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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파이어리트 베이 공동설립자 캄보디아서 체포

2012.09.04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세계 최대의 토렌트 공유 사이트 파이어리트 베이(Pirate Bay)dml 공동설립자 고드프리드 스바르트홀름 바그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고 스웨덴 외무부가 지난 3일 밝혔다. 스웨덴 법원의 징역형을 회피했던 그에 대해 스웨덴 정부 측은 인도를 원하고 있다.

이번 체포는 스웨던 법률 기관의 요청으로 인해 진행된 것이다. 스웨덴 정부 외부 대변인은 그가 현재 캄보디아 관리 아래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파이어리트 베이는 사실상 세계 최대의 미디어 불법 공유 서비스로 인정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파이어리트 베이는 토렌트 서비스를 이용해 각종 영화, 음원,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바르트홀름 바그는 파이어리트 베이와의 유관성으로 인행 1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었다. 그는 또 미화 670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만 한다.

한편 스바르트홀름 바그가 이후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상태다. 파이어리트 베이 사건에서 사바르돔을 대변했던 올라 살로몬슨 변호사는 "체포된 소식은 들었지만 그와 직접적으로 연락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웨덴과 캄보디아는 범죄자 인도 협정을 맺지 않은 상태지만 인도에는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번 사건을 위한 별도 협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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