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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칩·7월 출시·저렴한 가격" 2세대 넥서스 7 정보 '모락모락'

2013.04.04 Matt Hamblen  |  Computerworld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2세대 넥서스 7 태블릿이 7월께 출시될 것이라 로이터가 2인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세대 넥서스 7은 에이수스텍이 제조할 계획이며, 구글은 2013 하반기 동안 800만 대의 출하를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의 이번 보도는 에이수스텍 본사가 소재한 대만 타이페이에서 송고됐다.

2명의 소스는 2세대 넥서스 7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공식 발표할 권한은 없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그간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다수 보도해왔지만 대부분 추후 올바른 정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던 바 있다.

소스에 따르면 2세대 넥서스 7은 더 높은 해상도와 얇은 베젤, 퀄컴 칩 내장 등의 특징을 지녔다. 기존 넥서스 7은 지난 해 7월 출시됐으며 엔비디아의 테그라 3 프로세서를 내장했었다.

한편 엔비디아와 퀄컴은 태블릿 프로세서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퀄컴의 위치가 훨씬 지배적이다.

IDC 애널리스트 렌 황은 "양사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넥서스 7 프로세서 시장을 놓친다해도 엔비디아에게 커다란 타격은 아닐 것이다. 수많은 태블릿 제조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비디아에게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2세대 넥서스 7은 199달러에 판매될 것이며 기존 넥서스 7은 149달러로 인하될 것이 유력하다. 익명의 관계자들은 신형 넥서스 7이 149달러에 판매될 수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1세대 넥서스 7은 지난 해 하반기 4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구글이 2세대 넥서스 7의 판매고를 800만 대로 기대하고 있다면 보다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한편 황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7인치 태블릿 시장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체 태블릿 시장이 더 작고 저렴한 기기를 공급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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