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7

인텔, 인프라 연산 유닛 'IPU' 계획 발표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인텔이 인프라 처리 장치인 IPU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 NIC에 지능형 처리 기능을 더한 새 칩을 통해 네트워크 프로세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인텔이 개최한 식스파이브 서밋 2021에서 이뤄졌다. 나빈 셰노이 인텔 데이터센터그룹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새 프로세서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스마트 NIC라 불리는 전용 네트워킹 칩을 둘러싼 행보가 있어 왔다. CPU의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작업 부담을 던 이 칩은, 인텔 외에도 여러 업체들이 공급해왔다. 가령, 멜라녹스는 2019년에 스마트 NIC를 출시했고, 이후 엔비디아에 인수됐다. 자일링스는 2020년에 스마트 NIC를 출시했으며, 조만간 AMD에 인수될 예정이다. 
 
ⓒGetty Images Bank

이미 인텔은 이더넷 800이라는 이름의 자체 스마트 NIC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IPU는 어디에 적합할까? 인텔 대변인에 따르면, 스마트 NIC의 주요 목적은 네트워킹과 스토리지 인프라를 하드웨어 수준에서 가속화하는 것이다. IPU는 스마트 NIC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인텔 담당자는 이메일을 통해 "IPU는 전용 프로토콜 가속기를 갖춤으로써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가상화 작업을 부작용 없이 가속해준다. 뿐만 아니라, 제어 포인트 역할을 함으로써 하드웨어 인프라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업체 혹은 통신사가 흔히 겪는 리소스 부족 또는 과다 사용 문제를 최소화해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텔이 말한 IPU는 일부 혼동의 여지가 있다. IPU는 인텔이 과거에 이미징 처리 장치를 의미하기 위해 사용했던 단어이기도 하다. 

인텔에 따르면 IPU는 “데이터센터에서 시스템 수준의 인프라 리소스를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다. 이는 IPU가 FPGA일 것임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운영자는 IPU를 통해 높은 성능, 예측 가능성,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한편 온전히 가상화된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다. 
 
인텔에 따르면 IPU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전용 프로토콜 가속기를 갖춤으로써 스토리지 가상화, 네트워크 가상화 및 보안 등 인프라 기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 

•    이전에 CPU 상의 소프트웨어에서 이뤄졌던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을 IPU로 전환하여 CPU 코어의 부담을 줄여준다.

•    워크로드의 유연한 배치를 가능하게 해 데이터센터 활용률을 개선한다.

•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소프트웨어 속도에 맞춰 인프라 기능 배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IPU는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구축된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는 재주도 갖췄다. 인텔은 이번 발표에서 마이크로서비스 통신 오버헤드가 CPU 사이클을 22%에서 80%까지 점유한다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셰노이는 이를 식스파이브 서밋에서 재차 강조했다). 

이는 대규모 쿠버네티스 배포 환경에서 이뤄지는 통신 작업이 CPU 사이클을 최대 80%까지 점유하고, CPU가 실제 연산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비율이 20%에 그친다는 의미다. 인텔은 IPU를 통해 부하를 줄임으로써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인텔은 10월에 있을 인텔 이노베이션(InnovatiON) 행사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과거 인텔의 개발자 포럼의 취지를 되살리고자 기획되는 행사다. ciokr@idg.co.kr



2021.06.17

인텔, 인프라 연산 유닛 'IPU' 계획 발표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인텔이 인프라 처리 장치인 IPU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 NIC에 지능형 처리 기능을 더한 새 칩을 통해 네트워크 프로세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인텔이 개최한 식스파이브 서밋 2021에서 이뤄졌다. 나빈 셰노이 인텔 데이터센터그룹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새 프로세서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스마트 NIC라 불리는 전용 네트워킹 칩을 둘러싼 행보가 있어 왔다. CPU의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작업 부담을 던 이 칩은, 인텔 외에도 여러 업체들이 공급해왔다. 가령, 멜라녹스는 2019년에 스마트 NIC를 출시했고, 이후 엔비디아에 인수됐다. 자일링스는 2020년에 스마트 NIC를 출시했으며, 조만간 AMD에 인수될 예정이다. 
 
ⓒGetty Images Bank

이미 인텔은 이더넷 800이라는 이름의 자체 스마트 NIC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IPU는 어디에 적합할까? 인텔 대변인에 따르면, 스마트 NIC의 주요 목적은 네트워킹과 스토리지 인프라를 하드웨어 수준에서 가속화하는 것이다. IPU는 스마트 NIC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인텔 담당자는 이메일을 통해 "IPU는 전용 프로토콜 가속기를 갖춤으로써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가상화 작업을 부작용 없이 가속해준다. 뿐만 아니라, 제어 포인트 역할을 함으로써 하드웨어 인프라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업체 혹은 통신사가 흔히 겪는 리소스 부족 또는 과다 사용 문제를 최소화해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텔이 말한 IPU는 일부 혼동의 여지가 있다. IPU는 인텔이 과거에 이미징 처리 장치를 의미하기 위해 사용했던 단어이기도 하다. 

인텔에 따르면 IPU는 “데이터센터에서 시스템 수준의 인프라 리소스를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다. 이는 IPU가 FPGA일 것임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운영자는 IPU를 통해 높은 성능, 예측 가능성,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한편 온전히 가상화된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다. 
 
인텔에 따르면 IPU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전용 프로토콜 가속기를 갖춤으로써 스토리지 가상화, 네트워크 가상화 및 보안 등 인프라 기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 

•    이전에 CPU 상의 소프트웨어에서 이뤄졌던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을 IPU로 전환하여 CPU 코어의 부담을 줄여준다.

•    워크로드의 유연한 배치를 가능하게 해 데이터센터 활용률을 개선한다.

•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소프트웨어 속도에 맞춰 인프라 기능 배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IPU는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구축된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는 재주도 갖췄다. 인텔은 이번 발표에서 마이크로서비스 통신 오버헤드가 CPU 사이클을 22%에서 80%까지 점유한다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셰노이는 이를 식스파이브 서밋에서 재차 강조했다). 

이는 대규모 쿠버네티스 배포 환경에서 이뤄지는 통신 작업이 CPU 사이클을 최대 80%까지 점유하고, CPU가 실제 연산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비율이 20%에 그친다는 의미다. 인텔은 IPU를 통해 부하를 줄임으로써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인텔은 10월에 있을 인텔 이노베이션(InnovatiON) 행사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과거 인텔의 개발자 포럼의 취지를 되살리고자 기획되는 행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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