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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글· SNS 확인은 그만!' 업무 집중 돕는 9가지 앱

2013.08.12 Damon Brown  |  IDG News Service


화이트몽키(WriteMonkey)는 풀스크린 작업, 키보드 단축키, 타이프라이트 사운드 지원 기능이 포함된 무료 윈도우 앱이다. 기부할 경우에는 다른 추가 기능을 해제해 사용을 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점검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을까? 맥프리덤(MacFreedom)에서 프리덤으로으로 이름을 줄인 소프트웨어가 있다. 맥과 윈도우 버전 모두 1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이 소프트웨어는 시간을 정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대로 된 인터넷 접속 차단 기능이다.

미래 정해놓은 시간에 앞서 인터넷에 다시 접속하는 유일한 방법은 컴퓨터를 끄는 것뿐이다. 이 앱은 워드 프로세싱이나 시각 디자인 등 인터넷이 필요 없는 프로젝트 작업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 아이들이 인터넷에 현혹되지 않고 집중하도록 하는데 유용하다.

대다수 직장인들은 구글이나 위키페디아 등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야 업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 접속해 있으면 성가신 소셜 네트워크에 눈이 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인터넷이 필요하지만 10초마다 트위터를 확인할까 걱정이 된다면, 프리덤의 자매 제품인 안티소셜(Anti-Social, 맥용 15달러)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이름 그대로 인터넷 접속은 허락하지만, 페이스북과 레딧, 텀블러, 트위터, 기타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 소셜 네트워크를 잠그는 앱이다. 인터넷 접속을 안하려고 돈을 들이는 것이 '제정신이 아닌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새 단장한 마이스페이스(MySpace) 때문에 생산성을 날리는 것보다는 낫다.



프리덤과 안티소셜로 모든 '주의산만' 요소를 없앨 수는 없다. 그러나 15분에서 8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시간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두 제품 모두 트라이얼(Trial)을 제공한다. 윈도우 버전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맥에서만 안티소셜을 사용할 수 있다.

PC 사용자라면 그때까지는 브라우저 익스텐션을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용 리치블록(LeechBlock)과 구글 크롬용 내니(Nanny)가 대표적이다. 다만 이들 브라우저에서 소셜 사이트를 차단하고는 다른 브라우저를 실행시키지는 말기 바란다.

시간 관리도 아주 중요하다. 바이너리 해머(Binary Hammer)의 무료 앱인 30/30 (iOS용) 는 30분 단위로 작업을 구분할 수 있는 시간 관리 앱이다. 또 작업 시간과 유형을 재빨리 조정할 수도 있다.

30/30은 아이콘으로 기능을 제공한다. '분'을 표시하는 아이콘을 클릭해 시간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고, 휴지통을 클릭해 작업을 삭제하고, 중지 버튼을 클릭해 타이머를 멈출 수 있다. 바이너리 해머는 일반적인 단어들로 작업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각자 작업 이름을 입력하기 위해 이를 고칠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키보드와 봉투 모양의) 작업을 표시하는 아이콘을 제공한다. 각 작업은 색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초점을 맞춰야 할 작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iO 장치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장치간 작업을 동기화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장치에도 이런 언플러깅 앱들이 있다. 그 중 하나로 언플로그 앤 리커넥트(Unplug and Reconnect, 무료)을 예로 들 수 있다.

언플러그 앤 리커넥트는 30/30과 마찬가지로 시간 관리 앱이다. 이 앱은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해,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 툴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접속을 차단한다고 설정하면 전화기가 자동으로 방해금지(Do Not Disturb) 모드로 전환된다. 뿐만 아니라, 이 시간 동안 전화를 걸어온 사람에게 현재 장치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준다. 일종의 부재 중 메시지인 셈이다.

지나치게 일에 집중을 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언플러그 앤 리커넥트는 지정해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방해모드를 끄고, 부재 중 메시지 전송과 기타 지정해 둔 모드를 중단한다. 다시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의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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