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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는 기업의 미래다" 애플 CEO

2015.09.30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여야 최고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산성 향상에 대해 애플 CEO 팀 쿡(사진 출처 : Blair Hanley Frank)은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게 하는 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바꾸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하루 중 일할 시간을 더 늘리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를 변혁시켜야 한다”고 그는 29일 박스웍스(BoxWorks) 컨퍼런스에서 박스 CEO 아론 레비와의 토론에서 말했다. 이어서 쿡은 "오늘날 비즈니스의 변혁은 대대적인 모빌리티 채택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모빌리티 채택은 애플 포함한 기업들이 충분히 실행하고 있지 않다는 게 쿡의 생각이다. 이메일과 같은 전통적인 기업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앱을 충분히 찾아보는 건 아니라고 쿡은 지적했다. 그는 이점을 큰 기회로 생각하고 있었다.

애플은 자사 제품 기능을 개발하고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회사와 손잡고 지난 몇 년 동안 기업 고객에 주력했다. 2014년 중반에서 2015년 중반까지 일반 소비자 판매를 제외한 애플의 기업 부문 매출액은 250억 달러에 달했다. 쿡에 따르면, 애플의 기업 시장 공략은 이제 막 시작됐다. 

애플이 기업 고객을 선택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다른 업체들과 가까이 경쟁하는 동안 기업들은 IT업계의 다른 업체들과 손잡은 기술 기업들과 함께 공조해야 한다고 쿡은 밝혔다. IBM, 시스코, 박스 같은 업체들과 애플이 손잡는 것은 그의 견해로 볼 때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기업들이 애플 제품을 채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CIO라면, 생태계의 일부에 있는 누군가와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할 거라 생각한다. 누구도 고립된 섬에 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쿡은 말했다. 이어서 그는 IT가 섬처럼 고립돼 있던 시절은 끝났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여전히 경쟁관계에 있지만, 기업이 아이패드용 오피스 같은 제품처럼 공조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쿡은 전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다"고 쿡은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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