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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문서에서 찾아낸 홀로렌즈의 7가지 비밀

2016.03.07 Mark Hachman  |  PCWorld


3. 일정 거리에서만 홀로그램이 보인다.
과거 홀로렌즈를 사용했을 때, 일정 거리에서 홀로그램이 표시됐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다른 사용자도 동일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구현되는 홀로그램이 사용자에게 최상이라고 믿고 있다. 부분적으로는 홀로렌즈 디스플레이가 이 광학 거리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홀로그램이 지나치게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면, 눈에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어지면서 불편해진다. 1미터 정도 거리부터 홀로렌즈가 렌더링하는 가상 이미지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0.85미터부터 완전히 사라진다.


두 명의 디자이너가 홀로렌즈를 이용해 하나의 디지털 모델을 가지고 협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홀로렌즈의 관측 시야가 줄어드는 이유를 하드웨어 정밀 조정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미터 거리에 콘텐츠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2개의 디스플레이가 이 거리에서 완벽하게 겹쳐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거리를 벗어난 이미지의 경우, 홀로그램 프레임 옆면이 이탈하면서 한쪽 디스플레이에서 사라진다. 반면 다른 디스플레이는 계속해서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일정 거리를 벗어나도 한쪽 눈에는 홀로그램이 계속 보이지만, 다른 쪽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한쪽 눈으로만 보면 이미지가 이상해진다.

홀로렌즈의 홀로그램은 1m 이내로 가까워지지 않아야 볼 수 있다. 홀로그램을 보기에 최적의 거리는 약 2m이다.

4. 부족한 메모리가 게임과 앱의 제약이 될 것이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PC의 외장 디스플레이로 연결하는 이유가 있다. 그래야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제약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홀로렌즈는 독립형 모바일 컴퓨터이다. 가용한 스토리지와 메모리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홀로렌즈 앱과 게임에 할당할 수 있는 용량에 큰 제약이 있다. 900MB는 단순한 홀로렌즈 게임을 유지할 계획이라면 그럭저럭 충분한 공간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초기에 선보인 홀로렌즈 데모, 가상 공간, 날씨 앱, 캘린더, 비디오, 스카이프 등을 생각해보기 바란다. 꽤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참고로 사용되지 않는 앱과 윈도우 폰 등에서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럴 계획이 있다고 밝힌 상태는 아니다.

조만간 개발자들이 레퍼런스로 삼았으면 할만한 놀라운 홀로렌즈 게임이 몇몇 등장할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게임들은 그냥 기본적인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 내장된 802.11ac 연결 장치를 통해 홀로렌즈로 데이터를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이런 제약을 피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홀로렌즈에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같은 게임을 즐길 날은 쉽게 오지 않을 것이다.

5. 홀로렌즈는 앱 실행을 중지시켜 스스로를 보호한다.
홀로렌즈는 1인칭 슈팅 게임 같은 앱을 실행하기에 충분한 그래픽 성능을 갖고 있다. 사무실에서 이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아주 신나겠지만, 그럴 일을 없을 것이다. 아마 1분 정도만 실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에 32비트 앱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소극적인 냉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시 말해, 내부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온도 상승을 초래한 앱 실행을 중단시킨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홀로렌즈는 필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나치게 발열량이 높은 오렌지와 붉은 색의 '위험' 지역 앱은 1분 이하만 실행되도록 명령한다. 위험 지역에 도달하면 홀로렌즈는 스스로를 보호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는 "홀로렌즈의 발열량이 한계치를 넘어서면 장치를 냉각시키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중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핵심은 전력 소비가 심한 오렌지 영역 밑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홀로렌즈가 과열되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앱을 종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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