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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컴 업체 크레이, 빅데이터 시장에 도전장

2012.02.15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수퍼컴퓨터 업체 크레이(Cray)가 빅데이터 시스템을 판매하기 위해 새로운 부서를 만들었고 밝혔다. 이 부서는 회사의 자사에게 새로운 고객층이 될 대기업들에게 자사의 신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리 고객들 모두가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 있다. 우리는 기업 고객들에게 어울리도록 빅데이터를 담당할 별도 부서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크레이 사장 겸 CEO인 피터 웅가로는 말했다.

야크데이터(YarcData)로 이름 붙인 신설 부서는 인포매티카 임원이었던 아빈드 파싸사라티가 총괄하게 된다. 파싸사라티는 BI 업체 인포매티카에서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 사업 부문을 총괄했던 인물로 오라클과 i2테크놀로지에서도 근무했었다.

"빅데이터는 아직 분류가 안된 부분이 많다. 우리가 수용한 접근 방식은 빅데이터 문제에 대한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고 파싸사라티는 말했다. 빅데이터는 트위터와 야후 등 경쟁력 있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의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해 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파싸사라티는 크레이가 제공할 패키지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파싸사라티는 빅데이터 부서가 곧 제공될 특정 패키지를 설계하고 조합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 대해 구체적인 제품 설명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데 수긍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빅데이터에 매우 적합한 것이며 크레이가 매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만 파싸사라티는 언급했다. 크레이는 자사의 하드웨어와 함께 클라우드데라나 호튼웍스(Hortonworks) 업체와 제휴를 맺고 아마도 하둡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는 특정 산업이나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맞춰 홍보할 계획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수퍼컴퓨터 업체인 크레이가 빅데이터로 뛰어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야후에서 하둡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전임 CTO 레이미 스테이타는 지난 2010년 IDG 뉴스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둡과 같은 빅데이터 패키지가 수퍼컴퓨터에 대한 필요성을 최소화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수퍼컴퓨터 자체에서 모든 데이터를 뽑아내는 데 드는 많은 비용을 줄여주면서 데이터가 대기하는 곳(일반적으로 여러 서버에 걸쳐)에서 대규모 분석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싸사라티은 크레이가 빅데이터 시장에서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주장을 유지했다.

"크레이가 빅데이터 처리에 매우 적합한 수퍼컴퓨터 세계에서 개발한 많은 기술이 있다. 크레이는 또다른 하드웨어 장비를 파는데 주안점을 두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중심의 솔루션을 가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파싸사라티는 말했다.

크레이의 지식 경영 실행은 야크데이터의 기반을 형성하며 크레이는 R&D, 마케팅, 영업, 서비스 및 지원 등 다른 부서의 직원을 모아 이 부서를 구성할 방침이다.

크레이는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야크데이터만 설립한 게 아니다. 이달 초 이 회사는 미드레인지 수퍼컴퓨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영역을 확대한겠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제품군인 CX1000 기반 시스템 가격은 대당 미화 20만 달러에서 시작하며, 크레이는 고가의 페타급 시스템도 판매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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