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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부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까지··· 2020 다보스포럼 미리보기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다보스 포럼이 개막했다. ‘결속력 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가 이번 세계경제포럼(WEF)의 핵심 의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21일부터 24일 간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은 올해 전 세계가 분열과 혼란 상태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패널 토론들도 근본적인 갈등을 해결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 유력하다.   IMF 상무이사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는 20일 WEF에서 IMF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위험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했다.  게오르기에바는 만연한 불평등, 기술의 급속한 확산, 금융 분야의 엄청난 위험과 보상 등의 측면에서 2020년대와 1920년대를 비교하며 이 상황들이 20세기 세계대전의 발단이 된 조건들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을 멈추기 위해 각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2019년 세계 경제를 다소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던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단행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이 불황을 피할 수 있도록 '유효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IMF 수석 경제전문가 기타 고피나트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이 마무리되고,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글로벌 성장세가 안정화될 수도 있다는 잠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제조업과 무역 분야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세를 타는 양상이며, 자동차 업종은 배기가스 배출기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회복의 조짐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될 수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에도 무역전쟁이 생길 수 있다고 고피나트는 경고했다. 더불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회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의제는 분쟁 해결, 지리적·경제적 충돌, 기술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

세일즈포스 다보스포럼 4차산업혁명 데이터플로우 퀀텀컴퓨팅 딥페이크 미중무역분쟁 기술냉전 디지털세 세계경제전망 브렉시트 중동 시진핑 IMF 마크 베니오프 지속가능성 5G 빌게이츠 유럽연합 순다 피차이 사티아 나델라 도널드 트럼프 이방카트럼프

2020.01.21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다보스 포럼이 개막했다. ‘결속력 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가 이번 세계경제포럼(WEF)의 핵심 의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21일부터 24일 간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은 올해 전 세계가 분열과 혼란 상태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패널 토론들도 근본적인 갈등을 해결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 유력하다.   IMF 상무이사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는 20일 WEF에서 IMF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위험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했다.  게오르기에바는 만연한 불평등, 기술의 급속한 확산, 금융 분야의 엄청난 위험과 보상 등의 측면에서 2020년대와 1920년대를 비교하며 이 상황들이 20세기 세계대전의 발단이 된 조건들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을 멈추기 위해 각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2019년 세계 경제를 다소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던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단행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이 불황을 피할 수 있도록 '유효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IMF 수석 경제전문가 기타 고피나트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이 마무리되고,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글로벌 성장세가 안정화될 수도 있다는 잠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제조업과 무역 분야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세를 타는 양상이며, 자동차 업종은 배기가스 배출기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회복의 조짐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될 수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에도 무역전쟁이 생길 수 있다고 고피나트는 경고했다. 더불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회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의제는 분쟁 해결, 지리적·경제적 충돌, 기술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

2020.01.21

칼럼 | 빌 게이츠 장담 후 17년··· 스팸 근절, 올해에는 이뤄질까?

스팸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성가신 일이기 때문에 문제일까? 진짜 문제는 전화와 이메일이라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수단 대신, 그보다 열등한 것을 쓰게 만든다는 점이다. 무려 17년 전인 2003년 빌 게이츠가 스팸 문제를 2006년까지 해결하겠다고 장담한 바 있다. 그리고 2020년이 밝았다. 원치 않는 스팸의 범람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이제는 이메일뿐만 아니라 로보콜(robocall), 로보텍스트(robotext), 소셜 스팸(social spam), 리뷰 스팸(review spam)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팸이 넘쳐나고 있다.  스팸의 진짜 문제는 사람들이 전화와 이메일이라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쓰지 않도록 만든다는 점에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빌 게이츠가 예언했던 스팸의 근절이 새로운 노력을 통해 다시 시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한 스팸 문제 스팸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플랫폼은 여전히 이메일이다. 전 세계 인구 중 절반이 이메일을 사용한다. 전체 이메일 중 절반 이상이 스팸이다. 희소식은 스팸 메일 비율이 2012년 69%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팸 전화 역시 큰 문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018년 로보콜과 실시간 스팸 전화에 관한 민원을 무려 570만 건이나 접수 받았다. 지난 몇 년간 미국에는 중국어 로보콜이 급증했다. 이는 낮은 신용카드 이율이나 저렴한 건강보험으로 유혹하는 등 미리 녹음한 사기성 내용을 전달한다. 전화를 받는 사람이 중국어를 모른다면 상관없지만, 대부분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이민자들을 노린다. 로보콜은 중국 영사관에서 나왔다면서 대사관에 소포가 와 있다거나 중국 당국과 문제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로 이민자들을 현혹한다. 여기에 걸려들면 실제 교환원이 나서서 은행 계좌를 알아내려는 사기를 칠 것이다. 스팸 메일이나 전화가 큰 문제인 것은 분명하다. 이밖에 문자 메시지,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등 다른 형태의 스팸도 점점 더 큰 문제...

구글 리뷰스팸 로보텍스트 로보콜 구글파이 픽셀4 머신러닝 전화 보이스피싱 T-모바일 빌게이츠 인공지능 스팸 버라이즌 AT&T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소셜스팸

2020.01.07

스팸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성가신 일이기 때문에 문제일까? 진짜 문제는 전화와 이메일이라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수단 대신, 그보다 열등한 것을 쓰게 만든다는 점이다. 무려 17년 전인 2003년 빌 게이츠가 스팸 문제를 2006년까지 해결하겠다고 장담한 바 있다. 그리고 2020년이 밝았다. 원치 않는 스팸의 범람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이제는 이메일뿐만 아니라 로보콜(robocall), 로보텍스트(robotext), 소셜 스팸(social spam), 리뷰 스팸(review spam)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팸이 넘쳐나고 있다.  스팸의 진짜 문제는 사람들이 전화와 이메일이라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쓰지 않도록 만든다는 점에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빌 게이츠가 예언했던 스팸의 근절이 새로운 노력을 통해 다시 시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한 스팸 문제 스팸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플랫폼은 여전히 이메일이다. 전 세계 인구 중 절반이 이메일을 사용한다. 전체 이메일 중 절반 이상이 스팸이다. 희소식은 스팸 메일 비율이 2012년 69%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팸 전화 역시 큰 문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018년 로보콜과 실시간 스팸 전화에 관한 민원을 무려 570만 건이나 접수 받았다. 지난 몇 년간 미국에는 중국어 로보콜이 급증했다. 이는 낮은 신용카드 이율이나 저렴한 건강보험으로 유혹하는 등 미리 녹음한 사기성 내용을 전달한다. 전화를 받는 사람이 중국어를 모른다면 상관없지만, 대부분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이민자들을 노린다. 로보콜은 중국 영사관에서 나왔다면서 대사관에 소포가 와 있다거나 중국 당국과 문제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로 이민자들을 현혹한다. 여기에 걸려들면 실제 교환원이 나서서 은행 계좌를 알아내려는 사기를 칠 것이다. 스팸 메일이나 전화가 큰 문제인 것은 분명하다. 이밖에 문자 메시지,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등 다른 형태의 스팸도 점점 더 큰 문제...

2020.01.07

블로그 | '엣지의 크로미움 전환' 마이크로소프트 새 시대의 시작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달 전 25년간 독자 노선을 걸어왔던 브라우저 전략을 변경하고 엣지(Edge) 브라우저의 웹 렌더링 엔진을 크로미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 충격은 그저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는 것이 아니다. 크로미움은 엣지의 주요 경쟁사인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사용되며, 이 크로미움 프로젝트는 단독은 아니지만, 구글이 시작했다. 이런 변화는 자포자기에 가깝다. 현재 엣지의 점유율은 2월 기준으로 12%에 불과하며, 크롬은 67%를 차지하고 있다. 엣지가 크롬을 따라잡긴 어려워 보인다. 엣지 실패의 이유는 여러 가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 118개 밖에 없는 애드온의 부족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년 전부터 엣지용 애드온을 개발하도록 개발자들을 독려하고 있지만, 크롬의 수천개 애드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엣지가 크로미움 기반으로 만들어지면, 크롬용 애드온들도 엣지에서 구동된다. 크로미움을 받아들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엔지니어들을 다른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크로미움이 보통 1년에 8번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엣지는 지금보다 더 자주 업데이트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매우 합리적이다. 단, 마이크로소프트가 몇 십년간 브라우저 독자 노선을 걷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었는지를 생각하면 조금 놀랍다. 하지만 CEO인 사티아 아넬라가 윈도우의 지배력을 이용해 가능한 모든 시장을 지배하려는 구식의 마이크로소프트 문화를 타파하려는 의도와 일맥상통한다. 독자 노선 대신 개방형을 추구하는 나델라의 전략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만들기 위해 썼던 전략과 완전히 반대된다.  그런 독점 때문에 1998년 미국 법무부와 20개 주의 변호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의 지배력을 불법으로 사용했다고 고소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이 소송의 핵심이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제조업체들에게 윈도우를 설치하면 IE를 반드시...

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MS 엣지 크로미움 빌게이츠 사티아나델라

2019.04.15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달 전 25년간 독자 노선을 걸어왔던 브라우저 전략을 변경하고 엣지(Edge) 브라우저의 웹 렌더링 엔진을 크로미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 충격은 그저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는 것이 아니다. 크로미움은 엣지의 주요 경쟁사인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사용되며, 이 크로미움 프로젝트는 단독은 아니지만, 구글이 시작했다. 이런 변화는 자포자기에 가깝다. 현재 엣지의 점유율은 2월 기준으로 12%에 불과하며, 크롬은 67%를 차지하고 있다. 엣지가 크롬을 따라잡긴 어려워 보인다. 엣지 실패의 이유는 여러 가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 118개 밖에 없는 애드온의 부족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년 전부터 엣지용 애드온을 개발하도록 개발자들을 독려하고 있지만, 크롬의 수천개 애드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엣지가 크로미움 기반으로 만들어지면, 크롬용 애드온들도 엣지에서 구동된다. 크로미움을 받아들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엔지니어들을 다른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크로미움이 보통 1년에 8번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엣지는 지금보다 더 자주 업데이트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매우 합리적이다. 단, 마이크로소프트가 몇 십년간 브라우저 독자 노선을 걷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었는지를 생각하면 조금 놀랍다. 하지만 CEO인 사티아 아넬라가 윈도우의 지배력을 이용해 가능한 모든 시장을 지배하려는 구식의 마이크로소프트 문화를 타파하려는 의도와 일맥상통한다. 독자 노선 대신 개방형을 추구하는 나델라의 전략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만들기 위해 썼던 전략과 완전히 반대된다.  그런 독점 때문에 1998년 미국 법무부와 20개 주의 변호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의 지배력을 불법으로 사용했다고 고소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이 소송의 핵심이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제조업체들에게 윈도우를 설치하면 IE를 반드시...

2019.04.15

빌 게이츠 "의회에서 결론 날 것"··· '정부 지지' 입장서 일보 후퇴

이미지 출처 : 게이츠 재단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가 테러리스트의 아이폰 속 데이터를 조사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른 IT 유명인사들이 iOS 운영체제에 백도어를 만들라는 정부의 요구를 거절한 애플의 입장을 지지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하루만에 기존 입장에서 후퇴하는 듯한 해명을 내놓았다. 게이츠는 22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매우 신중한 표현으로 이를 요구한다고 느낀다"며 "정부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는 정부가 정보 접근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라며 "정부가 일상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누구나 통신사나 은행에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며 "이번 경우 역시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FBI는 샌 버나디노 총기 난사범 사에드 리즈완 파룩의 애플 아이폰 5C를 압수했다. 그가 일한 샌 버나디노 복지부가 지급한 것이다. 이후 FBI는 이 기기의 하드웨어 보안장치를 무력화하도록 애플에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고, 법원은 무차별 대입(brute force)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PIN을 해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판결했다. 아이폰은 잘못된 PIN 코드를 10번 이상 입력하면 저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파괴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그러자 애플은 이를 거절하고 소비자의 자유와 독립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이 문제를 논의하는 별도의 기구를 만들자는 제안도 내놨다. 이에 대한 법적 공방은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 변호인이 각자의 주장을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게이츠의 입장과 비슷하다. 애플보다 정부 쪽 주장에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 반면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구글 CEO 산다 피차이, 트위터 CEO 잭 돌시 등은 애플과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애플 FBI 빌게이츠

2016.02.24

이미지 출처 : 게이츠 재단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가 테러리스트의 아이폰 속 데이터를 조사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른 IT 유명인사들이 iOS 운영체제에 백도어를 만들라는 정부의 요구를 거절한 애플의 입장을 지지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하루만에 기존 입장에서 후퇴하는 듯한 해명을 내놓았다. 게이츠는 22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매우 신중한 표현으로 이를 요구한다고 느낀다"며 "정부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는 정부가 정보 접근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라며 "정부가 일상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누구나 통신사나 은행에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며 "이번 경우 역시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FBI는 샌 버나디노 총기 난사범 사에드 리즈완 파룩의 애플 아이폰 5C를 압수했다. 그가 일한 샌 버나디노 복지부가 지급한 것이다. 이후 FBI는 이 기기의 하드웨어 보안장치를 무력화하도록 애플에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고, 법원은 무차별 대입(brute force)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PIN을 해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판결했다. 아이폰은 잘못된 PIN 코드를 10번 이상 입력하면 저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파괴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그러자 애플은 이를 거절하고 소비자의 자유와 독립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이 문제를 논의하는 별도의 기구를 만들자는 제안도 내놨다. 이에 대한 법적 공방은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 변호인이 각자의 주장을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게이츠의 입장과 비슷하다. 애플보다 정부 쪽 주장에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 반면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구글 CEO 산다 피차이, 트위터 CEO 잭 돌시 등은 애플과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2016.02.24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의 주요 순간 10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퍼스널 컴퓨팅의 진화에서 역사와 유대관계를 공유하고 있다. 두 기술 개척기업들 사이의 관계는 1970년대 창립 당시에는 돈독했지만, 점차 빠르게 불화로 바뀌어갔다. 두 회사의 창업자들은 과거 종종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요즘 그들의 새로운 리더들은 그런 과거를 묻고 기업의 더 큰 기회를 위해 협력관계를 맺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잡스 팀 쿡 빌게이츠 사티아 나델라

2015.10.13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퍼스널 컴퓨팅의 진화에서 역사와 유대관계를 공유하고 있다. 두 기술 개척기업들 사이의 관계는 1970년대 창립 당시에는 돈독했지만, 점차 빠르게 불화로 바뀌어갔다. 두 회사의 창업자들은 과거 종종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요즘 그들의 새로운 리더들은 그런 과거를 묻고 기업의 더 큰 기회를 위해 협력관계를 맺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5.10.13

"깊은 산속 만년시계?" IT 거물들의 기묘한 곁다리 프로젝트 10선

IT업계의 거물들은 본업과 관계없는 자신 만의 프로젝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선 사업 프로젝트를 이끄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훨씬 더 거창하고 이상한, 각자의 성격과 막강한 자금력에 어울리는, 그래서 어떤 경우는 곁다리라고 부르기 힘든 프로젝트들이다. 우주 여행부터 불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심취한 IT 업계의 거부들이 벌이는 곁다리 프로젝트들을 살펴 본다. editor@itworld.co.kr

프로젝트 스티브잡스 래리엘리슨 거물 빌게이츠 취미

2014.02.25

IT업계의 거물들은 본업과 관계없는 자신 만의 프로젝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선 사업 프로젝트를 이끄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훨씬 더 거창하고 이상한, 각자의 성격과 막강한 자금력에 어울리는, 그래서 어떤 경우는 곁다리라고 부르기 힘든 프로젝트들이다. 우주 여행부터 불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심취한 IT 업계의 거부들이 벌이는 곁다리 프로젝트들을 살펴 본다. editor@itworld.co.kr

2014.02.25

블로그 | 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의 다음 목표는 빌 게이츠

처음에 이들은 스티브 발머를 노렸다. 그리고 이제는 빌 게이츠를 겨냥하고 있다. 이들에게 불가침의 영역이란 없는 것인가?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불만에 찬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자 중 소수이지만 목소리가 큰 몇몇이 빌 게이츠의 머리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회장님이 내고 있는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세 투자자는 빌 게이츠가 이사회에 남아 있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전략을 받아들이는 데 장애가 되고, 새로운 CEO가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데도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왜 빌 게이츠이고, 왜 지금인가? 왜냐하면 빌 게이츠는 발머의 후임자를 고르는 위원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 CEO 1위 후보자는 포드 CEO이자 빌 게이츠의 친구 앨런 머랠리이다. “자동차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로?”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IBM의 루 거스너는 과자회사 나비스코에서 IBM을 구하기 위해 왔었고, 존 스컬리는 펩시에서 애플로 갔다.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머랠리는 식물인간 상태였던 포드를 맡아서 ‘거의’ 되살려 놓았다. 성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죽어가는 머스탱을 구해냈다. 게다가 머랠리는 보통의 자동차 회사 CEO보다 IT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있다. 포드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 동안 스마트폰과 포드의 카오디오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결하는 싱크 제품군과 관련해 긴밀하게 공조해 왔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시스템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기능적으로는 좋지만 마치 자동차에 도스를 얹어놓은 것 같다. 포브스의 에릭 잭슨은 머랠리에 대해 비행기나 자동차나 만들었지 IT에 대해 뭘 알겠냐며, “끔직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시 빌 게이츠 이야기로 돌아가자. 필자의 추측에 안티 빌 게이츠 투자자들은 안티 머랠리 진영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마...

포드 빌게이츠 레이오지 머랠리 투자자

2013.10.04

처음에 이들은 스티브 발머를 노렸다. 그리고 이제는 빌 게이츠를 겨냥하고 있다. 이들에게 불가침의 영역이란 없는 것인가?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불만에 찬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자 중 소수이지만 목소리가 큰 몇몇이 빌 게이츠의 머리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회장님이 내고 있는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세 투자자는 빌 게이츠가 이사회에 남아 있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전략을 받아들이는 데 장애가 되고, 새로운 CEO가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데도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왜 빌 게이츠이고, 왜 지금인가? 왜냐하면 빌 게이츠는 발머의 후임자를 고르는 위원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 CEO 1위 후보자는 포드 CEO이자 빌 게이츠의 친구 앨런 머랠리이다. “자동차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로?”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IBM의 루 거스너는 과자회사 나비스코에서 IBM을 구하기 위해 왔었고, 존 스컬리는 펩시에서 애플로 갔다.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머랠리는 식물인간 상태였던 포드를 맡아서 ‘거의’ 되살려 놓았다. 성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죽어가는 머스탱을 구해냈다. 게다가 머랠리는 보통의 자동차 회사 CEO보다 IT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있다. 포드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 동안 스마트폰과 포드의 카오디오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결하는 싱크 제품군과 관련해 긴밀하게 공조해 왔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시스템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기능적으로는 좋지만 마치 자동차에 도스를 얹어놓은 것 같다. 포브스의 에릭 잭슨은 머랠리에 대해 비행기나 자동차나 만들었지 IT에 대해 뭘 알겠냐며, “끔직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시 빌 게이츠 이야기로 돌아가자. 필자의 추측에 안티 빌 게이츠 투자자들은 안티 머랠리 진영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마...

2013.10.04

빌 게이츠, “밥 프로젝트는 시대를 앞섰던 것 일뿐”··· 재시도 시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는 연구 개발 컨퍼런스인 리서치 페이컬티 서밋(Microsoft Research Faculty Summit)에 참석한 빌 게이츠가 10여 년 전 마이크로소프트 밥(Microsoft Bob)과 사용자의 원성이 자자했던 “클리피(Clippy)”의 실패를 언급하며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에 도움을 주는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빌 게이츠의 언급은 어떤 면에서 지난 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의 이유를 설명한 현 CEO 스티브 발머의 메모와 동일한 결론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빌 게이츠는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집에 있는 컴퓨터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음 단계는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답하며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온전하게 취하는 방법에 있어서 우리가 얼마나 발전하지 못했는지 놀라울 정도”라고 답했다. 카네기 멜론 대학 연구원의 이어지는 질문은 빌 게이츠에게 과학자들이 어떻게 하면 기술을 더 사용하기 쉽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을 요청했다. 빌 게이츠는 “수십 년 동안 논의되어 온 것이지만, 이제는 정말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를 가는지 알고 있고 이들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알고 있다”며, “이들 커뮤니케이션 중 일부를 이용해 우리는 실질적으로 텍스트를 살펴보고, 음성을 살펴보고, 사용자의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시도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고, 따라서 누군가 특정한 종류의 선물을 찾거나 어떤 방법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근접하게 일치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를 위해 소프트웨어가 할 수 있는 것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것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게이츠는 “하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이런 일을 할 때 실수를 한다. 시스템이 ...

빌게이츠 개인화 마이크로소프트밥 에이전트 클리피

2013.07.16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는 연구 개발 컨퍼런스인 리서치 페이컬티 서밋(Microsoft Research Faculty Summit)에 참석한 빌 게이츠가 10여 년 전 마이크로소프트 밥(Microsoft Bob)과 사용자의 원성이 자자했던 “클리피(Clippy)”의 실패를 언급하며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에 도움을 주는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빌 게이츠의 언급은 어떤 면에서 지난 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의 이유를 설명한 현 CEO 스티브 발머의 메모와 동일한 결론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빌 게이츠는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집에 있는 컴퓨터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음 단계는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답하며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온전하게 취하는 방법에 있어서 우리가 얼마나 발전하지 못했는지 놀라울 정도”라고 답했다. 카네기 멜론 대학 연구원의 이어지는 질문은 빌 게이츠에게 과학자들이 어떻게 하면 기술을 더 사용하기 쉽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을 요청했다. 빌 게이츠는 “수십 년 동안 논의되어 온 것이지만, 이제는 정말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를 가는지 알고 있고 이들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알고 있다”며, “이들 커뮤니케이션 중 일부를 이용해 우리는 실질적으로 텍스트를 살펴보고, 음성을 살펴보고, 사용자의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시도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고, 따라서 누군가 특정한 종류의 선물을 찾거나 어떤 방법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근접하게 일치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를 위해 소프트웨어가 할 수 있는 것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것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게이츠는 “하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이런 일을 할 때 실수를 한다. 시스템이 ...

2013.07.16

통합 교육 앱스토어 '인블룸', 빌 게이츠 지원 속에 본격화

일부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성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적합한 교육 자료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시스템을 통합하겠다는 대담한 발상을 시험하고 있다.   인블룸(inBloom)이란 이름의 이 아이디어는 또한 가장 뛰어난 학습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위한 단일 저장소도 제공하는데, 교사들은 애플이나 구글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와 같은 방식으로 앱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교육기관들이 학생들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육용 소프트웨어, 관리 시스템을 한 지붕 아래에 두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인 한편,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도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이미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SXSW 컨퍼런스의 교육 부문 패널 토론에서 미국 일리노이주 블루밍턴 공립학교의 기술 디렉터인 짐 피터슨은 “이 영역은 데이터센터에 학생 평가용, 출석용, 음식 서비스용, 교통용 등으로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시스템이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피터슨은 블루밍턴 지역이 몇 년 전 이들 데이터를 좀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규모가 워낙 커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미국 9개 주에서 인블룸 프로젝트를 함께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인블룸은 같은 이름의 비영리 단체가 고안해 낸 것으로, 궁극적인 목적은 기술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해 한층 더 개인화된 학습을 구현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구상은 통합된 기술과 향상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학생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제공해 학생 각각에게 적합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외에도 카네기 기업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후원자이다.  ...

교육 빌게이츠 SXSW 인블룸

2013.03.11

일부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성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적합한 교육 자료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시스템을 통합하겠다는 대담한 발상을 시험하고 있다.   인블룸(inBloom)이란 이름의 이 아이디어는 또한 가장 뛰어난 학습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위한 단일 저장소도 제공하는데, 교사들은 애플이나 구글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와 같은 방식으로 앱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교육기관들이 학생들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육용 소프트웨어, 관리 시스템을 한 지붕 아래에 두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인 한편,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도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이미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SXSW 컨퍼런스의 교육 부문 패널 토론에서 미국 일리노이주 블루밍턴 공립학교의 기술 디렉터인 짐 피터슨은 “이 영역은 데이터센터에 학생 평가용, 출석용, 음식 서비스용, 교통용 등으로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시스템이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피터슨은 블루밍턴 지역이 몇 년 전 이들 데이터를 좀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규모가 워낙 커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미국 9개 주에서 인블룸 프로젝트를 함께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인블룸은 같은 이름의 비영리 단체가 고안해 낸 것으로, 궁극적인 목적은 기술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해 한층 더 개인화된 학습을 구현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구상은 통합된 기술과 향상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학생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제공해 학생 각각에게 적합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외에도 카네기 기업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후원자이다.  ...

2013.03.11

IDG 블로그 | 빌 게이츠가 본 윈도우 8과 서피스 태블릿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빌 게이츠는 최근 레딧(Reddit)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질문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활동에 관한 것이었지만,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활동과 제품, 그리고 애플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중 몇 가지 흥미로운 답변만을 간추려 보았다.   윈도우 8 : “윈도우의 엄청난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의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윈도우 8 디바이스 : “1주일 전에 서피스 프로를 받았는데, 아주 좋다. 현재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대한 윈도우 8 터치 화이트보드이다. 이런 것들은 점점 더 가격이 내려가고 점점 더 확산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검색엔진 : “정말로 지금은 빙이 더 나은 제품이다. 사용해 보라. 내가 객관적일 수는 없지만, 빙을 향상시킨 작업은 놀라운 것이다.”   빌 게이츠가 출시하고자 했던 제품 : “우리는 윈도우 발표의 일부였던 클라이언트/클라우드 스토어로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아이디어는 나중에 다시 한 번 부상할 것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스토어는 단지 파일 더미가 아니라 스키마로 풍부해 질 것이고, 클라이언트는 풍부한 스키마를 이해하면서 클라우드 스토어의 부분적인 복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답변 이후에 빌 게이츠는 자신이 말 많았던 WinFS(코드명 롱혼)에 대해 언급한 것임을 인정했다. WinFS는 2006년 중단됐다.)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 : “서로 존경하는 사이였다. 최대의 공동 프로젝트는 맥이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

스티브잡스 윈도우8 빌게이츠 서피스 태블릿

2013.02.18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빌 게이츠는 최근 레딧(Reddit)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질문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활동에 관한 것이었지만,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활동과 제품, 그리고 애플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중 몇 가지 흥미로운 답변만을 간추려 보았다.   윈도우 8 : “윈도우의 엄청난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의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윈도우 8 디바이스 : “1주일 전에 서피스 프로를 받았는데, 아주 좋다. 현재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대한 윈도우 8 터치 화이트보드이다. 이런 것들은 점점 더 가격이 내려가고 점점 더 확산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검색엔진 : “정말로 지금은 빙이 더 나은 제품이다. 사용해 보라. 내가 객관적일 수는 없지만, 빙을 향상시킨 작업은 놀라운 것이다.”   빌 게이츠가 출시하고자 했던 제품 : “우리는 윈도우 발표의 일부였던 클라이언트/클라우드 스토어로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아이디어는 나중에 다시 한 번 부상할 것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스토어는 단지 파일 더미가 아니라 스키마로 풍부해 질 것이고, 클라이언트는 풍부한 스키마를 이해하면서 클라우드 스토어의 부분적인 복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답변 이후에 빌 게이츠는 자신이 말 많았던 WinFS(코드명 롱혼)에 대해 언급한 것임을 인정했다. WinFS는 2006년 중단됐다.)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 : “서로 존경하는 사이였다. 최대의 공동 프로젝트는 맥이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

2013.02.18

빌게이츠, “태블릿은 학교 수업에 적합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태블릿은 교육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그 대신,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도구로 저가 PC가 더 나은 솔루션”이라고 제안했다. 게이츠는 한 교육 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태블릿으로 교육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변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람들에게 디바이스만 주는 것으로 성공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태블릿 기기로 변경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교육 과정을 바꾸고 교사를 바꿔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이츠는 “이는 학생들이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는 기기로 수업할 수 없다"며, “즉, 학생들은 단지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 실제로는 글을 작성하고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킨들이나 유사한 전자책 리더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있지만, 사용자에게 단지 책을 읽는 것 이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태블릿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빌 게이츠는 PC가 더나은 상호작용 도구의 좋은 예라고 믿고 있다. 게이츠는 “상호작용은 PC 영역에서 더 활발히 일어나며, 저가 PC는 학생들에게 더 좋은 상호 소통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상호작용을 제한하는 요소는 디바이스보다는 인터넷 액세스 비용이 더 큰 문제라며, “사람들을 인터넷에 접속할 있게 해주는 특별 정책이 한층 더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태블릿 교육 빌게이츠

2012.07.02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태블릿은 교육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그 대신,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도구로 저가 PC가 더 나은 솔루션”이라고 제안했다. 게이츠는 한 교육 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태블릿으로 교육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변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람들에게 디바이스만 주는 것으로 성공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태블릿 기기로 변경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교육 과정을 바꾸고 교사를 바꿔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이츠는 “이는 학생들이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는 기기로 수업할 수 없다"며, “즉, 학생들은 단지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 실제로는 글을 작성하고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킨들이나 유사한 전자책 리더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있지만, 사용자에게 단지 책을 읽는 것 이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태블릿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빌 게이츠는 PC가 더나은 상호작용 도구의 좋은 예라고 믿고 있다. 게이츠는 “상호작용은 PC 영역에서 더 활발히 일어나며, 저가 PC는 학생들에게 더 좋은 상호 소통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상호작용을 제한하는 요소는 디바이스보다는 인터넷 액세스 비용이 더 큰 문제라며, “사람들을 인터넷에 접속할 있게 해주는 특별 정책이 한층 더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2.07.02

글로벌 칼럼 | 빌 게이츠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

필자는 줄곧 비즈니스는 전쟁이 아니며, 제로섬 게임도 아니라고 얘기해 왔다. 주주들에게 돈을 안겨줄 수만 있다면, 그 사업은 성공적인 것이다. 굳이 경쟁업체를 죽일 필요 없이, 그저 번창하기만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뛰어난 사업가들 역시 마찬가지다.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은 한 사람의 위인이 나타나면, 다른 한 사람은 악역을 맡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하지만 꼭 그렇진 않다. 스티브 잡스의 인생과 업적을 찬양하는 동안, 그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빌 게이츠는 완전히 잊혀진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된 계기는 지난 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실린 맥스웰 웨슬의 글을 읽고 나서였다. 웨슬은 하버드 경영 대학의 혁신주의 두뇌 집단이라 할 수 있는 성장 및 혁신 포럼(Forum for Growth and Innovation)의 연구원으로, 그의 사설의 제목은 “우상화해야 할 사람은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빌 게이츠”였다.   우상화까진 잘 모르겠지만, 빌 게이츠가 제 3세계 질병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사재를 털어 기부한 수십 억 달러가 아이패드보다 더 중요하면 중요했지, 덜 중요하진 않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가? 아! 알았다, 착한 척은 그만 하겠다. 아이패드가 더 중요한 건 맞다. 그 기부 행위가 스티브 잡스의 업적을 깎아 내릴 순 없을 거다. 그건 단지 관점과 가치관의 문제니까.   하지만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은, 잡스가 두 번째로 애플의 CEO 자리를 맡으며 이전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동안, 그가 빌 게이츠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아니었다면, 아이팟이나 아이폰, 아이패드는 존재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제품이 전부는 아니다 따지고 보면, 애플과 애플의 제품은 말 그대로 그...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2011.11.09

필자는 줄곧 비즈니스는 전쟁이 아니며, 제로섬 게임도 아니라고 얘기해 왔다. 주주들에게 돈을 안겨줄 수만 있다면, 그 사업은 성공적인 것이다. 굳이 경쟁업체를 죽일 필요 없이, 그저 번창하기만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뛰어난 사업가들 역시 마찬가지다.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은 한 사람의 위인이 나타나면, 다른 한 사람은 악역을 맡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하지만 꼭 그렇진 않다. 스티브 잡스의 인생과 업적을 찬양하는 동안, 그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빌 게이츠는 완전히 잊혀진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된 계기는 지난 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실린 맥스웰 웨슬의 글을 읽고 나서였다. 웨슬은 하버드 경영 대학의 혁신주의 두뇌 집단이라 할 수 있는 성장 및 혁신 포럼(Forum for Growth and Innovation)의 연구원으로, 그의 사설의 제목은 “우상화해야 할 사람은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빌 게이츠”였다.   우상화까진 잘 모르겠지만, 빌 게이츠가 제 3세계 질병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사재를 털어 기부한 수십 억 달러가 아이패드보다 더 중요하면 중요했지, 덜 중요하진 않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가? 아! 알았다, 착한 척은 그만 하겠다. 아이패드가 더 중요한 건 맞다. 그 기부 행위가 스티브 잡스의 업적을 깎아 내릴 순 없을 거다. 그건 단지 관점과 가치관의 문제니까.   하지만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은, 잡스가 두 번째로 애플의 CEO 자리를 맡으며 이전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동안, 그가 빌 게이츠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아니었다면, 아이팟이나 아이폰, 아이패드는 존재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제품이 전부는 아니다 따지고 보면, 애플과 애플의 제품은 말 그대로 그...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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