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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교육 앱스토어 '인블룸', 빌 게이츠 지원 속에 본격화

2013.03.11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일부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성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적합한 교육 자료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시스템을 통합하겠다는 대담한 발상을 시험하고 있다.
 
인블룸(inBloom)이란 이름의 이 아이디어는 또한 가장 뛰어난 학습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위한 단일 저장소도 제공하는데, 교사들은 애플이나 구글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와 같은 방식으로 앱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교육기관들이 학생들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육용 소프트웨어, 관리 시스템을 한 지붕 아래에 두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인 한편,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도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이미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SXSW 컨퍼런스의 교육 부문 패널 토론에서 미국 일리노이주 블루밍턴 공립학교의 기술 디렉터인 짐 피터슨은 “이 영역은 데이터센터에 학생 평가용, 출석용, 음식 서비스용, 교통용 등으로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시스템이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피터슨은 블루밍턴 지역이 몇 년 전 이들 데이터를 좀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규모가 워낙 커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미국 9개 주에서 인블룸 프로젝트를 함께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인블룸은 같은 이름의 비영리 단체가 고안해 낸 것으로, 궁극적인 목적은 기술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해 한층 더 개인화된 학습을 구현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구상은 통합된 기술과 향상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학생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제공해 학생 각각에게 적합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외에도 카네기 기업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후원자이다. 
 
이 시스템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덜어준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에버렛 학군의 수학 교사인 크리스틴 소카는 자신의 일상적인 교실 업무에 대해 “출석을 확인하고 평가표 정보를 보고 대여섯 개의 서로 다른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학군에서 계약한 서로 다른 콘텐츠 제공업체의 서비스에 로그인한 다음에야 수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업이 끝나고 난 다음에도 관찰 평가를 완료하고 다음 날 학습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 한다.
 
소카는 매일 10~15개의 서로 다른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에 로그인해야 한다며, 싱글사인온 모델이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 뉴욕주 교육부의 커리큘럼 평가 및 교육기술 담당 위원인 켄 와그너는 만약 인블룸이 제대로 동작한다면 교사들은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블룸의 기술 협력업체로는 학습 툴 공급업체인 애질릭스, 클레버, 컴파스 러닝, 블룸보드, 그리고 아마존과 델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 단체와 프라이버시 단체는 데이터 남용과 보안 허점의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패널 토론 참가자들 역시 이런 우려를 인정하고, 인블룸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 게이츠 자신은 SXSW의 교육 컨퍼런스에서 마무리 기조연설을 하며, 교육에서 기술의 이점을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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