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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어설픔 앎이 더 무섭다’ 디지털 무지·무식과 맞서기

2022.04.05 Thornton May  |  CIO
기술과 기술이 창출하는 가치에 대해 탐구하는 일부 전문가들은 몇몇 테크놀로지 용어에 대해 모호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고 주장한다. (수천 개의 컨설팅 회사와 수천 개의 실패한 전략을 양산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비롯해 클라우드 컴퓨팅, 5G, 메타버스 등의 용어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 글의 요지는 오늘날 유행하는 일부 기술 용어를 비웃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주(즉, 디지털을 향한 이주)에 관한 언어, 그 후의 대화 및 일반적인 지식 기반이 보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CIO는 현재 위치와 목표 사이의 어려운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검토하고, 권력의 진실을 전해야 한다. 디지털 무지가 기업 내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것을 근절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전술 모음은 전략이 아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5G, 메타버스 등은 전략이 아니다. 전략에는 엔드포인트, 엔드포인트 도달을 위해 고안된 계획 또는 전술 세트, 그리고 일정표라는 적어도 3개의 구성요소가 있어야 한다.

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디지털 해독력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이클 슈라지는 2022년 2월 9일 MITSMR 커넥션 세션에서 “우리에게 전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술 집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종합하여 전략이라고 부르곤 한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MIT 디지털 경제에 관한 슬론 이니셔티브의 방문학자이자 ‘혁신가 가설: 저렴한 실험이 좋은 아이디어보다 훨씬 더 가치 있다’의 저자다.

사실 많은 조직에서 디지털 전략이란 마치 로봇청소기 룸바(Roomba)와 비슷하다. 룸바는 목적 없이 주변을 돌아다닐 때 마이크로 태스크와 충돌하는 제한된 인식 장치다. 그러나 전략은 지식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뜬구름 
클라우드 컴퓨팅은 디지털 무지의 훌륭한 예를 제시한다. ‘클라우드’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기본적인 사실에서 시작한다. ‘클라우드의 선사’에서, 미시간 대학의 영어 부교수인 퉁휘 후는 클라우드의 개념이 1922년 전신을 통해 연결된 컴퓨터 그리드(즉, 인간 수학자)를 사용하여 날씨를 예측하기 위한 설계에서 처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후가 ‘컴퓨팅 파워를 풀링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이라고 효율적으로 정의한 클라우드는 새로운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완성된 것도 아니다. 일반 관찰자에게는 클라우드가 오래된 뉴스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골드만삭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클라우드에 있는 대기업 워크플로우는 4분의 1도 되지 않는다.

거의 모든 경영진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들어봤지만, 이 개념과 관련된 전략적 가능성과 운영 현실을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간단히 말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오해가 만연해 있다. 

우선 클라우드에는 정교한 재무 관리가 필요하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6년차 베테랑으로 미주팀의 지역 리더로 일하는 래리 스콧은 다양한 클라우드 구성과 관련된 IT 재무 관리를 위해서는 행동과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단언한다.

캘리포니아 대학(샌디에이고)의 CIO인 빈스 켈렌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기존 IT 전문가의 기술을 벗어나는 영역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가 그러한 무지의 원흉이라고 탓했다. 그는 “과거에 우리는 IT 부문의 SKU 구매자였다. 박스를 샀다”라고 말했다. 

켈렌은 “자체 분석 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클라우드에 최소 30~45%의 과소비가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클라우드에 1조 3,000억 달러까지 지출되고 있으며 연간 성장률은 25~3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클라우드 지출 최적화 분야에 막대한 잠재적 가치가 있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IT 리스크와 보안에 관해서도 클라우드 오해가 존재한다. 빈센트 A 캠피텔리 2세는 “클라우드가 리스크를 없애주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맥케슨, 와초비아 은행 및 골드만삭스에서 IT 리스크 프로그램을 관리해왔고 현재는 클라우드 보안 동맹(CSA)의 협회장실에 대한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다. 

실제로 2019년 캐피털 원 파이낸셜사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1억 건 이상의 고객 기록을 도난당했다. 워크플로우를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것은 재해 복구/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이 절대 아니다. 또한 오늘날의 클라우드 사용량은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걸쳐 세분화되어 구성이 잘못되어 클라우드 침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3가지 액션 플랜 : 
- 디테크(De-tech) 테크놀로지 전략. 테크놀로지는 엔드 포인트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 테크놀로지는 달성 가능한 지평을 변화시킨다. 신기술에 의한 확장(the expanded-by-emergent-technology) 가능성 프런티어를 반영한 새로운 비즈니스 목표/성과를 명확히 하라. 

- 클라우드 재무를 엄격하게 관리하라. 정교한 클라우드 재무 관리 기능을 구축/액세스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라. 아마존의 스콧에 따르면 이 여정은 6개월 이상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 소통을 강화하라. 경영진이 미래의 기반 테크놀로지에 관해 아는 것과 알아야할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

*Thornton A. May 는 연사이자 교육가,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미래학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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