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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애플-퀄컴 파트너십, 마침내 끝이 보인다

2022.02.24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의 자체 5G 모뎀 구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보도다. 그렇다면 애플과 퀄컴의 오랜 충돌은 향후 어떤 국면으로 이어질까? 아마도 결별이 유력하다. 

애플과 퀄컴은 원만한 관계를 이어오지 않았다. 양사는 퀄컴의 5G 부품을 아이폰에 탑재하는 평화 협정에 합의하기 전까지 소송전을 펼쳐왔다. 이제 위태로운 양사의 파트너십이 파탄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변화하는 상항
이러한 결론을 도출하게 한 소식이 3개 있다. 

1. 디지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퀄컴의 부품 대신 자체 설계한 5G 모뎀을 구축하려 시도 중이다. 모뎀 개발에 필요한 일부 작업과 관련해, 새로운 벤더인 ASE 테크놀로지 및 실리콘웨어 프레시전 인더스트리와 논의하고 있다. 

2. 애플은 2023년 아이폰에 적용할 자체 개발 모뎀을 TSMC가 제조하기를 원한다. 5nm 또는 4nm 공정(또는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6nm)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 

3. 애플은 자사와 퀄컴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분쟁에 대해 미국 정부가 개입할 것을 요청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상고 결정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통해 양사의 거래가 끝난 이후에도 새로운 소송을 통해 특허 분쟁을 제기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소식을 종합하면 애플은 자체 설계한 5G 칩을 올해나 내년 중 채택하기 위해 법적, 산업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애플과 퀄컴은 2019년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기 전까지 줄곧 다퉈왔다. 그리고 애플이 인텔로부터 10억 달러에 인수한 인텔의 모뎀 개발 연구진이 자체 실리콘 개발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태다. 애플-퀄컴의 관계가 마침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또 하나의 배경이다. 

중요한 이유
5G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이 모바일 광대역 표준의 전략적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거의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새로운 연결성을 십분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차별화를 시도하게 될 것이다. 

ABI 리서치의 데이빗 맥퀸 리서치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5G 밀리미터웨이브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는 삼성의 플래그십 기기와 애플의 아이폰 기반 생태계 모멘텀의 확대로 인해 가속화될 것이다. 처음에는 미국 시장에 국한되어 느리게 시작되겠지만 이후 북미,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다. 칩셋 공급업체들의 지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


ABI 리서치는 2021년 5억 8,030만 대의 5G 스마트폰이 출하된 것으로 추정하며, 이 중 mmWave 지원 기기는 8,125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애플의 의심의 여지 없이 이 분야의 점유율을 늘리고 싶어한다. 

애플은 자사 플랫폼 고유의 5G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배터리 수명과 같은 단순한 이유도 있지만 최첨단 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Jonny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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