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지능적이고 범죄적인 사이버 공격을 당한 이후 그들 메인 사이트의 몇 개를 오프라인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측은 지난 일요일 다양한 지역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함께 아디다스닷컴(Adidas.com), 리복닷컴(reebok.com), 미코치닷컴(miCoach.com), 그리고 아디다스그룹닷컴(adidas-group.com)까지 모두 오프라인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 가운데 최소한 두 개, 아디다스닷컴과 미코치닷컴은 월요일 아침까지 계속 오프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다스 측은 "스포츠복 개발업체가 지난 목요일 최초의 공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예비 조사에서 어떤 고객 데이터에 영향이 있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 사이트에 영향을 줘 방문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옮기게 한 것에 대해 철저하게 범죄과학적 고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격의 자세한 이력이나 이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더 이상 언급이 없었다. 미코치 웹사이트에는 "아디다스는 화요일이 끝나기 전에 다시 사이트를 운영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