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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되려는 플랫폼 기업들?··· ‘임베디드 금융’에 돈 몰리는 이유

금융 상품이 사용자 여정에 통합되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터넷은 삶에서 훨씬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엔터테인먼트, 정보, 사회적 연결을 위한 공간으로 시작된 인터넷은 오늘날 필수적인 재화와 서비스에 접근하고, 업무를 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전환은 팬데믹 여파로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비자, 특히 젊고 디지털에 익숙한 소비자는 모든 오프라인 경험이 웹에 복제되고, 가능하면 더 개선되길 기대한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있는 모든 디지털 환경에서 현금 없는 결제, 신용한도, 대출 및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임베디드 금융’이 등장한다. 소비자의 기대치를 잘 알고 있는 비금융 회사가 고객 및 이해관계자로 하여금 디지털 플랫폼에서 금융 서비스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기존 금융회사 및 핀테크와 협력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잘 알려진 예로는 중국의 슈퍼 앱 ‘위챗(WeChat)’과 ‘알리페이(Alipay)’가 있다. 둘 다 사용자가 로컬 비즈니스 및 대형 브랜드를 검색하고 거래할 수 있는 단일 창구 역할을 하며, (아울러 이를 통해) 차량 공유, 모바일 충전,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랩, 고젝도 동남아시아의 슈퍼 앱으로 성장하길 열망한다. 인도에서는 임베디드 결제가 널리 채택되고 있으며, 임베디드형 후불 결제(BNPL; Buy Now Pay Later)가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에서는 비금융 회사의 55%가 앞으로 2년 이내에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전 세계 벤처캐피털(VC)의 임베디드 금융 투자 금액은 2021년 9월 기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생태계 개편 지금까지 전통적인 금융기관은 최종 사용자에게 임베디드 금융을 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 기반이었다. 이미 자본...

금융 서비스 금융기관 핀테크 데이터 관리 인터넷 디지털 네이티브 임베디드 금융 후불 결제 BNPL 애플카드

2022.05.27

금융 상품이 사용자 여정에 통합되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터넷은 삶에서 훨씬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엔터테인먼트, 정보, 사회적 연결을 위한 공간으로 시작된 인터넷은 오늘날 필수적인 재화와 서비스에 접근하고, 업무를 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전환은 팬데믹 여파로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비자, 특히 젊고 디지털에 익숙한 소비자는 모든 오프라인 경험이 웹에 복제되고, 가능하면 더 개선되길 기대한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있는 모든 디지털 환경에서 현금 없는 결제, 신용한도, 대출 및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임베디드 금융’이 등장한다. 소비자의 기대치를 잘 알고 있는 비금융 회사가 고객 및 이해관계자로 하여금 디지털 플랫폼에서 금융 서비스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기존 금융회사 및 핀테크와 협력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잘 알려진 예로는 중국의 슈퍼 앱 ‘위챗(WeChat)’과 ‘알리페이(Alipay)’가 있다. 둘 다 사용자가 로컬 비즈니스 및 대형 브랜드를 검색하고 거래할 수 있는 단일 창구 역할을 하며, (아울러 이를 통해) 차량 공유, 모바일 충전,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랩, 고젝도 동남아시아의 슈퍼 앱으로 성장하길 열망한다. 인도에서는 임베디드 결제가 널리 채택되고 있으며, 임베디드형 후불 결제(BNPL; Buy Now Pay Later)가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에서는 비금융 회사의 55%가 앞으로 2년 이내에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전 세계 벤처캐피털(VC)의 임베디드 금융 투자 금액은 2021년 9월 기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생태계 개편 지금까지 전통적인 금융기관은 최종 사용자에게 임베디드 금융을 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 기반이었다. 이미 자본...

2022.05.27

기고ㅣ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단계는?

무언가에 갇혀 있기엔 30년이 넘는 세월은 긴 시간이다. 이제 슬슬 다음으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새로운 게 아니다. 사실상 이는 적어도 35년 동안 CIO의 아젠다로 다뤄져 왔다. 필자는 무려 1987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심포지엄을 설계하고, (무대를) 감독하는 일을 도왔다. 기조연설자는 신기술 업체의 CEO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기술적으로 발전한 금융기관의 회장이자 CEO였다.  당시 기술 산업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전달된 메시지는 오늘날 팟캐스트, 웨비나, 줌 통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진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십 년에 걸친 남용과 오용의 결과로 이 용어 자체가 유행어로 격하되긴 했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CIO들이 ‘매일 하는 일(THE thing)’이라는 건 사실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6가지 진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엇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많은 것을 배웠다. 이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화’가 아니다(Digital transformation is not digitalization): 디지털화는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략이 아니다(Digital transformation is not a strategy):  전략에는 엔드포인트, 엔드포인트에 도달하기 위해 설계된 일련의 전술, 타임라인이 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간이 고정된 프로젝트가 아니다(Digital transformation is not a fixed duration projec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3개월, 6개월 또는 18개월 내에 달성되지 않으며, 절대 끝나지 않는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렵다(Digital transformation is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변혁 디지털화 디지털 민족지리학 디지털 원주민 디지털 네이티브 디지털 이주민 디지털 난민 불확실성

2022.05.06

무언가에 갇혀 있기엔 30년이 넘는 세월은 긴 시간이다. 이제 슬슬 다음으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새로운 게 아니다. 사실상 이는 적어도 35년 동안 CIO의 아젠다로 다뤄져 왔다. 필자는 무려 1987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심포지엄을 설계하고, (무대를) 감독하는 일을 도왔다. 기조연설자는 신기술 업체의 CEO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기술적으로 발전한 금융기관의 회장이자 CEO였다.  당시 기술 산업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전달된 메시지는 오늘날 팟캐스트, 웨비나, 줌 통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진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십 년에 걸친 남용과 오용의 결과로 이 용어 자체가 유행어로 격하되긴 했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CIO들이 ‘매일 하는 일(THE thing)’이라는 건 사실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6가지 진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엇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많은 것을 배웠다. 이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화’가 아니다(Digital transformation is not digitalization): 디지털화는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략이 아니다(Digital transformation is not a strategy):  전략에는 엔드포인트, 엔드포인트에 도달하기 위해 설계된 일련의 전술, 타임라인이 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간이 고정된 프로젝트가 아니다(Digital transformation is not a fixed duration projec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3개월, 6개월 또는 18개월 내에 달성되지 않으며, 절대 끝나지 않는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렵다(Digital transformation is ...

2022.05.06

‘디지털 격차’ 해소는 어떻게 브랜드 전략이 되는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전됐다. 하지만 250만 명의 호주인은 여전히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의 반대편에 머무르고 있다. 브랜드가 이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살펴본다.  2020년이 남긴 유산이라고 한다면 소비자가 식료품을 구매하고 음식을 주문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해 인터넷으로 몰려들면서 급속도로 이뤄진 디지털화다. 지난 6월 발표된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의 ‘온라인 쇼핑 보고서(Inside Australian Online Shopping Report)’에 따르면 2021년 5월 호주의 온라인 쇼핑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도 32% 증가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텔스트라(Telstra)와 로이 모건(Roy Morgan)의 ‘호주 디지털 포용 인덱스 2020(Australian Digital Inclusion Index 2020)’에 의하면 디지털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250만 명에 달하는 호주인이 여전히 오프라인 상태로 남아 있다.  여기서 대중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 및 서비스 사이의 명확한 경계가 드러난다. 물론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려는 브랜드에게는 잠재적인 기회이기도 하다.    기술 및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호주의 사회적 기업 ‘인포엑스체인지(Infoxchange)’의 CEO 데이비드 스프릭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호주에서 디지털 포용(digital inclusion)이 엄청난 문제로 떠올랐다”라면서, “하지만 이 문제는 항상 존재해왔다. 아직도 250만 명이 넘는 호주인은 온라인 상태가 아니다.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 호주 인구의 비율로 봤을 때도 이 수치는 바뀌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디지털 채널 활용도를 높이려는 마케팅 담당자, 특히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은행, 보험사, 통신사, 정부기...

마케팅 CMO 디지털 격차 정보 격차 디지털 디바이드 디지털화 코로나19 팬데믹 온라인 쇼핑 디지털 포용 디지털 네이티브 디지털 원주민 디지털 이주민

2021.08.11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전됐다. 하지만 250만 명의 호주인은 여전히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의 반대편에 머무르고 있다. 브랜드가 이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살펴본다.  2020년이 남긴 유산이라고 한다면 소비자가 식료품을 구매하고 음식을 주문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해 인터넷으로 몰려들면서 급속도로 이뤄진 디지털화다. 지난 6월 발표된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의 ‘온라인 쇼핑 보고서(Inside Australian Online Shopping Report)’에 따르면 2021년 5월 호주의 온라인 쇼핑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도 32% 증가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텔스트라(Telstra)와 로이 모건(Roy Morgan)의 ‘호주 디지털 포용 인덱스 2020(Australian Digital Inclusion Index 2020)’에 의하면 디지털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250만 명에 달하는 호주인이 여전히 오프라인 상태로 남아 있다.  여기서 대중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 및 서비스 사이의 명확한 경계가 드러난다. 물론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려는 브랜드에게는 잠재적인 기회이기도 하다.    기술 및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호주의 사회적 기업 ‘인포엑스체인지(Infoxchange)’의 CEO 데이비드 스프릭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호주에서 디지털 포용(digital inclusion)이 엄청난 문제로 떠올랐다”라면서, “하지만 이 문제는 항상 존재해왔다. 아직도 250만 명이 넘는 호주인은 온라인 상태가 아니다.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 호주 인구의 비율로 봤을 때도 이 수치는 바뀌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디지털 채널 활용도를 높이려는 마케팅 담당자, 특히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은행, 보험사, 통신사, 정부기...

2021.08.11

기고ㅣ점점 복잡해지는 협업···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

앞으로 2025년이 되면 밀레니얼 세대가 전 세계 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이 ‘디지털 네이티브’는 기존의 협업 방식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당연했던 ‘모든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일원적인 환경이 이제 대다수 기업에 쉽사리 통용되지 않는다. 이 일원적인 환경에서 모든 사람은 회사에 있고, 말 그대로 옆 사무실로 걸어가 동료와 소통하거나 협업할 수 있었다. 협업 툴도 이메일이나 단순한 내부 메시징 툴을 이용하는 수준이었다.  오늘날 조직을 직원 커뮤니케이션은 훨씬 더 복잡하다. 이를테면 일반적인 기업의 인력 가운데 20~35%가 비정규직이다. 독립적으로 원격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이 독립적인 계약직, 컨설턴트, 외부 파트너, 심지어 고객을 서로 연결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조직의 생산성과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     미래의 인력 구성과 이들의 업무 스타일을 고려할 때 협업이 점점 더 복잡해질 것이 분명하다. 2025년이면 조직 구성원의 60~ 85%가 밀레니엄 세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협업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야기할 것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협업을 위해 옆 사무실로 걸어가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디지털 네이티브는 디바이스를 들고 문자를 보내거나 동영상 채팅을 하며 또는 다양한 디지털 툴로 연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게다가 전통적인 풀타임 근무 방식(9 to 5)에서 벗어난 다양한 업무 스타일을 갖는다. 또한 이들은 그들의 업무 스타일을 지원해주는 툴을 몹시 선호한다. 보안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기대하는 경험을 충족시키는 것도 필수적이다.  이 세대는 일자리를 구할 때 이런 툴이 구비돼 있지 않거나 만족스럽지 않으면 아예 일자리를 거부하거나 조금 다니다 그만둬버린다. 조직이 정하는 한 가지 업무 스타일이라는 개념은 이미 시대에 뒤처진 사고방식이다.  효과적인 협업에 필요한 것 ...

페이스북 동영상채팅 클라우드체리 디지털 네이티브 팀즈 웹엑스 슬랙 왓츠앱 문자 밀레니엄 세대 디바이스 인스타그램 협업툴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보이시아

2020.03.11

앞으로 2025년이 되면 밀레니얼 세대가 전 세계 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이 ‘디지털 네이티브’는 기존의 협업 방식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당연했던 ‘모든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일원적인 환경이 이제 대다수 기업에 쉽사리 통용되지 않는다. 이 일원적인 환경에서 모든 사람은 회사에 있고, 말 그대로 옆 사무실로 걸어가 동료와 소통하거나 협업할 수 있었다. 협업 툴도 이메일이나 단순한 내부 메시징 툴을 이용하는 수준이었다.  오늘날 조직을 직원 커뮤니케이션은 훨씬 더 복잡하다. 이를테면 일반적인 기업의 인력 가운데 20~35%가 비정규직이다. 독립적으로 원격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이 독립적인 계약직, 컨설턴트, 외부 파트너, 심지어 고객을 서로 연결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조직의 생산성과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     미래의 인력 구성과 이들의 업무 스타일을 고려할 때 협업이 점점 더 복잡해질 것이 분명하다. 2025년이면 조직 구성원의 60~ 85%가 밀레니엄 세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협업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야기할 것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협업을 위해 옆 사무실로 걸어가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디지털 네이티브는 디바이스를 들고 문자를 보내거나 동영상 채팅을 하며 또는 다양한 디지털 툴로 연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게다가 전통적인 풀타임 근무 방식(9 to 5)에서 벗어난 다양한 업무 스타일을 갖는다. 또한 이들은 그들의 업무 스타일을 지원해주는 툴을 몹시 선호한다. 보안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기대하는 경험을 충족시키는 것도 필수적이다.  이 세대는 일자리를 구할 때 이런 툴이 구비돼 있지 않거나 만족스럽지 않으면 아예 일자리를 거부하거나 조금 다니다 그만둬버린다. 조직이 정하는 한 가지 업무 스타일이라는 개념은 이미 시대에 뒤처진 사고방식이다.  효과적인 협업에 필요한 것 ...

2020.03.11

칼럼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어두운 비밀

디지털 변혁은 특정 기술을 도입하거나 디지털 관련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수준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변화의 진정한 근간은 좀더 깊은 곳에 존재한다. 디지털 비즈니스란 ‘디지털’이라는 포괄적 개념의 기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로 정의된다. 디지털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혼합적 실체이고, 현재는 소셜 미디어, 모바일 컴퓨팅,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포함하고 있다. 오늘날 대다수 전통적 기업의 리더들이 디지털 전략 및 변혁에 투자하고 있다. 수많은 사례들이 제시되고 이 중에는 꽤 인상적인 것들도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디지털 변혁을 추구하는 기업 다수의 움직임은 포뮬러 1 경기에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형 화물차를 닮았다. 대형 화물차에 슈퍼차저와 스포일러를 장착하느라 분주한 형국이다. 흔해빠진 컨설팅 기업의 조언을 바탕으로 디지털을 추구하는 기업은 대부분의 경우 디지털 변혁의 허상만을 쫓는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디지털 성공을 가져오는, 몇 가지 안 되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원리를 망각하곤 한다. 여기서는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 성공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5가지 원리를 설명한다. 아울러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디지털 환상에 속아넘어가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지(cognition) 기업이 디지털화될 수 있으려면 먼저 ‘인지적’이 되어야만 한다. 인지적 기업(cognitive enterprise)이란 무엇인가? 필자와 스캇 리가 인지적 기업(The Cognitive Enterprise)에서 설명했듯이, 이는 생태계가 아닌 하나의 유기체처럼 행동하는 기업이다. 즉, 의도와 목적에 따라 행동하고, 집단이 아닌 개별적 ‘자연인’처럼 결정을 내린다.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는 한결같이 인지적이다. 이들은 신속히 결정을 내리고, 대부분의 역량을 실행에 집중한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닌 비즈니스 역시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 권한을 가진...

CEO 리더 문화 인식 경영자 디지털 네이티브

2018.11.02

디지털 변혁은 특정 기술을 도입하거나 디지털 관련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수준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변화의 진정한 근간은 좀더 깊은 곳에 존재한다. 디지털 비즈니스란 ‘디지털’이라는 포괄적 개념의 기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로 정의된다. 디지털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혼합적 실체이고, 현재는 소셜 미디어, 모바일 컴퓨팅,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포함하고 있다. 오늘날 대다수 전통적 기업의 리더들이 디지털 전략 및 변혁에 투자하고 있다. 수많은 사례들이 제시되고 이 중에는 꽤 인상적인 것들도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디지털 변혁을 추구하는 기업 다수의 움직임은 포뮬러 1 경기에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형 화물차를 닮았다. 대형 화물차에 슈퍼차저와 스포일러를 장착하느라 분주한 형국이다. 흔해빠진 컨설팅 기업의 조언을 바탕으로 디지털을 추구하는 기업은 대부분의 경우 디지털 변혁의 허상만을 쫓는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디지털 성공을 가져오는, 몇 가지 안 되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원리를 망각하곤 한다. 여기서는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 성공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5가지 원리를 설명한다. 아울러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디지털 환상에 속아넘어가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지(cognition) 기업이 디지털화될 수 있으려면 먼저 ‘인지적’이 되어야만 한다. 인지적 기업(cognitive enterprise)이란 무엇인가? 필자와 스캇 리가 인지적 기업(The Cognitive Enterprise)에서 설명했듯이, 이는 생태계가 아닌 하나의 유기체처럼 행동하는 기업이다. 즉, 의도와 목적에 따라 행동하고, 집단이 아닌 개별적 ‘자연인’처럼 결정을 내린다.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는 한결같이 인지적이다. 이들은 신속히 결정을 내리고, 대부분의 역량을 실행에 집중한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닌 비즈니스 역시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 권한을 가진...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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