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IDC는 2022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서비스로서의 디바이스(Devices-as-a-Service) 계약을 여러 업체와 체결하는 기업이 15% 미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많은 기업은 웨어러블과 증강현실/가상현실을 수용하기 위해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다.
아샤리는 KPMG가 2018년 10월 레노버와 체결한 3년간 서비스로서의 PC(PC-as-a-Service) 계약을 언급했다. 이는 레노버에게 대규모 계약 중 하나로, 전세계 7,800여 대의 노트북을 3년 동안 공급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노트북은 인턴이 사용할 수 있다.
"KPMG는 사용하지 않는 기기비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아샤리는 전했다.
이밖에 IDC 보고서에서는 다음의 전망이 포함돼 있다.
- 2020년까지 이 지역의 새로운 스마트폰 중 50%가 안면인식 기능을 기본 보안 수단으로 넣게 되면서 신원 인증과 관련된 새로운 비즈니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듀얼 스크린 노트북은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IT부서의 95%는 직원들이 요청한 좀더 전통적인 초박형 및 컨버터블 모델을 선호하여 새로운 폼팩터를 꺼릴 것이다.
- 2023년까지 G2000 기업과 정부기관의 25%는 웨어러블 제품을 사용하여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직원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직간접 비용으로 25%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
- 2024년까지 A1000 기업의 15%는 지역 간 협력을 추진하는 방법으로 가상현실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 2024년까지 이 지역의 중견 및 대기업의 40%는 효율을 높이고자 일부 직원에게 증강현실 기기를 도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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