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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출범하는 NTT, 세계 5위 기술 서비스 업체 꿈꾼다

2019.07.04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일본의 거대 통신 기업인 NTT가 이번주 새로운 매니지드 서비스 회사의 설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새 회사는 다이멘션데이터, NTT 커뮤니케이션, NTT 시큐리티를 포함해 28개의 브랜드를 통합할 것이다.  
 
ⓒNTT

NTT는 2010년 다이멘션데이터를 인수했고, 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IT 거대 기업을 이보다 거대한 다국적 법인인 NTT Ltd, 또는 단순히 NTT에 통합할 예정이다. 다만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다이멘션데이터 브랜드가 유지된다. 

새로운 NTT는 결합 시가총액이 약 110억 달러고, 57개 국가에 걸쳐 4만 명을 고용하며, 1만 1,000곳의 고객을 갖게 될 것이다. 2016년부터 다이멘션데이터에서 CEO로 재직한 제이슨 굿올이 경영을 맡는다. 

NTT 코퍼레이션의 사장이자 CEO인 전 사와다는 발표의 일환으로 “NTT의 새 기능들을 NTT 데이터와 통합하면 일본 외부에서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5위의 기술 및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업체가 탄생한다”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접근법은 NTT를 전문 IT 서비스 회사들로 이루어진 복합 기업으로부터 통일된 기술 매니지드 서비스 회사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의해 IBM, 아토스, 인도의 아웃소싱 대기업인 타타, 인포시스 등과 보다 근접하게 경쟁한다.  

전직 다이멘션데이터의 유럽 CEO였고, 현재는 NTT의 유럽 CEO인 앤드류 컬슨은 <컴퓨터월드 UK>에게 “핵심은 기술 플랫폼들에 걸쳐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고, 세계적인 지원 컴포넌트와 산업 솔루션을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물리적 중복이 매우 작다. 따라서 이들이 통합되더라도 고객에게 상이한 컴포넌트를 공급한다”라고 말했다.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를 예로 들어보자. 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클 대회로서,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라에 있어 NTT 커뮤니케이션의 고객이고, 보안 레이어에 대해서는 NTT 시큐리티의 고객이고, 통합 및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다이멘션데이터의 고객이다. 조만간 이 관계들은 단일의 개체와 소통 지점으로 통합될 것이다. 

이 대회는 이번 달 새로운 NTT 브랜드의 출발점으로 사용될 것이다. NTT는 이 대회의 혁신 파트너이지만, 다이멘션데이터 레이싱 팀은 최소한 2019년 말까지는 브랜드를 유지할 것이다. 

무엇이 달라지나
이들 세 회사의 고객들은 직접적으로 중대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존의 계약은 유지될 것이고, 통합 과금은 NTT가 백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정리하면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중기적으로 NTT는 다중 기술 환경에서 기술을 이용하게 될 ‘솔루션 팀’의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컬슨은 우리가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와 관련해 더 많은 혁신이 있을 것이고 고객은 이러한 변화를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슨은 장기적으로 “세 법인 사이의 운영 방식에서 시너지의 결여는 무엇이든 제거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과 하나의 목소리로 대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투르 드 프랑스, 거대 은행, 자동차 제조 업체 등 중요 고객과의 초기의 대화는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우리와 일할 단순화된 모델을 찾고 있고, 이는 지난 4 ~5년에 걸쳐 표출되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지난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 시작했고, 그 기간에 법인들은 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만 보면 5억 달러 이상이었다. 우리는 하나의 P&L에서 매출이 가속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거의 변하지 않을 것이고, 연구 개발의 강화와 함께 고객은 세 회사에 걸쳐 혁신 증가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중점 영역은 첨단 보안 솔루션이고, 여기서는 애널리틱스와 위협 검출을 향상하기 위해 머신 러닝을 이용할 것이다. 

왜 본사가 런던에 있나 
새 NTT는 런던에 본사를 둘 것이다. 런던은 이미 직원 수만 3,000명이 넘는다. 
NTT의 CEO인 사와다는 “여러 혜택이 있다. 예를 들어 안정적인 경제, 풍부한 기술과 인재, 인구와 생각의 다양성, 강력한 인프라, 글로벌 인재가 이주하기 좋은 교육 및 주거 시설 등이다”라고 말했다. 

컬슨은 “지리적으로 이는 타당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발표 후 초기 이탈 비율이 예상만큼 극적이지 않아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 

앞으로 전망은?
새로운 NTT 복합 기업은 과금을 통일하고 팀들을 정리할 것이고, 아울러 고객은 NTT의 맞춤식 매니지드 서비스로부터 플랫폼 모델로 이동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목표는 표준화된 플랫폼 기반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성과 기반일 것이고, 필요 시 맞춤형 요소가 부분적으로 가미될 것이라고 컬슨은 설명했다. 

아울러 NTT는 신뢰받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급자가 되고 싶어 한다. 고객은 로컬 데이터센터, 하이퍼-스케일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걸친 환경의 관리를 NTT에 맡길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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