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

"UDC 탑재 유력" 갤럭시 Z 폴드 3 관련 정보 정리

삼성 갤럭시 Z 폴드 3에 관한 몇 가지 소문이 들리고 있다. 삼성이 폴더블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을 둘러싼 루머들을 살펴볼 때가 됐다. 2021년 기대작 중 하나인 삼성 갤럭시 Z 폴드 3에 대한 루머도 그중 하나다. 출시일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합리적으로 추측해볼 만한 구석은 있다. 삼성은 그간 9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발표했다. 그 점을 고려한다면 갤럭시 Z 폴드 후속작은 1년 주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물론 갤럭시 S21 시리즈나 Z 플립 2와 같은 제품들은 내년 9월이 오기 전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빙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일각에서는 Z 폴드 S나 Z 폴드 스크롤이라는 모델에 대한 루머도 돌고 있다.  가격과 관련해서는 도는 소문이 있다. 믿을 만한 정보통인 마우리 QHD는 Z 폴드 3가 Z 폴드 2와 가격이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 차이가 약간 있을 수는 있지만 대체로 1,800유로(약 237만 원)나 2,000달러(217만 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Z 폴드 2는 전작과 커다란 스펙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Z 폴드 3에서도 비약적인 개선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갤럭시 Z 폴드 2는 전작의 작은 화면 크기와 하드웨어의 기능적인 부분을 포함해 여러 요소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 갤럭시 폴드에 대한 리뷰는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폴드 3는 전작에 비해 미세한 부분만 개선되거나 세련미가 더해지는 정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지난달 30일에 개최한 2020 투자자 포럼에서 더욱 얇고 가벼운 폴더블 기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Z 폴드 3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폴더블 폰의 두터운 외형과 300g에 육박하는 Z 폴드 2의 무게를 고려하면 희소식으로 들린다.  카메라와 관련...

갤럭시 Z 폴드 2 갤럭시 Z 폴드 3 폴더블폰 삼성

2020.12.04

삼성 갤럭시 Z 폴드 3에 관한 몇 가지 소문이 들리고 있다. 삼성이 폴더블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을 둘러싼 루머들을 살펴볼 때가 됐다. 2021년 기대작 중 하나인 삼성 갤럭시 Z 폴드 3에 대한 루머도 그중 하나다. 출시일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합리적으로 추측해볼 만한 구석은 있다. 삼성은 그간 9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발표했다. 그 점을 고려한다면 갤럭시 Z 폴드 후속작은 1년 주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물론 갤럭시 S21 시리즈나 Z 플립 2와 같은 제품들은 내년 9월이 오기 전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빙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일각에서는 Z 폴드 S나 Z 폴드 스크롤이라는 모델에 대한 루머도 돌고 있다.  가격과 관련해서는 도는 소문이 있다. 믿을 만한 정보통인 마우리 QHD는 Z 폴드 3가 Z 폴드 2와 가격이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 차이가 약간 있을 수는 있지만 대체로 1,800유로(약 237만 원)나 2,000달러(217만 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Z 폴드 2는 전작과 커다란 스펙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Z 폴드 3에서도 비약적인 개선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갤럭시 Z 폴드 2는 전작의 작은 화면 크기와 하드웨어의 기능적인 부분을 포함해 여러 요소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 갤럭시 폴드에 대한 리뷰는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폴드 3는 전작에 비해 미세한 부분만 개선되거나 세련미가 더해지는 정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지난달 30일에 개최한 2020 투자자 포럼에서 더욱 얇고 가벼운 폴더블 기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Z 폴드 3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폴더블 폰의 두터운 외형과 300g에 육박하는 Z 폴드 2의 무게를 고려하면 희소식으로 들린다.  카메라와 관련...

2020.12.04

칼럼ㅣ누가 사냐고? 꼭 사지 않더라도 ‘폴더블 폰’이 중요한 이유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삼성은 최근 2세대 ‘갤럭시 Z 폴드2 5G’를 공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선보였다. 물론 다른 기업(예: LG, 화웨이, 모토로라 등)도 폴더블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그렇다면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폴더블을 출시했을까?    스마트폰 시장의 열기는 한풀 꺾였고, 전체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단순하게 코로나19 사태 때문만은 아니다. 뚜렷한 매력과 혁신의 부재로 기기를 바꿀 동기가 없어지고, 여기에 더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다. 평균 12~18개월이었던 과거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교체 주기는 PC와 비슷하게 약 24~36개월로 길어졌다.  이렇게 성숙 단계로 접어든 시장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이 매출을 견인하리라 믿고 있다. 그리고 폴더블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이 새로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판매를 증가시킬 동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폴더블’은 제조사에게 유리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제품이기 때문에 마진이 꽤 괜찮고,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어도 수익성이 좋다. 게다가 ‘후광 효과(Halo effect)’를 내는 이런 제품은 특정 업체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껏 내세울 기회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가 올라가는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중저가형(mid-tier) 스마트폰보다 작은 시장이라도 할지라도 스마트폰 제조사에게는 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실질적인 이점이 존재한다(해당 전략은 여러 PC 업체, 나아가 스마트 가전, 자동차, 기타 제품군에서도 활용된다).  특히, 고가형 스마트폰을 위해 개발된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이 ...

폴더블폰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갤럭시 폴드 갤럭시 플립 LG 화웨이 모토로라 구글 안드로이드 생산성 오피스 365 소셜 미디어

2020.09.22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삼성은 최근 2세대 ‘갤럭시 Z 폴드2 5G’를 공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선보였다. 물론 다른 기업(예: LG, 화웨이, 모토로라 등)도 폴더블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그렇다면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폴더블을 출시했을까?    스마트폰 시장의 열기는 한풀 꺾였고, 전체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단순하게 코로나19 사태 때문만은 아니다. 뚜렷한 매력과 혁신의 부재로 기기를 바꿀 동기가 없어지고, 여기에 더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다. 평균 12~18개월이었던 과거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교체 주기는 PC와 비슷하게 약 24~36개월로 길어졌다.  이렇게 성숙 단계로 접어든 시장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이 매출을 견인하리라 믿고 있다. 그리고 폴더블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이 새로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판매를 증가시킬 동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폴더블’은 제조사에게 유리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제품이기 때문에 마진이 꽤 괜찮고,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어도 수익성이 좋다. 게다가 ‘후광 효과(Halo effect)’를 내는 이런 제품은 특정 업체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껏 내세울 기회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가 올라가는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중저가형(mid-tier) 스마트폰보다 작은 시장이라도 할지라도 스마트폰 제조사에게는 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실질적인 이점이 존재한다(해당 전략은 여러 PC 업체, 나아가 스마트 가전, 자동차, 기타 제품군에서도 활용된다).  특히, 고가형 스마트폰을 위해 개발된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이 ...

2020.09.22

칼럼ㅣ크롬북이 '모두를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야말로 모든 경계가 흐릿해지는 가운데 구글이 크롬북에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가져오려고 하고 있다. 모바일 기술 시대, 모든 경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충돌하고 있다. 위가 아래가 되고 아래가 위가 되며, 오른쪽이 왼쪽이 되고 왼쪽이 오른쪽이 된다. 즉 보이는 모든 곳에서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폴더블폰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필자는 이것이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흥미로운 안드로이드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러한 뜻밖의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하듯 구글 역시 ‘크롬OS(ChromeOS)’ 플랫폼에 ‘윈도우 앱(Windows apps)’을 제약 없이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 생각해보자. ‘구글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never google)’ 데스크톱 운영체제의 절대 강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로 눈을 돌려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그리고 오랫동안 윈도우와 그 생태계를 ‘구형(legacy)’ 컴퓨팅의 유물로 언급해왔던 구글이 윈도우의 아성을 무너뜨리려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인가? 구글이 크롬 OS 환경에 윈도우 앱을 가져오려는 움직임은 이미 크롬북을 쓰고 있는 사용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크롬북을 거부해왔던 사람들 모두에게 꽤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은 무엇일까? 이것이 완벽히 구현된다면 크롬북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즉 상황에 따라 적합하지 않다는 크롬북의 약점이 사라질 것이다. 크롬 OS의 약점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이번 변화를 통해 다른 것은 몰라도 엔터프라이즈 차원에서는 크롬북의 약점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점차 모호해지는 크롬OS와 윈도우의 경계 크롬 OS의 현 상태와 구글의 윈도우 소프트웨어 지원이 가지는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자. 상황...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크롬 크롬북 크롬OS 패러렐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안드로이드 폴더블폰

2020.06.22

그야말로 모든 경계가 흐릿해지는 가운데 구글이 크롬북에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가져오려고 하고 있다. 모바일 기술 시대, 모든 경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충돌하고 있다. 위가 아래가 되고 아래가 위가 되며, 오른쪽이 왼쪽이 되고 왼쪽이 오른쪽이 된다. 즉 보이는 모든 곳에서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폴더블폰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필자는 이것이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흥미로운 안드로이드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러한 뜻밖의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하듯 구글 역시 ‘크롬OS(ChromeOS)’ 플랫폼에 ‘윈도우 앱(Windows apps)’을 제약 없이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 생각해보자. ‘구글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never google)’ 데스크톱 운영체제의 절대 강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로 눈을 돌려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그리고 오랫동안 윈도우와 그 생태계를 ‘구형(legacy)’ 컴퓨팅의 유물로 언급해왔던 구글이 윈도우의 아성을 무너뜨리려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인가? 구글이 크롬 OS 환경에 윈도우 앱을 가져오려는 움직임은 이미 크롬북을 쓰고 있는 사용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크롬북을 거부해왔던 사람들 모두에게 꽤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은 무엇일까? 이것이 완벽히 구현된다면 크롬북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즉 상황에 따라 적합하지 않다는 크롬북의 약점이 사라질 것이다. 크롬 OS의 약점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이번 변화를 통해 다른 것은 몰라도 엔터프라이즈 차원에서는 크롬북의 약점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점차 모호해지는 크롬OS와 윈도우의 경계 크롬 OS의 현 상태와 구글의 윈도우 소프트웨어 지원이 가지는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자. 상황...

2020.06.22

칼럼ㅣ왜 접어야 하는가? 폴더블폰의 ‘진짜’ 존재 이유

만약 폴더블폰이 삶을 더 편리하게 해주기 위해 고안됐다고 생각한다면, 아마 요점을 놓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최초의 폴더블폰이 시끌벅적하게 등장한 이후 필자는 새삼스레 폴더블폰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돌아보기 시작했다. 폴더블폰은 분명히 새롭고, 기술 측면에서 말하자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하지만 실용적인 관점 혹은 열 손가락을 가진 인간의 입장에서 폴더블폰이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가?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듣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곧 폴더블폰의 다운그레이드에 가까운 기이한 타협점들이 언급되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하다.   처음에는 폴더블폰 유행이 받아들이기 혼란스러웠던 다른 스마트폰 트렌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궁극적으로 이전 제품보다 신선하고, 색다르며, 흥미롭게 보이도록 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래야만 점점 더 휴대폰 교체 주기가 늘어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갑자기 구매할 가치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자면 '워터폴 디스플레이(Waterfall Display)',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인해 전면 스크린에 등장하게 된 노치(Notch)와 같이 역효과를 낳았던 요소들이 있겠다. 심지어 5G도 해당된다.   하지만 폴더블폰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무언가 더 깊은 것이 숨겨져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간단히 말해서 디바이스 제조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폴더블폰을 구매하거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을 기자들이 자세히 다뤄주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추정된다.  추측하건대 현시점의 폴더블폰은 대부분 브랜드의 마케팅 수단으로 존재한다. 폴더블폰은 해당 폼팩터가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사실상 폴더블폰은 해당 제조사가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여는 혁신 선도업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아이디어이다. 이 의도는 당신이 폴더블폰을 너무 자세히 보지 않을 때 제대로 먹힐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 대한 증거가 도처에 널려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M...

삼성 베젤리스 디자인 갤럭시Z플립 갤럭시S20 폴더블폰 노치 TLC 레이저 5G 갤럭시 모토로라 블랙베리 모바일 워터폴 디스플레이

2020.04.03

만약 폴더블폰이 삶을 더 편리하게 해주기 위해 고안됐다고 생각한다면, 아마 요점을 놓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최초의 폴더블폰이 시끌벅적하게 등장한 이후 필자는 새삼스레 폴더블폰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돌아보기 시작했다. 폴더블폰은 분명히 새롭고, 기술 측면에서 말하자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하지만 실용적인 관점 혹은 열 손가락을 가진 인간의 입장에서 폴더블폰이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가?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듣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곧 폴더블폰의 다운그레이드에 가까운 기이한 타협점들이 언급되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하다.   처음에는 폴더블폰 유행이 받아들이기 혼란스러웠던 다른 스마트폰 트렌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궁극적으로 이전 제품보다 신선하고, 색다르며, 흥미롭게 보이도록 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래야만 점점 더 휴대폰 교체 주기가 늘어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갑자기 구매할 가치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자면 '워터폴 디스플레이(Waterfall Display)',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인해 전면 스크린에 등장하게 된 노치(Notch)와 같이 역효과를 낳았던 요소들이 있겠다. 심지어 5G도 해당된다.   하지만 폴더블폰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무언가 더 깊은 것이 숨겨져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간단히 말해서 디바이스 제조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폴더블폰을 구매하거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을 기자들이 자세히 다뤄주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추정된다.  추측하건대 현시점의 폴더블폰은 대부분 브랜드의 마케팅 수단으로 존재한다. 폴더블폰은 해당 폼팩터가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사실상 폴더블폰은 해당 제조사가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여는 혁신 선도업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아이디어이다. 이 의도는 당신이 폴더블폰을 너무 자세히 보지 않을 때 제대로 먹힐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 대한 증거가 도처에 널려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M...

2020.04.03

블로그ㅣ갤럭시 Z 플립, 폴더블폰 처음으로 결함이 보이진 않지만...

갤럭시 Z 플립은 폴드, 레이저, 메이트 X와 달리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외에 더 새로운 것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무엇이든 삼세번은 도전해야 성공한다는 옛말이 있다.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화웨이, 모토로라, 삼성의 첫 폴더블 제품을 지나 갤럭시 Z 플립은 그 시작부터 위태롭지 않아 보이는 첫 폴더블폰일 것이다.   삼성의 전작이자 첫 폴더블폰이었던 갤럭시 폴드는 출시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첫 공개 당시에는 내구성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심지어 재설계해 다시 출시한 제품도 여전히 주름이 보이거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너무 취약했다. 애매한 크기의 외부 액정은 매력적이지도 그렇다고 실용적이지도 않았다.  화웨이의 메이트 X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접히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췄지만, 거래 가격이 천문학적인 수준이었다. 모토로라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피처폰과 꼭 닮은 소형 폼팩터 디자인에 가격을 낮춘 레이저를 공개했다. 하지만 부족한 성능을 향수로만 보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플립도 비슷한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2월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80달러(한화 165만원)로 메이트 X보다 훨씬 저렴하다. 디자인은 레이저처럼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 폼팩터를 채택했지만, 성능이 훨씬 강력하다. 갤럭시 Z 플립은 스냅드래곤 855+, 8GB 램, 3,300mAh의 듀얼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삼성은 폴드가 드러냈던 디스플레이 결함을 개선하고자 갤럭시 Z 플립에 초박막 강화유리(Ultra Thin Glass)를 적용했다. 이는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이고, 들어가는 부분을 최소화한다. 갤럭시 폴드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 필름을 사용했다. 갤럭시 Z 플립은 레이저보단 주름이 있지만, 폴드보단 적다. 최소한 삼성...

삼성 플립형 폴더블 메이트X 갤럭시폴드 폴더블폰 레이저 화웨이 모토로라 모바일 디스플레이 갤럭시Z플립

2020.02.14

갤럭시 Z 플립은 폴드, 레이저, 메이트 X와 달리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외에 더 새로운 것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무엇이든 삼세번은 도전해야 성공한다는 옛말이 있다.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화웨이, 모토로라, 삼성의 첫 폴더블 제품을 지나 갤럭시 Z 플립은 그 시작부터 위태롭지 않아 보이는 첫 폴더블폰일 것이다.   삼성의 전작이자 첫 폴더블폰이었던 갤럭시 폴드는 출시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첫 공개 당시에는 내구성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심지어 재설계해 다시 출시한 제품도 여전히 주름이 보이거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너무 취약했다. 애매한 크기의 외부 액정은 매력적이지도 그렇다고 실용적이지도 않았다.  화웨이의 메이트 X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접히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췄지만, 거래 가격이 천문학적인 수준이었다. 모토로라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피처폰과 꼭 닮은 소형 폼팩터 디자인에 가격을 낮춘 레이저를 공개했다. 하지만 부족한 성능을 향수로만 보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플립도 비슷한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2월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80달러(한화 165만원)로 메이트 X보다 훨씬 저렴하다. 디자인은 레이저처럼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 폼팩터를 채택했지만, 성능이 훨씬 강력하다. 갤럭시 Z 플립은 스냅드래곤 855+, 8GB 램, 3,300mAh의 듀얼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삼성은 폴드가 드러냈던 디스플레이 결함을 개선하고자 갤럭시 Z 플립에 초박막 강화유리(Ultra Thin Glass)를 적용했다. 이는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이고, 들어가는 부분을 최소화한다. 갤럭시 폴드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 필름을 사용했다. 갤럭시 Z 플립은 레이저보단 주름이 있지만, 폴드보단 적다. 최소한 삼성...

2020.02.14

삼성, "갤럭시폴드 100만 대 판매 아냐"··· 50만 대 수준 예상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손영권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100만 대 판매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 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100만 대 팔려 연합뉴스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손 사장이 출시 당시 세웠던 목표량을 판매량과 혼동한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월 갤럭시 폴드 판매와 관련해 당초 목표했던 100만 대 판매와 달리 50만 대 수준을 예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 갤럭시 폴드의 올해 판매량을 약 40~50만 대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최소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2020년 600만 대, 2021년 2,000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폴더블폰의 가격은 점차 하락해 일반 대중까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기전자 인더스트리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폴더블폰 경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 11월 모토로라와 화웨이가 각각 레이저 2019와 메이트X를 출시했다. 애플과 LG 역시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ciokr@idg.co.kr

LG 애플 모토로라 삼성전자 화웨이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메이트X 레이저2019

2019.12.16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손영권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100만 대 판매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 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100만 대 팔려 연합뉴스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손 사장이 출시 당시 세웠던 목표량을 판매량과 혼동한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월 갤럭시 폴드 판매와 관련해 당초 목표했던 100만 대 판매와 달리 50만 대 수준을 예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 갤럭시 폴드의 올해 판매량을 약 40~50만 대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최소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2020년 600만 대, 2021년 2,000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폴더블폰의 가격은 점차 하락해 일반 대중까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기전자 인더스트리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폴더블폰 경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 11월 모토로라와 화웨이가 각각 레이저 2019와 메이트X를 출시했다. 애플과 LG 역시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ciokr@idg.co.kr

2019.12.16

프리뷰 | 매력 가득한 문제작, 삼성 갤럭시 폴드

지난 6개월 동안 누군가 갤럭시 폴드에 대해 물을 때마다 항상 필자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사전 주문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갤럭시 폴드는 멋지고 색다르고 매력적이다. 그러나 애플조차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까마득히 비싸기도 하다. 나중에 나올 버전은 더 개선되고 가격도 내려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지난 4월 출시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할 당시보다 더 견고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하지만 대량으로 풀리기 전까지는 실사용 환경에서의 내구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아무도 모른다.   필자는 재정비된 폴드는 바닷가에 놀러갈 때 가지고 가도 될 만큼 튼튼하냐고 물었는데, 질문을 받은 삼성 대변인은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용 사례로서는 이상한 질문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라면 해변에 가지고 갈 수도 없는 폰을 구매하겠는가?   출시가 가깝기는 하지만, 현재 고성능 스마트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인데다, 고장 가능성은 더 높을 수도 있는 스마트폰을 일반 대중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다. 패키지에는 갤럭시 버드(Bud) 한 쌍과 아라미드 재질의 케이스까지 포함됐지만, 그렇다 해도 미화 1,980달러는 디바이스 하나 가격으로는 엄청나게 비싸다.   게다가 짧은 체험을 해본 이후, 폴드 1.5는 위험 부담과 절충으로 가득 찬 제품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가격 문제는 접어 두고라도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갤럭시 폴드 세션을 마치고 나오는 필자의 머리에는 이미 십여 가지의 불편한 점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었다. 만일 다른 스마트폰에서 발견했더라면 그 스마트폰을 결코 좋게 평가할 수 없을 만한 문제점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여러 문제점과 우려 사항이 구매를 막을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라고 확언하지는 못하겠다.   갤럭시 폴드의 여러 장점과 저울질을 해보면 확실히 장점 쪽으로 더 기울기 때문이다....

갤럭시 폴더블폰 폴더블디스플레이 갤럭시폴드

2019.09.16

지난 6개월 동안 누군가 갤럭시 폴드에 대해 물을 때마다 항상 필자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사전 주문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갤럭시 폴드는 멋지고 색다르고 매력적이다. 그러나 애플조차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까마득히 비싸기도 하다. 나중에 나올 버전은 더 개선되고 가격도 내려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지난 4월 출시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할 당시보다 더 견고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하지만 대량으로 풀리기 전까지는 실사용 환경에서의 내구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아무도 모른다.   필자는 재정비된 폴드는 바닷가에 놀러갈 때 가지고 가도 될 만큼 튼튼하냐고 물었는데, 질문을 받은 삼성 대변인은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용 사례로서는 이상한 질문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라면 해변에 가지고 갈 수도 없는 폰을 구매하겠는가?   출시가 가깝기는 하지만, 현재 고성능 스마트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인데다, 고장 가능성은 더 높을 수도 있는 스마트폰을 일반 대중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다. 패키지에는 갤럭시 버드(Bud) 한 쌍과 아라미드 재질의 케이스까지 포함됐지만, 그렇다 해도 미화 1,980달러는 디바이스 하나 가격으로는 엄청나게 비싸다.   게다가 짧은 체험을 해본 이후, 폴드 1.5는 위험 부담과 절충으로 가득 찬 제품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가격 문제는 접어 두고라도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갤럭시 폴드 세션을 마치고 나오는 필자의 머리에는 이미 십여 가지의 불편한 점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었다. 만일 다른 스마트폰에서 발견했더라면 그 스마트폰을 결코 좋게 평가할 수 없을 만한 문제점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여러 문제점과 우려 사항이 구매를 막을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라고 확언하지는 못하겠다.   갤럭시 폴드의 여러 장점과 저울질을 해보면 확실히 장점 쪽으로 더 기울기 때문이다....

2019.09.16

''5G, 어시스턴트, FIDO 인증...' MWC 2019 안드로이드 새 소식 5가지

지금쯤이면 많은 사용자가 화웨이 메이트 X와 삼성 갤럭시 폴드가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충분히 알았겠지만, MWC에서 발표된 안드로이드 소식은 폴더블 폰을 제외하고도 아직 더 많다. 화면이 접히는 파격적인 스마트폰 때문에 놓쳤을지도 모르는, 그러나 현실 안드로이드 세계에 중요한 새로운 소식 5가지를 정리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메시지에서도 사용 처음 출시됐을 때 알로에서 가장 좋았던 기능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대화에 참여한다는 점이었다. 이제 알로 서비스는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구글은 어시스턴트를 일반 메시지 앱에 천천히 통합해나가고 있다. 구글은 MWC에서 메시지 앱이 내장 AI를 활용해 어시스턴트로 구동하는 스마트 리플레이(Smart Replay)로 영화, 식당, 날씨의 3개 카테고리에서 사용자에게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내장 AI이므로 구글이 사용자 대화를 열람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캡틴 마블 영화 관람을 주제로 이야기할 때 어시스턴트가 트레일러나 영화 정보로 연결되는 버튼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아직은 영어권에만 국한된 서비스다.   구글 파이 5G, 그러나 범위는 제한적 MWC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5G 이야기를 피할 수 없었다. 5G를 연내 제공하겠다는 통신사와 제조사도 많았다. 구글 파이도 그 중 하나인데, 그러나 구글 파이는 스프린트 5G를 통해서만, 그리고 파이(Fi) 스마트폰용으로만 설계될 것이라는 단점이 있다. 현재 파이 호환 스마트폰은 LTE에만 머물러 있고, 종류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픽셀 5G가 출시되면 구입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테라바이트 시대 삼성 갤럭시 S10+처럼 1테라바이트의 내장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폰도 있지만, 백업 저장 공간이 또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이 읽기 속도가 각각 160MBps와 100MBps에 달하는 1TB 마이크로 SD 카드를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인데 출시...

안드로이드 5G 구글파이버 구글어시스턴트 폴더블폰

2019.03.05

지금쯤이면 많은 사용자가 화웨이 메이트 X와 삼성 갤럭시 폴드가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충분히 알았겠지만, MWC에서 발표된 안드로이드 소식은 폴더블 폰을 제외하고도 아직 더 많다. 화면이 접히는 파격적인 스마트폰 때문에 놓쳤을지도 모르는, 그러나 현실 안드로이드 세계에 중요한 새로운 소식 5가지를 정리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메시지에서도 사용 처음 출시됐을 때 알로에서 가장 좋았던 기능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대화에 참여한다는 점이었다. 이제 알로 서비스는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구글은 어시스턴트를 일반 메시지 앱에 천천히 통합해나가고 있다. 구글은 MWC에서 메시지 앱이 내장 AI를 활용해 어시스턴트로 구동하는 스마트 리플레이(Smart Replay)로 영화, 식당, 날씨의 3개 카테고리에서 사용자에게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내장 AI이므로 구글이 사용자 대화를 열람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캡틴 마블 영화 관람을 주제로 이야기할 때 어시스턴트가 트레일러나 영화 정보로 연결되는 버튼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아직은 영어권에만 국한된 서비스다.   구글 파이 5G, 그러나 범위는 제한적 MWC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5G 이야기를 피할 수 없었다. 5G를 연내 제공하겠다는 통신사와 제조사도 많았다. 구글 파이도 그 중 하나인데, 그러나 구글 파이는 스프린트 5G를 통해서만, 그리고 파이(Fi) 스마트폰용으로만 설계될 것이라는 단점이 있다. 현재 파이 호환 스마트폰은 LTE에만 머물러 있고, 종류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픽셀 5G가 출시되면 구입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테라바이트 시대 삼성 갤럭시 S10+처럼 1테라바이트의 내장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폰도 있지만, 백업 저장 공간이 또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이 읽기 속도가 각각 160MBps와 100MBps에 달하는 1TB 마이크로 SD 카드를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인데 출시...

2019.03.05

블로그 | 1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 애플이라면 허용했을까?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스마트폰이 태블릿으로 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었고, 갤럭시 폴드 출시를 이끈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왔다. 그러다가 출시된 갤럭시 폴드를 보고 흥분됐던 마음이 식었다. 갤럭시 폴드는 커다란 화면을 목표로 한 만큼 1세대 제품으로서 타협점을 분명히 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 불과한데 2019년 발매된 스마트폰이라기엔 놀라울 정도로 작은 크기다. 펼치면 오른쪽에 카메라용으로 커다란 노치가 있는 7.6인치 화면이 된다. 두 아이폰을 겹쳐놓은 것보다 더 두꺼워 보인다. 갤럭시 폴드가 공개된 지 며칠 후 화웨이도 직접 개발한 조금 다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두께는 단 11mm에 불과하고, 외부 화면은 6인치, 펼치면 노치 없는 8인치 화면이 나타난다. 버튼, USB-C 단자, 컨트롤 기능은 손잡이를 겸하는 고정 막대에 몰려 있다. 이 막대는 화면을 접을 때 잠금 장치 역할을 한다. 화웨이 메이트 X 공개 행사에서 제품을 직접 만질 수는 없었지만, 결국 몇 분 가량 제품을 들어볼 수 있었다. 메이트 X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멋진 최첨단 기능이 들어있어도 스마트폰에 2,5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결정은 결코 하지 않겠지만, 화웨이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어했는지 메이트 X를 보고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플렉스파이(FlexPai) 사가 내놓은 로욜(Royole) 같이 편의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은 프로토타입보다 화웨이 메이트 X는 독특하면서도 친숙한 폴더블 스마트폰 설계에 더욱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 만큼 크고, 3개의 디스플레이는 각각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휴대성과 기기를 들었을 때의 편의성이 모두 고려되었다. 접었을 때 케이스를 밀어내는 단순한 방식의 푸쉬 버튼 같은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메이트 X는 훌륭한 1세대 제품이었다. 반면, “애플이라면...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아이폰 폴더블폰 폴더블 갤럭시폴드 메이트X 폴더블스마트폰

2019.02.28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스마트폰이 태블릿으로 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었고, 갤럭시 폴드 출시를 이끈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왔다. 그러다가 출시된 갤럭시 폴드를 보고 흥분됐던 마음이 식었다. 갤럭시 폴드는 커다란 화면을 목표로 한 만큼 1세대 제품으로서 타협점을 분명히 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 불과한데 2019년 발매된 스마트폰이라기엔 놀라울 정도로 작은 크기다. 펼치면 오른쪽에 카메라용으로 커다란 노치가 있는 7.6인치 화면이 된다. 두 아이폰을 겹쳐놓은 것보다 더 두꺼워 보인다. 갤럭시 폴드가 공개된 지 며칠 후 화웨이도 직접 개발한 조금 다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두께는 단 11mm에 불과하고, 외부 화면은 6인치, 펼치면 노치 없는 8인치 화면이 나타난다. 버튼, USB-C 단자, 컨트롤 기능은 손잡이를 겸하는 고정 막대에 몰려 있다. 이 막대는 화면을 접을 때 잠금 장치 역할을 한다. 화웨이 메이트 X 공개 행사에서 제품을 직접 만질 수는 없었지만, 결국 몇 분 가량 제품을 들어볼 수 있었다. 메이트 X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멋진 최첨단 기능이 들어있어도 스마트폰에 2,5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결정은 결코 하지 않겠지만, 화웨이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어했는지 메이트 X를 보고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플렉스파이(FlexPai) 사가 내놓은 로욜(Royole) 같이 편의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은 프로토타입보다 화웨이 메이트 X는 독특하면서도 친숙한 폴더블 스마트폰 설계에 더욱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 만큼 크고, 3개의 디스플레이는 각각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휴대성과 기기를 들었을 때의 편의성이 모두 고려되었다. 접었을 때 케이스를 밀어내는 단순한 방식의 푸쉬 버튼 같은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메이트 X는 훌륭한 1세대 제품이었다. 반면, “애플이라면...

2019.02.28

칼럼 | 갤럭시 폴드, ‘혁신을 위한 혁신’

한 눈에 봐도 ‘이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놓겠구나’ 싶은 기술들이 아주 가끔 나타난다. 생산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우리가 일하고 도는 방식을 아예 바꾸어 놓을 그런 기술 말이다. 매사 지적질만 해 대는 불평 많은 늙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건 말 해야겠다. 얼마전 발표한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단언컨대 그런 기술은 아니라고 말이다. 지난 며칠 동안 뉴스도 안 보고 방콕생활을 해 온 사람이 있을까 봐서 말해두자면, 갤럭시 폴드는 삼성이 차세대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제품이다. 세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는 특이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반으로 접으면 폰이 되고, 완전히 펴면 태블릿이 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이다. 확실히, 이목을 끌고 이슈가 될 법한 아이템이다,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봐도 이것은 말도 안 되는 기술의 승리이다. 그걸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에 나왔던 수많은 기술적 ‘혁신’들과 마찬가지로(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들 중 상당수가 삼성의 것이었다), 이번에도 우리는 한 발짝 물러 서서 단지 혁신을 위한 혁신은 아닌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을 폰을 사용하며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그저 또 다른 화제 거리가 될 뭔가를 안겨 주기 위한 ‘쇼’인지(혹은 그저 소비심리만을 자극할 또 다른 무엇인지), 아니면 정말로 우리의 생활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해 줄,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 혁신인지 말이다.  갤럭시 폴드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자에 가까운 제품이다. 2,000달러가 넘어가는 돈을 내고 이 폰을 사야 할 합리적인 이유를 생각해 내기란 쉽지 않다.    갤럭시 폴드 파헤치기 과연 갤럭시 폴드가 정말 2,000달러 넘는 가격을 주고 살 만한 제품인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삼성은 이 제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알아 보자. 내가 알기로, 홍보라는 건 결국 소비...

삼성 혁신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2019.02.26

한 눈에 봐도 ‘이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놓겠구나’ 싶은 기술들이 아주 가끔 나타난다. 생산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우리가 일하고 도는 방식을 아예 바꾸어 놓을 그런 기술 말이다. 매사 지적질만 해 대는 불평 많은 늙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건 말 해야겠다. 얼마전 발표한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단언컨대 그런 기술은 아니라고 말이다. 지난 며칠 동안 뉴스도 안 보고 방콕생활을 해 온 사람이 있을까 봐서 말해두자면, 갤럭시 폴드는 삼성이 차세대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제품이다. 세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는 특이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반으로 접으면 폰이 되고, 완전히 펴면 태블릿이 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이다. 확실히, 이목을 끌고 이슈가 될 법한 아이템이다,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봐도 이것은 말도 안 되는 기술의 승리이다. 그걸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에 나왔던 수많은 기술적 ‘혁신’들과 마찬가지로(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들 중 상당수가 삼성의 것이었다), 이번에도 우리는 한 발짝 물러 서서 단지 혁신을 위한 혁신은 아닌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을 폰을 사용하며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그저 또 다른 화제 거리가 될 뭔가를 안겨 주기 위한 ‘쇼’인지(혹은 그저 소비심리만을 자극할 또 다른 무엇인지), 아니면 정말로 우리의 생활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해 줄,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 혁신인지 말이다.  갤럭시 폴드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자에 가까운 제품이다. 2,000달러가 넘어가는 돈을 내고 이 폰을 사야 할 합리적인 이유를 생각해 내기란 쉽지 않다.    갤럭시 폴드 파헤치기 과연 갤럭시 폴드가 정말 2,000달러 넘는 가격을 주고 살 만한 제품인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삼성은 이 제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알아 보자. 내가 알기로, 홍보라는 건 결국 소비...

2019.02.26

마침내 공개된 갤럭시 폴드··· 비싸고, 크고, 이상할지라도...

오랜 기다림 끝에 삼성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컨셉이나 가려진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실물이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4월 26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최저가가 1,980달러다. 태블릿 크기의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본 프로토타입과 유사하다. 큰 프레임과 큰 베젤, 거대한 노치… 즉, 갤럭시 폴드는 모든 1세대 기술이 시작될 때의 모습을 갖췄다. 비싸고, 이상하고, 크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중요한 역할을 달성했다. 바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에 없던 멀티 태스킹 갤럭시 폴드의 외부에는 4.6인치 화면이 있는데, 내부에는 거대한 7.3인치 QXGA+가 자리하고 있다. 모든 사양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RAM, 배터리 정도의 사양은 공개됐다. 외부 디스플레이 : 4.6인치 HD+ AMOLED, 21:9 내부 디스플레이 : 7.3인치 QXGA+ AMOLED 4.2:3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55 RAM : 12GB 스토리지 : 512GB 전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후면 카메라 : 1,600만 화소 초광각, f/2.2+1,200만 화소 광각, f/1.5~f/2.5, OIS+1,200만 화소 망원, f/2.4 OIS 내부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800만 화소, 심도, f/1.9 배터리 : 4,380mAh 삼성은 또한, 수 천 번 접었다 펴도 변형되지 않는 정교한 힌지를 탑재했으며, AKG 음향 기술이 들어간 스테레오 스피커와 초고속 파일 이동을 위한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3.0을 지원한다.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힌지 색상을 맞춤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가장 멋진 부분은 동작 방식이다. 삼성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맞는 안드로이드 특별 버전을 만들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했다. 동...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2019.02.21

오랜 기다림 끝에 삼성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컨셉이나 가려진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실물이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4월 26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최저가가 1,980달러다. 태블릿 크기의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본 프로토타입과 유사하다. 큰 프레임과 큰 베젤, 거대한 노치… 즉, 갤럭시 폴드는 모든 1세대 기술이 시작될 때의 모습을 갖췄다. 비싸고, 이상하고, 크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중요한 역할을 달성했다. 바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에 없던 멀티 태스킹 갤럭시 폴드의 외부에는 4.6인치 화면이 있는데, 내부에는 거대한 7.3인치 QXGA+가 자리하고 있다. 모든 사양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RAM, 배터리 정도의 사양은 공개됐다. 외부 디스플레이 : 4.6인치 HD+ AMOLED, 21:9 내부 디스플레이 : 7.3인치 QXGA+ AMOLED 4.2:3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55 RAM : 12GB 스토리지 : 512GB 전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후면 카메라 : 1,600만 화소 초광각, f/2.2+1,200만 화소 광각, f/1.5~f/2.5, OIS+1,200만 화소 망원, f/2.4 OIS 내부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800만 화소, 심도, f/1.9 배터리 : 4,380mAh 삼성은 또한, 수 천 번 접었다 펴도 변형되지 않는 정교한 힌지를 탑재했으며, AKG 음향 기술이 들어간 스테레오 스피커와 초고속 파일 이동을 위한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3.0을 지원한다.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힌지 색상을 맞춤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가장 멋진 부분은 동작 방식이다. 삼성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맞는 안드로이드 특별 버전을 만들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했다. 동...

2019.02.21

블로그 |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까?

마침내 삼성이 첫 폴더블 폰을 ‘거의’ 공개했다. 7일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삼성은 새로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곧 최초의 접히는 갤럭시 폰이 될 PoC(proof-of-concept) 프로토타입과 함께 공개했다. 2019년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매우 비싼 틈새시장용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휴대폰이 사각형에서 탈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커브형, 양면, 화면이 나뉘는 휴대폰 등 여러 실패 끝에 이전에는 휴대용 크기로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투인원(2-in-1) 디자인으로 접히는 휴대폰이 스마트폰의 미래라 봐도 무방하게 됐다. 구글이 폴더블 폰 개발에 삼성과 함께하고 있다. 패블릿처럼 아마도 곧 모든 주요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들이 자신만의 폴더블 폰을 내놓고 오래지 않아 통신사 매장에는 지금과는 모양이 매우 다른 제품들이 진열될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만은 제외다. 애플이 2019~2020년 사이에 디자인을 변경할 것으로 보이는 징후는 없으며, 다시 한번 혁신적인 변화에서 한 걸음 옆으로 빠질 것이다. 필자는 폴더블 폰이 정말 중요한 어떤 것이 되리라 믿는데, 삼성의 거대한 프로토타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은 애플이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애플은 기대를 충족해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날은 아직 멀었다. 애플의 전략 :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 되면 애플이 업계의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어도 알 수 있다. 돌이켜보면, 삼성이 처음으로 5.3인치 갤럭시 노트를 공개한 지 3년 후에야 5.5인치 아이폰이 등장했고, 더 오래 지나서야 OLED 아이폰이 나왔다. 하지만 애플은 그냥 기다리지만은 않는다. 사람들이 원하거나 현재의 트렌드와 부합해서가 아니라, 준비되고 개선이 됐을 때야 제품을 내놓는다. 2014년 9월에 출시된 애플 워치는 최초의 웨어러블이 아니었지만, 웨어러블 혁신의 선두에...

삼성 애플 아이폰 폴더블폰

2018.11.12

마침내 삼성이 첫 폴더블 폰을 ‘거의’ 공개했다. 7일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삼성은 새로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곧 최초의 접히는 갤럭시 폰이 될 PoC(proof-of-concept) 프로토타입과 함께 공개했다. 2019년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매우 비싼 틈새시장용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휴대폰이 사각형에서 탈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커브형, 양면, 화면이 나뉘는 휴대폰 등 여러 실패 끝에 이전에는 휴대용 크기로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투인원(2-in-1) 디자인으로 접히는 휴대폰이 스마트폰의 미래라 봐도 무방하게 됐다. 구글이 폴더블 폰 개발에 삼성과 함께하고 있다. 패블릿처럼 아마도 곧 모든 주요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들이 자신만의 폴더블 폰을 내놓고 오래지 않아 통신사 매장에는 지금과는 모양이 매우 다른 제품들이 진열될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만은 제외다. 애플이 2019~2020년 사이에 디자인을 변경할 것으로 보이는 징후는 없으며, 다시 한번 혁신적인 변화에서 한 걸음 옆으로 빠질 것이다. 필자는 폴더블 폰이 정말 중요한 어떤 것이 되리라 믿는데, 삼성의 거대한 프로토타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은 애플이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애플은 기대를 충족해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날은 아직 멀었다. 애플의 전략 :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 되면 애플이 업계의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어도 알 수 있다. 돌이켜보면, 삼성이 처음으로 5.3인치 갤럭시 노트를 공개한 지 3년 후에야 5.5인치 아이폰이 등장했고, 더 오래 지나서야 OLED 아이폰이 나왔다. 하지만 애플은 그냥 기다리지만은 않는다. 사람들이 원하거나 현재의 트렌드와 부합해서가 아니라, 준비되고 개선이 됐을 때야 제품을 내놓는다. 2014년 9월에 출시된 애플 워치는 최초의 웨어러블이 아니었지만, 웨어러블 혁신의 선두에...

2018.11.12

블로그 | '답보단 의문점이 더 남은' 삼성의 폴더블 폰 공개

삼성은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피로한 빅스비(Bixby) 관련 발표, 피상적인 갤럭시 홈(Galaxy Home) 관련 내용들, 장황한 IoT 관련 발표에 한 시간 이상을 소비한 이후 마침내 우리 모두가 기다렸던 새로운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단, 진짜 휴대폰이 아니라, 폴더블 폰에 사용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였다. 삼성의 수석 부사장 저스틴 덴션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첨단 소재와 말리는 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 더 얇은 스마트폰을 가능하게 하도록 두께를 줄인 것에 대해 장황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주 잠시 공개된 것은 거대한 베젤과 힌지가 뚜렷한 매우 두꺼운 휴대폰이었다. 실제 제품을 가리기 위해 육중한 케이스로 뒤덮었기 때문에 실제 폴더블 폰의 모습은 알 수 없었다. 만일 이대로 갤럭시 F라는 이름을 달고 폴더블 폰이 나온다면 꽤 놀림감이 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 폴더블 폰의 동작 방식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10초 정도 되는 소개 영상에는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그 안의 UI와 디자인만 강조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무대의 조명도 낮춰서 사람들이 실제로 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답보다 더 많은 의문들 그렇다면 우리가 알게 된 것은 무엇일까? 그렇게 많지 않다. 삼성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소개했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멀티 액티브 윈도우라는 새로운 특징 덕분에 3개의 앱을 구동할 수 있다는 것뿐이다. 시연에 따르면, 3개의 창은 상호작용을 하며 커다란 창 하나와 작은 창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식적으로 구글이 함께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삼성 행사에 구글이 등장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 앱들이 디바이스를 접었을 때도 ‘스크린 연속성(screen continuity)’를 구현할 수 있도록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고 공식적으로 ...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F 인피니티플렉스디스플레이

2018.11.08

삼성은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피로한 빅스비(Bixby) 관련 발표, 피상적인 갤럭시 홈(Galaxy Home) 관련 내용들, 장황한 IoT 관련 발표에 한 시간 이상을 소비한 이후 마침내 우리 모두가 기다렸던 새로운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단, 진짜 휴대폰이 아니라, 폴더블 폰에 사용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였다. 삼성의 수석 부사장 저스틴 덴션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첨단 소재와 말리는 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 더 얇은 스마트폰을 가능하게 하도록 두께를 줄인 것에 대해 장황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주 잠시 공개된 것은 거대한 베젤과 힌지가 뚜렷한 매우 두꺼운 휴대폰이었다. 실제 제품을 가리기 위해 육중한 케이스로 뒤덮었기 때문에 실제 폴더블 폰의 모습은 알 수 없었다. 만일 이대로 갤럭시 F라는 이름을 달고 폴더블 폰이 나온다면 꽤 놀림감이 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 폴더블 폰의 동작 방식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10초 정도 되는 소개 영상에는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그 안의 UI와 디자인만 강조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무대의 조명도 낮춰서 사람들이 실제로 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답보다 더 많은 의문들 그렇다면 우리가 알게 된 것은 무엇일까? 그렇게 많지 않다. 삼성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소개했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멀티 액티브 윈도우라는 새로운 특징 덕분에 3개의 앱을 구동할 수 있다는 것뿐이다. 시연에 따르면, 3개의 창은 상호작용을 하며 커다란 창 하나와 작은 창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식적으로 구글이 함께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삼성 행사에 구글이 등장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 앱들이 디바이스를 접었을 때도 ‘스크린 연속성(screen continuity)’를 구현할 수 있도록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고 공식적으로 ...

2018.11.08

블로그 | 삼성, 11월에 ‘세계 최초’ 폴더블 폰 공개 예정··· '문제는 완성도'

지난 몇 년간 각종 발언과 소문으로 기대를 높여왔던 폴더블 폰이 마침내 정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IFA에서 있었던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고동진 사장은 올해가 가기 전 폴더블 폰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고 사장은 “올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폴더블 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출시가 될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고 사장은 폴더 폰 개발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으로 유추해 보면 11월에는 실제 제품 공개라기보다는 미리 보기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이름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오해는 말자. 삼성은 분명 세계 최초로 완전히 접히는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단, 폴더블 폰을 공개하는 이유가 소비자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세계 최초’가 되고 싶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사장은 이미 지난달 삼성은 가능한 빨리 폴더 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면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어떤 제품을 공개하기엔 아주 나쁜 이유이지만, 특히 소비자들이 그다지 많이 요구하지 않은 첨단 기술일 경우 더 나쁘다.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들은 이미 상당히 크다. 삼성의 노트9도 6.4인치며, 애플이 곧 공개할 아이폰 XS도 6.5인치 크기라는 소문이 있으며, 픽셀 3 XL도 6.7인치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이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점점 더 커지면서, 삼성과 화웨이 및 기타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닐 여분의 가방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화면을 키울 수 있는 접이식 화면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는 더 큰 휴대폰이 정말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논쟁할 수 있지만, 만일 필요하다면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한다. 베젤은 이미 줄어...

삼성 스마트폰 폴더블폰

2018.09.06

지난 몇 년간 각종 발언과 소문으로 기대를 높여왔던 폴더블 폰이 마침내 정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IFA에서 있었던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고동진 사장은 올해가 가기 전 폴더블 폰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고 사장은 “올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폴더블 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출시가 될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고 사장은 폴더 폰 개발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으로 유추해 보면 11월에는 실제 제품 공개라기보다는 미리 보기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이름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오해는 말자. 삼성은 분명 세계 최초로 완전히 접히는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단, 폴더블 폰을 공개하는 이유가 소비자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세계 최초’가 되고 싶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사장은 이미 지난달 삼성은 가능한 빨리 폴더 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면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어떤 제품을 공개하기엔 아주 나쁜 이유이지만, 특히 소비자들이 그다지 많이 요구하지 않은 첨단 기술일 경우 더 나쁘다.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들은 이미 상당히 크다. 삼성의 노트9도 6.4인치며, 애플이 곧 공개할 아이폰 XS도 6.5인치 크기라는 소문이 있으며, 픽셀 3 XL도 6.7인치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이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점점 더 커지면서, 삼성과 화웨이 및 기타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닐 여분의 가방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화면을 키울 수 있는 접이식 화면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는 더 큰 휴대폰이 정말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논쟁할 수 있지만, 만일 필요하다면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한다. 베젤은 이미 줄어...

2018.09.06

회사명:한국IDG 제호: ITWorld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박재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2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

10.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