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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 스토리지 혁신 기술 ‘MAMR’ 발표

2017.10.18 편집부  |  CIO KR
웨스턴디지털이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빅데이터의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ng to Fuel the Next Decade of Big Data)’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파 어시스트 자기 기록(Microwave-Assisted Magnetic Recording, 이하 MAMR)’ 기술이 적용된 HDD의 시연과 함께 자사 임원이자 MAMR 기술 개발자인 지미 주 카네기 멜론 대학교 교수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또한, 마이크로액츄에이션(Micro Actuation) 및 다마신 기록 헤드(Damascene Recording Head) 기술의 향상도 소개됐다.



웨스턴디지털은 최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고 제조 능력 측면에서는 연평균 15% 이상의 면밀도 및 비용 개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재 및 공정의 혁신 추구해왔다. 기존 ‘가열 자기 기록(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이하 HAMR)’ 방식은 새로운 재료 과학 및 신뢰성 문제에 직면한 반면, 새롭게 발표한 MAMR 기술은 이에 얽매이지 않고 신뢰성 및 비용 등의 측면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웨스턴디지털은 2019년에는 초대용량 MAMR HDD가 출하돼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스핀 토크 발진기(Spin torque oscillator)’이다. 스핀 토크 발진기는 초고밀도 환경에서도 신뢰성 손실 없이 데이터 기록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마이크로파 필드(Microwave field)를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웨스턴디지털의 MAMR 기술은 제곱인치 당 4테라비트(Tb) 이상의 기록밀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AMR 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기록밀도 향상으로 2025년까지 40테라바이트(TB) 이상의 HDD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밀도를 크게 향상시킨 웨스턴디지털의 MAMR 기술은 헬륨 충전 드라이브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개발에도 사용된 바 있는 자사의 마이크로엑츄에이션 및 기록 헤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향상된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엑츄에이션 기술은 초고밀도 환경의 읽기 및 쓰기 시에도 하드 드라이브의 마그네틱 헤드가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처럼 초고밀도 환경에서의 안정적이고 비용효율적인 기록에 필요한 정확한 공차 구간 및 복잡한 구조의 헤드 제조는 다마신 공정을 통한 내부 공급을 통해 이뤄진다. 다마신 공정을 통해 MAMR 헤드 제조에 필요한 스핀 토크 발진기 삽입도 가능하다. 이와 같은 기술들의 결합으로 웨스턴디지털의 HDD는 모든 규모의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킬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마이크 코다노 사장 겸 COO는 “웨스턴디지털의 MAMR 기술은 HDD의 밀도를 재정의하고 고도로 안정화된 새로운 차원의 초대용량 드라이브를 도입함으로써 고용량 스토리지의 미래에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며 “웨스턴디지털이 5년 전 헬리오씰 기술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2,000만 개가 넘는 헬륨 드라이브를 출하해오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이러한 리더십과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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