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방대한 양의 파일을 빠르게 전송하고 이동 중에 실시간으로 편집하고자 하는 전문 사진작가를 위한 신제품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RO® Portable SSD)’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웨스턴디지털의 NVMe 기술을 기반으로 전송속도를 최대 1,050MB/s[1]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문 사진작가와 영상작가들은 고화질 비디오 및 사진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측은 드라이브에서 바로 편집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제품은 또 단조 알루미늄 본체의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설계를 통해 SSD를 내구성과 방열성을 갖췄다. 아울러 견고한 실리콘 고무 코팅으로 충격을 방지하며 비나 물, 먼지 등에도 견딜 수 있는 IP55의 방수·방진 등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지원 용량은 500GB 버전이 먼저 출시되며, 1TB와 2TB 용량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PC와 Mac 컴퓨터 모두 호환 가능하며 USB 타입-C 케이블과 타입-A 커넥터로 연결할 수 있다.
5년 제한 보증이 제공되며 500GB 제품의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29만원이다. 1TB은 10월 중, 2TB 제품은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49만원, 89만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