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테오가 누적 100곳 이상의 기업에 자사의 인공지능 ‘키빗(Kibit)’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프론테오는 주요 사업 분야인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및 부정행위 조사 등에서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순조롭게 AI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데이터의 효과적 관리가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그 가치가 입증되고 있다고 프론테오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조사 자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분석해 탈세, 담합 등 부정행위를 탐지하는 데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프론테오의 전년도(2018년 3월 기준) AI 솔루션 분야 매출 실적은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증가했다. 특히, 2017년 9월부터 일본 금융청의 주도로 실시된 ‘핀테크 실증 실험’에 AI 기업으로 참여해 인공지능이 금융 데이터 분석 시간을 약 40% 단축시킨다는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