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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하이퍼컨버지드 네트워크 벤더 플렉시 인수

2018.05.16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HPE가 15일 플렉시(Plexxi) 인수를 알렸다. 2010년 설립된 플렉시는 창사 이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분야를 공략해온 기업이다.

7월 31일로 마감되는 HPE 3분기 이내에 완료될 예정인 이번 인수를 통해, HPE는 플렉시의 하이퍼컨버지드 네트워킹 패브릭을 확보함으로써 회사의 데이터센터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E 소프트웨어 정의 및 클라우드 그룹 SVP이자 GM인 릭 르위스는 "플렉시의 기술이 HPE의 시장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기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역폭을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워크로드 요구 사항에 맞게 대역폭을 재조정할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 네트워크 패브릭 기능의 하이퍼컨버지드 및 컴포저블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밝혔다.

HPE는 지난 지난 심플리비티를 6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해 하이퍼컨버지드 제품군을 강화한 바 있다. 플렉시의 기술 또한 이 부문에 통합될 전망이다.

르위스는 심플리비티/플렉시 제품을 결합하여 IT 자원을 비즈니스 우선 순위에 맞게 조정할 수있는 동적 워크로드 기반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플렉시의 기술이 HPE 시너지 컴포저블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다. HPE 원뷰를 기반으로 구축된 컴포저블 인프라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구성 및 재구성할 수 있는 스토리지 및 컴퓨팅 리소스 풀을 제공하는 인프라 카테고리다. HPE는 가까운 미래에 플렉시와 함께 컴포저블 패브릭을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유즈 케이스로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는 컴포저블 랙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은 HPE가 하이퍼컨퍼전스 네트워크(HCN)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가트너의 하이퍼컨버전즈 매직 쿼드런트에는 시스코, 데이터코어, 델EMC, HPE, HP베이스,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뉴타닉스, 피봇3, 스케일 컴퓨팅, 스트라토스케일, VM웨어 등이 등재돼 있다.

가트너는 HPE에 대해 "심플리비티의 견고한 데이터 서비스와 HPE 프로라이언트 DL380의 존재감과 같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가트너는 또 하이퍼컨버지드 통합 시스템 시장이 전체 통합 시스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9년까지 약 50 억 달러(시장의 24 %)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한편 이번 HPE/플렉시 합병 소식은 플렉시의 HCN 소프트웨어인 플렉시 콘트롤 4.0과 플렉시 코넥트 3.0이 출시된 날 발표됐다. 플렉시는 자사의 HCN이 지원하는 VM웨어 상호운영성이 VM웨어 관리자들의 네트워크 관리 업무를 단순화하고 완전히 자동화된 네트워크 구성을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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