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래픽 기술을 이용하는 갤럭시 S10의 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새 특허가 이를 시사한다.
렛츠고디지털(Lets Go Digital)은 특허 문서를 맡색해 삼성의 3D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을 언급하며, 이 기술이 삼성 갤럭시 S10에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허는 종종 모호한 성격을 보인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방법보다는 아이디어의 개요를 자세히 설명하곤 한다. 그러나 삼성은 스타트랙에서 볼 수 있었던 이 미래 기술을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꽤 자세히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는 연초 제출돼 11월 말에 발간됐다. 홀로그램은 SLM(spatial light modulator)와 몇 개의 마이크로 렌즈로 구성된 릴레이 렌즈를 통해 구현되게 된다.
핵심은 특허에 담긴 아이디어가 모두 실제 동작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종이에 적힌 아이디어가 아니고 실제로 곧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