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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클라우드비스, 미공개 금액으로 일렉트릭 클라우드 인수
3월 아마존은 와이파이 라우터 제조사인 에로(Eero)를 인수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인수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에로는 인수 후에도 이 회사 CEO였던 닉 위버가 이끄는 독립 사업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아마존이 인수한 스마트 초인종 회사인 링(Ring)과 비슷한 방식이다.
위버는 더 버지(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우려하는 모든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는 모든 제품을 개발하는 데 사용한 원칙이며, 절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로는 집이나 아파트 전체에서 쉽게 쓸 수 있는 400달러짜리 와이파이 라우터를 판매한다. 아마존은 초기에 스마트홈 기기 설치를 좀더 간단하게 해주는 에로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자사의 하드웨어 사업 성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했다.
12. 엔비디아, 약 70억 달러에 멜라녹스 인수
엔비디아는 3월에 미국-이스라엘 데이터센터 칩 제조사인 멜라녹스에게 69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그래픽 칩 전문 업체인 엔비디아는 멜라녹스를 현금으로 1주당 125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멜라녹스 인수전에서 엔비디아는 인텔과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녹스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스위치부터 케이블링 및 실리콘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수행한다. 최근 엔비디아는 AI 지원 이미지 분석 및 생성을 전문으로 하는 데이터센터용 그래픽 칩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엔비디아 창업자인 젠슨 황은 "수십억 명의 동시 사용자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의 출현으로 전세계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컴퓨팅 노드를 연결하는 전체론적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지능형 네트워킹 패브릭은 거대한 데이터센터 규모의 컴퓨팅 엔진을 구성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멜라녹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이얄 왈드만은 "엔비디아와 가속화된 컴퓨팅에 대해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두 회사를 결합하는 것은 오랜 파트너십의 자연스러운 연장으로 공동 성과 중심의 이 조합은 강력한 기술 창출과 환상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엔비디아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의 두 수퍼컴퓨터인 시에라 (Sierra)와 서밋(Summit) 등 엔비디아와 멜라녹스는 그전에도 협력한 사례가 있다.
13. F5, NGINX를 6억 7,000만 달러에 인수
F5 네트웍스는 6억 7,000만 달러에 NGINX를 인수했다고 3월에 발표했다. NGINX는 인기있는 오픈소스 웹 서버의 상업 회사며 현재까지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여 F5 자체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F5의 사장 겸 CEO인 프랑수와 로코-도노는 성명서에서 "F5의 NGINX 인수는 소프트웨어 및 멀티클라우드 변환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우리의 성장 궤적을 강화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능, 가용성 및 관리 향상을 위한 F5의 세계적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NGINX의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API 관리 솔루션, 데브옵스 커뮤니티에서의 탁월한 신뢰성 및 브랜드 인지도, 대규모 오픈소스 사용자 기반 우리는 넷옵스(NetOps)와 데브옵스 간의 분할을 기업의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연결한다"라고 덧붙였다.
14. 닌텍스, 이네이블소프트 인수로 자동화 서비스에 RPA 추가
워크플로 자동화 회사 닌텍스(Nintex)는 RPA 공급 업체인 이네이블소프트(EnableSoft)를 3월에 사들였다.
이네이블소프트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엑셀 통합 문서, 웹 애플리케이션, PDF 양식, 터미널 에뮬레이터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그래밍이나 코딩 없이 작업을 신속하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폭스트로트(Foxtrot) 개발업체다.
폭스트로트는 닌텍스 플랫폼과 통합돼 기본 작업을 실행하기 위한 봇을 워크플로 자동화 시스템에 추가할 예정이다.
닌텍스 CEO인 에릭 존슨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프로세스 매핑, 워크플로 자동화, 양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문서 생성 및 전자서명과 같은 나머지 프로세스 관리 및 자동화 제품과 함께 RPA를 엔터프라이즈 조직에 유용하고 경제적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