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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애플리케이션

비용 절감에 좋은 소셜 미디어와 가상회의, “사업 도우미로 우뚝”

2011.10.31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아부아글라는 “인텔리전스는 화상 회의 덕분에 충분히 많은 지원자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가 최고를 뽑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살지 않았던 지원자들 중 최종적으로는 30에서 40명이 선발되어 5개의 자리를 놓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기업 문화에서는 입사 면접에 선발되었어도 다른 도시에 사는 지원자들은 자신의 이동 경비를 직접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에서 지원자 물색을 리야드에 한정시켰더라면 다른 도시 출신의 적격인 후보자들은 지원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먹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이 고용되기 전까지 모든 경비는 지원자들의 몫이다. 그 단계에서는 이동 경비를 꼭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즉 그들은 그 곳에 가려면 돈을 지출해야 하고 그곳에 가면 무언가를 얻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제안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필 카처에 따르면 기업들이 인터뷰 진행에 화상 회의를 도입한 것은 1990년대부터였으나,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들과 고화질 용량들이 나오면서 지난 2000년대 말에 들어 이 기술의 사용이 증가했다. 그에 따르면 화상 회의를 이용한 인터뷰는 일반적으로 임원진들이 지시한 비용 절감의 일환이다.
 
카터는 “온라인 인터뷰는 직접 사람을 대면하는 인터뷰와 똑같이 이뤄져야 하며 단순히 폰 대화를 뛰어 넘는 엄청난 이점들이 있다. 인터뷰에서 같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상 인터뷰를 실제 상호작용과 많이 다르게 대해서는 안 된다. 물론 몇 가지 차이점들이 있긴 하다. 비디오에 나올 동안 그 사람은 상대방 통화의 배경화면을 보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집에서 인터뷰에 응한 경우라면 그들의 사생활을 보고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화상 회의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카처는 “화상 회의식 인터뷰들에는 직접 대면하는 인터뷰보다 훨씬 많은 기술적 장애물들이 놓여 있다. 동영상의 질은 국가가 갖춘 네트워크 인프라 시설의 질에 따라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어떤 시장에서는 ISP들(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동영상을 인터넷에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 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대역폭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부아글라에 따르면 인텔리전트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런 문제를 겪지는 않았지만, 이 기업에서는 뷰 텔레프레즌스(Vu Telepresence)의 화상회의 제품을 부분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통신 요금이 비싼데, 그나마 이 제품이 다른 상품들에 비해 네트워크를 덜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아부아글라가 유일하게 화상 회의의 단점으로 지적한 것은 “누군가와 더 개인적인 느낌을 주고받고 싶을 때”이다. 가상 회의에서는 악수를 할 수 없는 탓이다. 
 
그럼에도 아부아글라에 따르면 가상 회의는 이미 입증된 기술이며 막대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술은 이제 인텔리전트의 주요 통신 도구로 자리잡았으며 직원들은 내부 교육, 일상적인 회의,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하는데 화상 회의를 사용한다. 우리는 통화할 생각을 별로 하지 않으며 여행은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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