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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맥북 공개··· 1.31cm, 0.9kg

2015.03.10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애플이 9일(현지시각) 새로운 맥북을 공개했다. 기존에 출시된 회사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신제품은 2,304×1,440 해상도를 가진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치당 픽셀수도 226으로 기존 맥북에어보다 높다.


인텔 브로드웰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용량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은 1.1㎓, 512GB 모델은 1.2㎓ 칩을 각각 적용했다. 또 모두 8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인텔 HD그래픽스 6000 기술을 이용한다. 

새 맥북의 가장 큰 특징인 가벼워진 무게와 얇아진 두께로 각각 0.9kg과 13.1mm다. 기존 맥북에어보다 24% 얇아졌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6GB제품은 1,299달러, 512GB는 1,599달러다. 미국에서 4월 1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이번 새 맥북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의 크기와 무게가 기존 제품보다 현저히 줄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브와 이더넷 포트를 없에고 2 개의 USB 포트만 남겼다. 일반적인 USB 단자의 3분의 1 크기인 USB-C포트를 탑재해, 전원, HDMI, 디스플레이포트, VGA, USB 등 각종 포트를 단일화했다.

또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SSD를 탑재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802.11ac WiFi와 블루투스 4를 통한 무선 연결을 강조했다.

키보드는 기존 제품보다 40% 더 얇아지고 자판은 버터플라이 매커니즘 방식으로 모양이 더 단순해졌다. 회사에 따르면 자판의 변화로 안정성이 4배 향상되고 키의 면적도 17% 넓어졌다. 메인 회로보드 역시 3분의 2 크기로 줄었다.

회사는 또, 열기를 식혀주는 팬을 없애면서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팬의 돌아가는 소리가 없기에 더 조용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구동할 수 있다. 애플은 별도의 쿨링 매커니즘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금속재질의 노트북 본체 덕분인 것으로 관측된다. 

배터리는 계단식 케이스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해 빈 공간에도 배터리 셀을 배치했다. 배터리 효율이 35% 높아졌고, 1회 충전시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력방식도 개선됐다. 터치패드에 ‘포스 클릭터치’라는 기술이 탑재됐다. 터치 강도에 따라 클릭 명령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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