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베이트레일 아톰 칩을 장착, 윈도우 8.1을 구동하는 업계 최초의 64비트 태블릿을 공개했다.
모델명 엘리트패드 1000 G2와 프로패드 600 G1인 이번 태블릿은 기업 사용자를 겨냥한 것으로 1,920 X 1,200 해상도의 10.1인치 화면을 갖췄다.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아톰 1.6GHz다.
엘리트패드가 739.99달러에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프로패드 600의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회사의 월드와이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 데렉 에버렛은 프로패드 600이 더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아톰 칩을 탑재한 윈도우 8.1 64비트 태블릿은 그건 OS 상의 제한점으로 인해 등장이 미뤄져왔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등장하게 됐다.
엘리트패드 1000 G2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계에 있는 제품으로, 자가 수리(self-repari) 기능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후면을 열어 배터리, 디스플레이, 웹캠, 시스템 보드 및 여타 구성품을 교체할 수 있다. 태블릿 분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특징이다.
회사 제원에 따르면 무게는 680g이며 배터리로 최대 10시간 동작할 수 있따. 스토리지 용량은 64 또는 128GB다. 후면 800만 화소 및 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USB 3.0과 마이크로SD 슬롯을 갖췄다.
프로패드 600는 상대적으로 기능이 빈약한 저가형 제품이지만 핵심 성능과 부품은 동일하다고 에러벳은 전했다. 또 자가 수리 기능이 빠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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