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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랄VM(GraalVM) 컴파일러, 자바에서 지원된다

2022.12.16 Paul Krill  |  InfoWorld
‘프로젝트 갈라하드(Project Galahad)’는 그랄VM(GraalVM)의 JIT와 AOT 컴파일러 기술을 시작으로 자바에서 가능한 인큐베이션을 위해 오픈JDK 커뮤니티에 자바 관련 그랄VM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라클에서 개발한 고성능 JDK ‘그랄VM’의 개발과 표준 자바의 개발을 더욱더 긴밀하게 조정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자바의 메인라인 릴리즈가 오라클의 오픈JDK 제안서(프로젝트 갈라하드)에 따라 인큐베이션을 위한 그랄VM 자바 기술을 얻을 수 있게 됐다.
 
ⓒJessica Lewis (CC0)

프로젝트 갈라하드는 [초기에는] 최신 버전의 그랄VM JIT(Just-In-Time) 컴파일러를 제공하고, 이를 자바 핫스팟 VM(HotSpot VM)의 기존 JIT 컴파일러 대안으로 통합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후속 단계에서는 그랄VM의 AOT(Ahead-Of-Time) 컴파일러를 가져와 JVM 시작 시 새로운 JIT 컴파일러를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애플리케이션 힙 사용 및 실행 프로파일링 간섭을 방지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지난 10월 그랄(Graal) 기술 개발을 자체 자바 개발과 더욱더 밀접하게 정렬하기 위해 그랄VM 커뮤니티 에디션(GraalVM Community Edition) 코드를 오픈JDK 커뮤니티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릴리즈 일정, 기능, 개발 프로세스의 차이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그랄VM은 그동안 자바와 다른 개발 주기, 프로세스, 기능으로 인해 자바 기술 통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랄VM은 자바 및 기타 JVM 언어용으로 개발된 고성능 JDK 배포판이다. 또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등의 런타임이 포함돼 있어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언어를 혼합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티브 이미지 지원을 통해 자바 코드를 네이티브 독립형 실행 파일 또는 네이티브 공유 라이브러리로 미리 컴파일할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갈라하드는 그랄 바이트코드-기계 코드 컴파일러와 javac 소스-바이트코드 컴파일러를 병합하진 않는다. 

그랄VM 네이티브 이미지(GraalVM Native Image) 기술은 프로젝트 갈라하드의 일환으로 자바 애플리케이션용 일반 AOT 기술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갈라하드는 현재 JDK 메인라인 릴리즈인 JDK 20의 복제본으로 시작해 앞으로 메인라인 릴리즈를 추적한다. 이 계획에서는 그랄 리포지토리의 자바 관련 그랄VM 기술이 JDK 20 복제본에 점진적으로 병합된다. 여기에는 실험을 위한 사이드 리포지토리가 포함될 수 있다. 자바 20은 내년 3월 출시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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