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클라우드

스바루, 고성능 컴퓨팅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이전

2022.10.05 편집부  |  CIO KR
자동차 제조기업 스바루가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3D 시각화 업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했다고 오라클이 발표했다. 스바루는 OCI 기반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을 통해 컴퓨팅 소요 시간을 약 20% 단축해 개발 주기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스바루는 고객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 부문의 효율성, 민첩성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부문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에 차량의 충돌 안전성 및 성능 개선을 위해, 광범위하고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계산 집약적인 HPC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리소스를 확충하고자 하였다. 

자동차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술은 HPC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컴퓨터 이용 공학) 시뮬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해, 스바루는 OCI를 채택해 최대 수만 개 코어의 HPC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환경에서 OCI로 전환했다.

스바루 IT 운영 및 관리부문 담당 요시히로 타케무라는 “충돌 안전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방대한 시뮬레이션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확보는 스바루의 핵심 과제로, 이에 충돌 시뮬레이션의 계산 속도를 개선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OCI HPC를 채택했다”며, “OCI를 통해 필요한 클라우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 업무 자동화 및 원활한 작업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빠른 클러스터 네트워킹과 결합된 OCI 베어메탈 HPC 컴퓨팅은 2마이크로초(microseconds) 미만의 대기시간(latency)과 100Gbp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를 도입함으로써 스바루는 신속한 확장을 위해 필요한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하여 수요 급등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공간, 전력, 비용 및 IT 리소스 부족으로 인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시스템 확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OCI를 사용해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작업에 뛰어난 성능을 일관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차량 내부 음향 환경을 개선해 더욱 조용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구조 계산 작업에 이상적인 환경을 마련하여 충돌 분석 컴퓨팅 작업에서의 변수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OCI는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타사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컴퓨팅 과학 및 AI 전문 업체인 알테어와 같이 클라우드 배포 최적화에 필요한 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바루는 알테어 PBS 프로페셔널(Altair PBS Professional)의 클라우드 버스팅 기능을 OCI와 함께 사용해, 계산에 필요한 노드를 시작하고 계산이 완료될 때 노드를 삭제함으로써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유연하게 리소스를 분배할 수 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