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3일 베라짜노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마이크로서비스와 기존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구현한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한다.
즉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쿠버네티스에서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제공한다고 오라클은 설명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서비스와 오라클 웹로직 서버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배포된 기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대해 애플케이션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쿠버네티스 관리를 표준화할 수 있게 된다고 오라클은 덧붙였다.
오라클이 밝힌 베라짜노(Verrazzano) 플랫폼의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다.
• 컨테이너 및 컨테이너 관리 기술, 데브옵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통해 개발자 생산성 향상. 배포 시간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가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
• 기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 종속 없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혜택.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이 온프레미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여타 퍼블릭 클라우드 중 어디에서 배포돼 있는 지와 관계없다.
• 쿠버네티스 운영자의 자동 프로비저닝, 쿠버네티스 개체 생성, 고급 배포 시나리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모델링, 웹로직, 코히어런스, 헬리돈 워크로드를 위한 확장 기능을 통해 클러스터 전반에 걸친 지능형 워크로드 관리.
• 관리되는 워크로드 및 사전 구성된 대시보드의 메트릭 및 로그 수집을 포함해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구성 요소에 대한 자동화된 기본 제공 관찰 가능성 구현.
• 데브옵스 및 깃옵스 지원을 통한 클러스터 간 업데이트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
• 자바 및 비 자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중언어(Polyglot) 워크로드 지원.
• 네트워크 트래픽, 시스템 구성 요소 및 응용 프로그램 구성 요소를 보호하는 다중 플랫폼 보안.
베라짜노는 플랫폼에 관계없는 컨텐이너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
오픈 애플리케이션 모델’ 규격을 사용한다. 베라짜노를 이용하려면 개발자는 쿠버네티스 플랫폼에 ‘베라짜노 플랫폼 오퍼레이터’를 설치한 다음, 애플리케이션 프로필을 적용하고 쿠버네티스 커스텀 리소스를 오퍼레이터에 전달하면 된다. 좀더 자세한 지침은
verrazzano.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