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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IBM, 1분기 호실적… 클라우드 및 컨설팅에 힘 입어

2022.04.21 Scott Carey  |  CIO
IBM의 1분기 매출이 8%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사업의 수요가 증가한 덕이다. 

IBM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가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에 주력 중인 가운데 나온 결과다.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Managed Infrastructure Service, MIS) 사업을 킨드릴(Kyndryl)이라는 명칭의 자회사로 분사한 후로 내놓은 첫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 Foundry

2022년 1분기 매출은 예상치인 139억 달러(약 17조 2천억원)를 넘어 142억 달러(약 17조 6천억원)를 기록해 2021년 대비 8% 증가했다. 순이익은 64% 증가한 6억 6200만 달러(약 7,700억원)를 기록했다. IBM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3% 상승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도 1% 더 올라 총 4% 상승을 기록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IBM이 레드햇(Red Hat) 인수를 마감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전환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지난 2020년 4월에 CEO로 취임했다. 

크리슈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같은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졌다. 현재 기업 고객들은 인재 경쟁,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사이버 보안, 국제 정세 등의 다양한 위기에 당면해 있기 때문이다”라며 수요가 증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IBM의 소프트웨어 부문과 컨설팅 부문 모두 큰 상승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8억달러(약 7조 1600억원) 를 기록했고 컨설팅은 13% 증가한 48억달러(5조 9000억원)를 기록했다. 인프라 수익은 32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차세대 메인프레임 Z16은 최근에야 발표되었고 5월 3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IBM은 이번 분기에 왓슨 건강 사업부를 철수했다. 제임스 캐버노 CFO는 기업 분할 작업이 상향된 전망치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크리슈나 CEO는 “IBM은 이제 매우 다른 회사가 됐다”라며, ”사실상 회사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꾸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지만 노력의 결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은 한해 동안 좋은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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