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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AI로 만든 미래형 자전거 공개…“제조 혁신과 지속가능성 모두 이룬다”

2020.12.21 편집부  |  CIO KR
오토데스크가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데카트론과의 협력 사례와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데카트론은 제조 방식 재구상을 통해 제품 경량화 및 내구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절감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데카트론은 기술로 미래 제조 방식을 테스트하는 ‘비전 프로젝트(Vision Project)’를 실시, 오토데스크 Fusion 360(퓨전 360)에서 지원하는 AI 기반 설계 기술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으로 제작한 미래형 자전거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데카트론은 이번에 선보인 자전거 프레임과 포크 설계에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했다. 특히 포크는 자전거 앞 바퀴와 손잡이를 연결해 라이더의 방향 조절, 균형 유지를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로, 높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데카트론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기반으로 포크 제동, 가속 시 발생하는 저항과 공기 역학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하는 동시에 포크 제작에 필요한 부품과 자재를 절감하는 방안을 살펴봤다.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무게, 소재 등 설계자의 입력 조건에 따라 수 천 가지의 설계 옵션을 단시간 내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데카트론은 재활용이 어려운 기존 탄소섬유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하고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향후 자전거 부품에 불필요한 자재 사용이나 운송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제조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더욱 강력해진 퓨젼(Fusion) 360을 공개했다. 기존 퓨전 360은 설계, 시뮬레이션, 공동 작업 및 가공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합해 설계, 제조 간소화를 지원해왔다.

오토데스크는 적층 제조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 자동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고자 퓨전 360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포함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이를 통해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제조 가능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퓨전 360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기능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익스텐션(Generative Design Extension) ▲기계 가공 익스텐션(Machining Extension) ▲적층 제조 익스텐션(Additive Build Extension) 등이다. 

이 밖에도 오토데스크는 메탈 적층 제조 시뮬레이션, 판금 설계, 사출 성형 설계 평가, 데이터 자동화를 통한 보다 정교한 PDM(Product Data Management)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을 지원하는 다수의 신규 기능을 2021년 퓨전 360에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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