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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문외한 CFO가 재무팀 뒤흔든다 " 가트너

2023.04.04 김달훈  |  CIO KR
재무 부서 내 직원과 경영진의 디지털 역량 수준 격차가 커지면 이직률이 높아지고 업무 진척이 둔화된다. 2026년이면 원치 않는 직원 이직의 절반이 디지털 기술이 부족한 고위 재무 임원으로 인해 발생할 것이다. 재무 리더는 디지털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디지털 기술 역량이 높은 직원과 더 잘 협력하여 인력 이탈과 혼란을 완화해야 한다."

CFO의 디지털 기술 부족이 직원 이탈과 업무 혼란을 초래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가트너가 경고했다. 디지털 기술과 문화에 익숙하고 다양한 기술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과, 디지털 기술에 무지하고 스킬이 부족한 CFO와의 디지털 역량 격차로 인한 갈등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가트너의 마르코 스티커 재무 사업부 이사는 "AI와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무 자율화 시기에 대비해야 하지만 많은 재무 리더가 스스로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 경영진과 그들에게 업무 보고를 하는 직원 사이의 디지털 문해력 차이가 해결되지 않으면, 향후 몇 년 동안 이러한 역량 격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연구에 따르면 AI 및 기타 디지털 노력을 직접 총괄하는 CFO는,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CFO에 비해 해당 프로그램의 성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디지털 문해력을 갖추며 발전하는 CFO는 핵심적인 인재들과 업무를 추진하고, 변화의 노력을 방해할 수 있는 원치 않는 인력 감소를 완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AI와 자동화로 인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 재무 부문에 고용되는 모든 신입 직원의 50%가 재무 또는 회계 이외의 배경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재무 직원의 18%가 디지털 역량을 가진 것에 비해, 이러한 기술을 가진 관리자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술 능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CFO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트너는 이러한 CFO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추천했다. 첫째, 재무 관리자 역량 프레임워크를 업데이트하여 디지털 역량을 우선시한다. 둘째, 재정 분야에 특화된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조직 전반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노력을 수립하고 참여한다. 셋째, 디지털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과 리버스 멘토링 기회를 추구한다.

스티커 이사는 "우리가 본 가장 성공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CFO가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다. 이는 단순한 신호 효과(signalling effect) 이상이며, 리더들이 핵심 인재들과 대화가 가능한 효과적인 소통을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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