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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2020년 도쿄 올림픽 메달, 구형 스마트폰 재활용해 만든다

2017.02.14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일본이 이번주부터 구형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 수집을 시작한다. 이들 기기는 도쿄 2020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쓰일 메달을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쿄도 주체로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목표는 재활용할 중고폰 200만 대를 수집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에는 칩과 회로기판 등에 값비싼 금속이 조금씩 들어가 있다. 1대당 들어있는 금속양은 많지 않지만 그 가치는 재활용 비용을 충당하고도 남는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1대에는 금 0.048g, 은 0.26g, 동 12.7g이 들어있다.

2020년 올림픽에는 대략 5000개 가량의 메달이 사용되므로 조직위는 금 10kg, 은 1230kg, 동 736kg이 필요하다(금의 필요량이 적은 것은 순금이 아니라 도금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하는 기기는 스마트폰은 물론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오디오 플레이어, 휴대용 게임기, 리모콘, 전자계산기, GPS 기기, AC 전원 어댑터 등이다.

현재는 기기를 수집하는 지점이 도쿄도청 빌딩에 입점한 편의점 1곳 뿐이지만, 오는 4월부터는 전국의 NTT 도코모 지점 2400개에서도 수거를 시작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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