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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만은 핑계 못된다··· IT가 미리 감안해야 할 SaaS 과제 3가지

2020.06.10 Bob Violino  |  Computerworld


“이를 잘 이용하면 IT 부서는 수상한 활동이 없는지 감시할 수 있고 부적절한 데이터 공유를 방지할 수 있다. 민감한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파일을 주기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특정 컴플라이언스 법률에 대해 자동화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케팅 서비스 및 기술 제공업체 엡실론(Epsilon)의 CIO 로버트 월든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직원들이 SaaS의 지속적 사용에 있어 본인 역할의 중요성과 본인 책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SaaS 솔루션을 제대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직원들이 제1방어선이며 또 그래야 한다. 태만은 핑계가 될 수 없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정책 및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직원이 본인의 책임을 파악하고 미 준수 시 초래되는 영향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월든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안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 통제 프로세스와 도구, 통제 장치를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가트너의 데이비스는 SaaS 제품을 평가할 때 보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사이버 보안 관점에서 일정 기준을 회사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한 가지 중요한 사항은 ‘구내에서 직접 하던 수준과 비교하는 것이다.  SaaS 제공업체가 더 낫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그 정도 수준으로 해 낼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 업체가 위반 사례를 어떤 식으로 공개하고 발표하는지, 물리적 보안은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이동 중이고 정지 중인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보호하는지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많은 SaaS 업체들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같은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라서 해당 플랫폼의 보안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그래도 회사들은 사용 중인 SaaS 제품의 정보보호 규정 준수 여부와 적정 접근 통제 장치의 시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통합
세 번째 큰 과제는 연동이 필요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일이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서로 통합하거나 회사 온프레미스 서버에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려고 할 때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새로운 SaaS 제품을 도입하거나 온프레미스 제품에서 SaaS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려면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정의하거나 재구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전했다. 아울러, SaaS로 전환하면 다른 SaaS 소프트웨어 및 구내 소프트웨어와 예기치 않게 통합해야 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한 회사 입장에서 SaaS 서비스가 전략적일수록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통합이 필요할 공산이 커진다. 이메일이 좋은 사례다. 이메일을 알림 발송에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이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을 SaaS 모델로 전환할 때 이러한 상호 의존성이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 회사 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

가트너에 따르면, 최신 SaaS 애플리케이션들은 개별 도구라기보다는 조직의 구축 바탕이 되는 플랫폼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용자가 SaaS 기능을 프로세스와 워크플로에 통합하게 해주는 상세한 API 집합이 필요하다.

오늘날 주요 SaaS 제공업체들은 흔한 통합 시나리오를 수월하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통합의 필요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에 따라 완전히 통합된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SaaS 제품의 통합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신중하게 평가해야 하며 구체적인 필요에 따라 문제에 맞춤식 솔루션을 만들어야 할 경우도 있다.

델라 로사는 공통 데이터 모델, 표준 도구, 강력한 공용 API 등과 같은 서비스로 통합과 맞춤 작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SaaS 플랫폼이 그 동안 빠른 속도로 진화 및 확산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동향은 거대한 단일 기업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여러 부분으로 분해 가능하고 컨테이너화 된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성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특징인 SaaS의 새로운 세대에 그 의미가 더 커지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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