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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Q의 의미···“구글과 애플의 TV 전쟁”

2012.06.29 Ian Paul  |  PCWorld
구글 TV가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넥서스 Q(Nexus Q)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를 공개하면서 거실의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를 시작했다.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애플 TV의 한 부분과 소노스(Sonos) 음악 스트리머의 한 부분을 합쳐서 세련된 구형의 패키지로 담아낸 것이다. 넥서스 Q는 공개하자마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애플, 로쿠(Roku),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 소노스 디바이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됐다.
 
그렇다면, 넥서스 Q는 현재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넥서스 Q는?
구글의 넥서스 Q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저장소인 구글 뮤직(Google Music)에 엑세스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영화나 TV 쇼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넥서스 Q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이상을 구동하는 디바이스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넥서스 Q의 가격은 300달러이고, 7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경쟁 플랫폼과 달리, 넥서스 Q는 서드파티 앱에 대한 지원을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포티파이, 판도라, 혹은 알디오(Rdio)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 MLB.TV나 NBA 게임 타임(NBA Game Time) 등에서 스포츠 경기 스트리밍도 불가능하며, 훌루 플러스(Hulu Plus), 넷플릭스(Netflix), HBO Go 등 아무것도 이용할 수 없다. 대부분의 미디어 스트리밍 디바이스들이 가능한 더 많은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런 특징은 시간이 지나면 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시, 구글은 넥서스 Q가 구글 TV와 경쟁하지 않도록 너무 많은 콘텐츠를 추가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만일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 팬이라면 넥서스 Q가 이상적이다. 그러나 다양한 서드파티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싶다면, 로쿠, Xbox 360, 애플 TV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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