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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작품은 ‘애플 TV 세트’

2011.10.24 John P. Mello Jr.  |  PCWorld
스티브 잡스의 전기 출간을 앞두고, 애플이 향후 제품군에 TV 세트가 포함되어 있다는 추측을 확실하게 해 주는 이야기가 나왔다.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사전에 받아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잡스가 스마트 TV에 대한 집념이 있었다는 것.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이작슨은 전기에 “잡스는 그가 컴퓨터, 음악 플레이어, 휴대폰에서 이뤘던 것처럼 텔레비전을 단순하고 우아하게 만들고자 했다”라고 썼다. 
 
이어, “그는 나에게 ‘완전히 사용하기 쉬운 통합 텔레비전 세트를 만들고 싶다. 모든 디바이스 및 아이클라우드와 끊김 없이 동기화 될 것이다. 사용자들이 더 이상 DVD 플레이어와 케이블 채널을 위한 복잡한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것이다. 마침내 이것을 해냈다’라고 말했다”라고 썼다.
 
애플 TV 세트에 대한 루머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되어 왔다. 애플이 TV와 관련된 여러 특허도 낸 바 있지만, 점점 잡스의 ‘취미’정도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잡스의 전기에 따르면, 애플이 상상하던 TV 세트를 출시하는 데 마지막 장애물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 이 장애물은 알 수 없지만, 핵심 해결책이 지난 6월 애플이 출원한 특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 특허를 ‘발전된 위젯 패러다임’이라고 표현했다. 이 패러다임은 TV를 모든 디바이스와 끊김 없이 동기화 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다.
 
애플 특허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책 퍼쳐는 “애플은 현재 TV 환경에 적용되어 있는 위젯 기술의 한계를 알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사용자의 개입 없이 TV를 보면서 정보나 다른 자료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쳐는 이어 “현재 보여지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와 해당 정보가 더 이상 관련이 없거나 유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라져서 혼란이나 화면 방해를 최소화 한다. 그 결과 사용자들의 시청 경험을 최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리(Siri) 음성제어 기술이 애플 TV 세트에 어떻게 통합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잡스가 말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것이 TV를 말로 제어하는 것 보다 간편한 것이 있을까? 
 
지난 달 전 애플의 제품 담당 회장이었던 장-루이 가세는 애플 스마트 TV를 두고 상당히 흥미롭고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스티브 잡스의 전기는 잡스 역시 이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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