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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마이클 클레이코 CEO, 회사 떠난다

2012.08.17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의 CEO 마이클 클레이코가 회사를 떠난다. 지난 분기 회사의 순익이 증가한 가운데 단행된 인사다.

마이클 클레이코는 지난 2005년 이래 이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업의 CEO를 역임해왔다. 브로케이드 측은 그가 떠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클레이코는 성명서를 통해 "이와 같은 결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이제는 때가 됐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ZK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우스 커라발라는 클레이코가 회사에 적합한 CEO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어왔다고 전했다.

그가 CEO를 역임한 이래 스토리지 네트워킹 시장은 크게 변화해왔다. 또 최근에는 SDN(software-defined network)이 성장함에 따라 브로케이드는 새로운 형태의 경쟁에 직면한 상태다.

커라발라는 클레이코가 탁월한 세일즈맨이었고 고객 관리에 능숙했지만 브로케이드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다른 역량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커라발라는 "본질적으로 영업맨이었다. 브로케이드는 적극성과 운영원칙을 가져다줄 CEO를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로케이드가 양호한 고객 기반과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이더넷 비즈니스가 어떻게 움직이도록 할 것이냐는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역량은 클레이코가 보여주지 않은 것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클레이코의 재직 기간 동안 브로케이드 주가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하락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브로케이드의 최근 실적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지난 7월 28일로 마감된 분기에서 회사는 전년 동기 대시 10% 증가한 5억 5,5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당 이익은 0.09달러 상승했다.

한편 클레이코는 후임 CEO가 임명되기 전까지 CEO 직책을 유지할 예정이다. 유력한 후임자 중 한명으로는 회사의 CMO이자 부사장인 존 맥휴이가 거론되고 있다. 커라발라는 "HP의 프로커브 비즈니스를 개선시킨 장본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커라발라는 그러나 자신이 보기에 후임 CEO는 외부에서 영입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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