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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는 CIO 10인에게 듣는 '퍼블릭 클라우드 성공 비결은…'

2018.03.15 Clint Boulton  |  CIO

온프레미스로 워크로드를 실행하기보다는 IaaS를 선택해 운영하는 조직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는 전략적 도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도적인 IT리더는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 민첩성,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려는 CIO에게 조언을 전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첨단 기술에서 비즈니스 민첩성의 조력자로 발전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중단 외에 CIO가 성과 강화를 위한 일명 디지털 혁신이라는 더 많은 전략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고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개발 또는 데이터 분석 등 이런 변화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얼마나 전략적으로 변모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CIO도 클라우드를 애자일, 데브옵스,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철학을 도입함으로써 소프트웨어를 더욱 신속하게 구축할 방법으로 본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이러한 기술 동향에 힘입어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올해 22% 성장하여 1,780억 달러를 기록하리라 전망했다.

앞서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이행에 성공한 IT리더들은 이와 관련한 비즈니스 동인, 경험, 교훈을 공유했다. 또한 전략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이행을 원하는 CIO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나 교훈을 제시한 이들도 있었다.

문서 관리가 클라우드로
미국 보험회사인 리버티뮤추얼(Liberty Mutual)은 직원들이 오래된 파일 시스템에서 대용량 문서를 다운로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 회사 CIO 모이갠 레페버는 AWS(Amazon Web Services)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레페버에 따르면, 현재 18개국의 46개 사무실에 있는 1,600명의 손해사정사, 보험수리사, 기타 직원들이 전 세계에서 약 50만 개의 디지털 파일을 다운로드 및 공유하고 있다. 리버티의 직원들은 AWS 지역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 문서 관리 시스템 알프레스코(Alfresco)에서 콘텐츠에 접근한다. 이런 현지화는 지연 속도가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문서를 제공하여 리버티뮤추얼은 종이, 인쇄, 저장 비용으로 약 2,100만 달러를 절감하고 있다.

레페버는 "전 세계적으로 협업하고 우리의 규모를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성팀을 구축하되 효과적인 디지털 방식으로 이행하며 기술이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이야기했다.

리버티는 AoAWS(Alfresco on AWS) 이행을 손해사정 및 청구 조직의 다른 부분으로 확대하고 있다. 레페버는 리버티가 2018년 말까지 이런 방식으로 약 3억 개의 문서를 저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페버의 교훈: 직원들에게 사전에 변화에 관해 고지하고 필요에 따라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레페버는 "최종 사용자에 일관된 메시지를 제공하고 기대치를 정해 최종 사용자를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클라우드는 라이브네이션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CEO가 지시해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미국 대형 음반 및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은 달랐다. 이 회사 클라우드 서비스 부사장 제이크 번즈는 2015년 말 CEO가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100% 이전을 지시하면서 자신의 본분을 깨달았다. "CEO는 우리가 현대적이고 민첩한 기업이 되기를 바랐다"고 번즈는 전했다.

이미 데이터센터 폐쇄 및 최소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고민하던 번즈는 생기를 되찾았다. CEO의 지원을 받은 번즈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SAP 애플리케이션 등 라이브네이션의 기업 운영을 AWS로 옮기기 전에 약 20명의 엔지니어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쳤다. 번즈는 "때가 되었고 우리는 관료제를 헤쳐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클라우드를 인프라 지옥으로부터의 구원으로 여기게 되었다. 하지만 번즈는 클라우드가 비용 때문에 통제권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상 머신, 스냅샷 및 백업 관리 등의 새로운 복잡성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번즈는 "일단 하고 나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비용을 관리하지 못해 실패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즉,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 이행이 가능하며 우리가 그 증거다."

번즈의 권고사항: 클라우드 기술 소비와 관련된 비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 및 비즈니스 지식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을 고려한다. 그러면 비용으로 인해 충격을 받을 일이 없을 것이다. 번즈는 "기술을 이해하면서 비용을 책임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즈는 현재 라이브네이션에서 이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클라우드에서 프로세스 관리
하니웰의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CTO 제인슨 우르소에 따르면 하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은 석유 가스 생산에서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이런 움직임은 신뢰를 잃지 않으면서 고객들의 비용을 절감했다.

예전에는 우르소의 IT팀이 제조 공장에서 온프레미스로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관리했다. 현재 그의 팀은 IBM의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VM웨어로 제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이행’하고 있다. 우르소는 "우리의 제어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배치함으로써 우리는 필요한 IT 인프라를 없애면서 이런 것들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툴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니웰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이용해 다양한 프로세스 공장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다. 이 정보는 고객에 생산량, 업타임 및 직원 배치를 개선하는 방법에 관해 조언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면한 문제점: 클라우드로의 이전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온프레미스에서 관리하는 데 익숙한 직원들에게는 변화 관리 문제가 발생했다. 우르소는 "완전히 새로운 IT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조직적인 변화가 필요했다"며 자신의 팀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과 민첩성을 유지하는 데 익숙해져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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