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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 비즈니스|경제

깃허브, 직원 10% 해고하고 완전 원격근무로 전환한다

2023.02.13 Anirban Ghoshal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버전 관리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정리해고와 원격근무 전환은 단기적인 비즈니스 건전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깃허브가 단기 재정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10%를 감축하고, 아울러 나머지 직원은 원격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단기적으로는 사업 건전성을 보호하고 향후 장기적인 전략에 투자하기 위해,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과 예산 조정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GitHub

깃허브의 CEO 토마스 돔케는 지난 목요일(현지 시각)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리해고를 비롯한 변경 사항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모든 제품에서 이러한 목표와 고객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과 작업을 조정할 예정이다. 안타깝게도 여기에는 FY23이 끝날 때까지 깃허브 인력을 최대 10%까지 줄이는 변화가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사에 의하면 전체 직원 3,000명 중 10%에 가까운 300명의 퇴직자는 퇴직금과 커리어 전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돔케에 따르면 깃허브는 완전 원격근무 환경으로 전환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그는 “완전 원격근무 환경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자사] 사무실 활용률이 매우 낮다. 이번 결정은 깃허브의 오랜 원격 우선(remote-first) 문화가 성공했다는 증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 계약이 끝날 때까지는 사무실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전 원격근무 전환 외에도 깃허브는 비용 절감을 위해 노트북 교체 주기를 늘리고, 모든 영상 협업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쓸 예정이다. 돔케는 “노트북 갱신 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바꿀 것”이라며, “팀즈 이전은 올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 슬랙은 일상적인 협업을 위해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 8월부터 정리해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깃허브의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는 1만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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