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연휴 기간 동안 46%의 IT전문가들이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됐다.
IT전문가들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회사의 I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 따로 휴가를 보낼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트워크 관리 업체인 IP스위치(IPSwitch)에 따르면, 올해 IT전문가의 46%는 연휴 기간 동안 당직을 설 예정으로 나타났다. 과거의 경험을 볼 때, 연휴 기간 동안 심각한 네트워크 장애를 경험한 적 있는 IT전문가는 3명 중 1명이나 된다고 이 업체는 보고했다.
과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첫날까지 연휴 기간 동안 발생했던 돌발 상황들은 다음과 같다.
-네트워크에 원격 접속 불가(IT전문가 51% 지적)
-애플리케이션 성능 저하(26%)
-암호 분실(17%)
연휴 기간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업무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답한 IT전문가들도 56%나 됐다.
IP스위치의 네트워크 관리 부문 부사장이자 제너럴 매니저인 엔니오 카르보니는 "이번 연말 연시에 열심히 일하는 IT전문가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들은 네트워크에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학이 위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을 포기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꼽은 2014년에 꼭 해결해야 할 문제들로는 네트워크 문제 처리 시간 감소(56%), IT보안 측정 기능 향상(33%), BYOD 관련 네트워크 문제 해결(11%) 등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