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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의 매력에 빠진 경영진들 "써보니 좋더라"

2014.09.15 Thor Olavsrud  |  CIO



액센츄어 디지털(Accenture Digital)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실제 구현한 기업들의 임원 가운데 절대 다수가 그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은 보안이라는 큰 문제에 맞닥뜨렸다고 지적했다.

액센츄어 디지털 산하 액센츄어 애널리틱스(Accenture Analytics)의 글로벌 정보 관리 책임자이자 매니징 디렉터인 빈스 델아노는 "우리는 지난해, 빅 데이터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단계는 끝났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람들은 이미 파일럿 프로젝트를 마쳤다. 어느 정도는 빅 데이터를 이해하고 있다. 이제는 1,000명, 2,000명, 5,000명의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끔 프로젝트를 확대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야기 하고 있다. 이때 보안과 통합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액센츄어는 2014년 2월부터 4월 초까지 19개 국가 7개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CIO, COO, CMO, CFO,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 최고 애널리틱스 책임자(CAO), 기타 기술직 임원,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분야 책임자 4,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빅 데이터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지금 당장은 이를 추구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36%였다. 그리고 4%는 현재 자신의 회사가 첫 번째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나머지 2,600명은 빅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액센츄어는 이 가운데 1,007명의 임원을 표본으로 중점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에 만족한 임원들의 비율은 92%였으며, 빅 데이터가 자신들의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변혁에 '아주 중요’하거나 ‘정말 중요’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89%였다. 또 빅 데이터가 중요한 가치를 창출했다고 답한 임원들도 82%에 달했다.

델아노는 "우리가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뒷받침 해주는 설문조사 결과였다. 우리가 관여하는 모든 산업에서 빅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액센츄어 애널리틱스의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인 나렌드라 물라니는 "빅 데이터에서 일궈낼 수 있는 잠재적인 성과를 이야기하는 단계를 지나, 매출 확대와 충성 고객 기반 성장, 경영 효율성 개선 등 실제 편익을 인식하는 전환기적인 단계에 접어 들었다. 이들은 빅 데이터가 디지털 변혁의 초석 중 하나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델아노는 가장 공격적으로 빅 데이터를 도입한 산업은 금융 서비스와 통신 산업이지만, 지난해의 경우 보험 산업에서의 빅 데이터 도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틸리티도 빅 데이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물인터넷(IoT)이 제공하는 새로운 역량을 이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물라니는 "지금은 수도관 같은 아주 단순한 것들도 데이터를 생성해 제공하는 시대다. 사물인터넷은 무수히 많은 데이터와 데이터 소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데이터에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빅 데이터 기술이 출현하고 있다. 기업은 빅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를 비즈니스를 견인하면서 경쟁력을 제공할 자산으로 탈바꿈시킬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매출원 발굴’에 초점을 맞춘 빅 데이터
기업들이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가장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는 새로운 매출원 발굴이다. 기업들은 이를 가장 광범위하게 가시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로도 판단하고 있다. 액센츄어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회사가 새로운 매출원 파악을 위해 적정 수준으로 또는 광범위하게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대답한 임원들의 비율이 94%에 달했다. 또 고객 유지와 획득,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각각 90%와 89%였다.

56%의 임원들은 빅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매출원을 발굴하는 과정에 광범위하면서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일궈냈다고 대답했다. 또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고객 경험 강화, 고객 획득 및 유지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답한 비율도 각각 50%, 51%,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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