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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경력관리 / 리더십|조직관리

IT부서원의 인사고과 "비즈니스 성과와 접목시켜야"

2013.08.16 Mary K. Pratt   |  Computerworld


TEK시스템스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83%의 IT관계자들은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주는 공식적인 피드백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중 절반 정도는 1년에 한 두 차례 회사로부터 공식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며, 전체의 37%는 적어도 분기별로 한번씩은 이러한 피드백을 받는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비공식적인 피드백의 가치를 더 높게 생각했다. 설문에 응답한 93%의 IT관계자들은 정기적으로 충실한 내용의 비공식적 피드백을 받게 될 때 이것이 개인의 성공에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답변했다.

그렇지만, 14%의 IT관계자들과 12%의 IT리더들만이 기대수준에 벗어나는 업무수행을 보일 때 비공식적 피드백이 주어진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15%의 IT관계자들과 8%의 IT리더들은 비공식적 피드백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업에서 평가의 가치
울렛앤드어소시에이츠 컨설팅(Ouellette & Associates Consulting)의 댄 로버츠는 직원 평가과정은 명확한 목표와 IT직원들이 사업목표 달성에 대해 어떠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바탕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이러한 기준들을 토대로 평가체계가 설정돼야 한다고 그는 전했다.

“IT직원들의 보유능력은 변하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프레임으로 직원들을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평가체계를 통해 이들이 얼마만큼의 업무수행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들이 맺는 관계나 기업이 직원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방식에 의해 평가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로버트는 말했다.

로버트의 고객사 중 하나인 한 대규모 제약회사의 IT부서는, 사업부 단위의 만족도를 반영한 성적표를 사용하고 있다. 이 성적표를 통해 기업은 IT팀 단위를 기준으로 기업의 사업목표를 성실히 충족하는지에 대해 측정한다. “IT관련 인사고과의 기준은 이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직원들이 창출하는 사업성과와 기업가치에 대한 이해가 평가기준이다”라고 그는 밝혔다.

필립스 헬스케어(Philips Healthcare)의 CIO인 스테판 올리브는 500명으로 구성된 자사의 IT사업부를 전략적 파트너로 생각하기 때문에 IT사업부가 전체 기업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어떠한 가치를 구현하는지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전했다.

올리브는 여전히 예산과 데드라인을 직원 인사고과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이러한 기준이 가지는 중요성은 줄어들었다. 다른 관리자들과 마찬가지로 이제 그는 팀워크나 협동과 같은 기준은 물론 사업 목표에 대한 이해나 사업목표의 달성방법과 같은, 이전에는 그 중요성이 간과되었던 기준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공식적인 피드백의 중요성


자료 : TEK시스템즈 조사, 2012년 10월

올리브는 이와 관련하여 최근 자사에서 공개한 세일즈포스닷컴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 IT프로젝트는 관리자들과 사용자들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들의 업무수행 효율을 증대시켜나갈 수 있었다는 사용 후기를 성공의 척도로 삼았다. “그러한 사실을 IT직원들과 공유하게 되면 그들도 업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필립스 헬스케어에서도 공식적인 인사고과 개발과정이 있다. 연간 사업목표 설정과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서면상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연중 목표검토 과정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올리브가 추진하는 비공식적인 인사고과 메커니즘이 기업가치를 더 충실히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관리자들은 개별 IT직원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로인 ‘평가담당관(assessors)’으로부터 직원들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여 직원들의 장단점을 훨씬 더 용이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필립스의 정보시스템 선임 이사인 진 시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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