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청난 물량 공세로 광고하고 있는 영어 교육 업체에서는 “6주 만에 자막 없이 미국 드라마를 봐요!”라거나 “3주 만에 영어 단어 3천 개를 외웠어요!”와 같은 유혹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 ...
2017.02.15
10여 년 나름 유명한 한 대학의 서울 근교 캠퍼스에서 강의할 때의 일이다. 겸임교수니 외래교수니 하는 허울 좋은 명칭을 내세워 스스로를 과시하고 잇속을 챙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른바 ‘보따리장수’로 불리는 시간강사 시절이었다.... ...
작년 한 투어프로와 연습라운딩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그는 프로 자격에서 투어 시드까지 일사천리로 획득한 후 해외투어를 준비하는 것이 언론에 화제가 될 정도로 유망주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매우 미안한 말이지만 라운딩을 마친 후 ... ...
얼마 전 어떤 분으로부터 “평정심을 얻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골프와 관련해서 내가 받아 본 질문 가운데 아마도 가장 난해하고 형이상학적인 것에 해당할 듯하다. 사실 이 질문은 골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도... ...
2016.11.15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글에서 말한 인간다운 골프와 동물적인 골프의 보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다른 모든 일에서도 그러하거니와, 불타오르는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 채 충동에 의해 지배되는 골프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냉철하고 합리적... ...
2016.10.17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여 지칭하는 말은 다양하다. ‘지혜를 가진 사람’을 뜻하는 ‘호모 사피엔스’나 ‘똑바로 선 사람’, 즉 직립보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에렉투스&r... ...
동양 사상에서 성인(聖人)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훌륭한 인물로 평가된다. 먼저 성인은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문명의 창조자로서 의미를 가진다. 불의 사용법을 처음 발견하여 가르친 것으로 알려진 수인씨(燧人氏) 덕에 우리는 생식에서 벗어나 익힌 음식을 먹... ...
2016.08.16
오늘도 시작은 내 얘기의 단골손님이자, 영감의 커다란 원천인 우리 집사람에 관한 것이다.  우리 집사람은 스스로 요리를 잘 못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갈비찜이나 고추잡채밥, 탕수육 등과 같이 좀 난이도가 있는 요리를 할 때는 재료만 준... ...
2016.07.15
골프에서 커다란 목표를 세워 놓고 혼자 힘으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이다. 그다음으로 힘든 것은 적절한 라운딩 기회와 동반자를 구하는 일이다. 최근... ...
본지 골프인문학 칼럼니스트인 김민철 선생의 <생활 인문학>이 발간됐다. 저자는 본지에 약 3년동안 인문학칼럼을 기고했으며 올 1월부터는 골프인문학 칼럼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CIO Korea>에 기고했던 인문학 칼럼을 ... ...
얼마 전 한 TV 예능 프로에서 서울대 출신 연기자가 출연한 것을 본 적이 있다. 당시 MC와 패널들은 그가 고3 때 드라마를 보았다는 말에 경악했으며, 잠도 비교적 많이 잤다고 하자 “아니 밤새워 공부 안 했어요?, 나보다 잠 많이 잤는데... ...
2016.04.15
많은 사람들의 탄식 섞인 말과는 달리 사실 골프란 정말 단순하기 짝이 없는 운동이다. 목표하는 방향을 향해 서서 필요한 거리에 맞는 도구를 선택한 후 똑같은 자세를 반복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든 아이언샷이든 어프로치든 퍼팅이든 모두 예외가... ...
2016.03.15
오래전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뒤에서 한 프로가 레슨을 하면서, “좋은 자세로 공을 치도록 가르치는 프로가 있고, 자세는 좀 나쁘더라도 공을 잘 치도록 가르치는 프로가 있는데, 나는 후자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 ...
2016.02.15
나는 TV에서 방영되는 골프 레슨을 거의 보지 않는다. 아니, “못 본다”라고 말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의미 있는 레슨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시청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들... ...
과거 복싱이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활약하던 최충일이라는 선수가 있었다. 아마추어 당시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프로로 전향하여 11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한 후, 드디어 세계 챔피언이 ... ...
  1. 골프인문학 | 제대로 된 교육과 골프

  2. 2017.03.15
  3. 최근 엄청난 물량 공세로 광고하고 있는 영어 교육 업체에서는 “6주 만에 자막 없이 미국 드라마를 봐요!”라거나 “3주 만에 영어 단어 3천 개를 외웠어요!”와 같은 유혹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

  4. 골프인문학 | 정유라와 리디아고

  5. 2017.02.15
  6. 10여 년 나름 유명한 한 대학의 서울 근교 캠퍼스에서 강의할 때의 일이다. 겸임교수니 외래교수니 하는 허울 좋은 명칭을 내세워 스스로를 과시하고 잇속을 챙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른바 ‘보따리장수’로 불리는 시간강사 시절이었다....

  7. 골프인문학 | '미친놈'과 골프

  8. 2017.01.16
  9. 작년 한 투어프로와 연습라운딩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그는 프로 자격에서 투어 시드까지 일사천리로 획득한 후 해외투어를 준비하는 것이 언론에 화제가 될 정도로 유망주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매우 미안한 말이지만 라운딩을 마친 후 ...

  10. 골프인문학 | 평정심을 얻는 방법

  11. 2016.12.15
  12. 얼마 전 어떤 분으로부터 “평정심을 얻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골프와 관련해서 내가 받아 본 질문 가운데 아마도 가장 난해하고 형이상학적인 것에 해당할 듯하다. 사실 이 질문은 골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도...

  13. 골프인문학| 거리와 방향

  14. 2016.11.15
  15.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글에서 말한 인간다운 골프와 동물적인 골프의 보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다른 모든 일에서도 그러하거니와, 불타오르는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 채 충동에 의해 지배되는 골프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냉철하고 합리적...

  16. 골프인문학 | 인간다운 골프와 동물적인 골프

  17. 2016.10.17
  18.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여 지칭하는 말은 다양하다. ‘지혜를 가진 사람’을 뜻하는 ‘호모 사피엔스’나 ‘똑바로 선 사람’, 즉 직립보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에렉투스&r...

  19. 골프인문학 | 성인(聖人)과 프로골퍼

  20. 2016.09.19
  21. 동양 사상에서 성인(聖人)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훌륭한 인물로 평가된다. 먼저 성인은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문명의 창조자로서 의미를 가진다. 불의 사용법을 처음 발견하여 가르친 것으로 알려진 수인씨(燧人氏) 덕에 우리는 생식에서 벗어나 익힌 음식을 먹...

  22. 골프인문학 | 전체를 보는 안목 - 힘을 빼는 스윙의 비밀

  23. 2016.08.16
  24. 오늘도 시작은 내 얘기의 단골손님이자, 영감의 커다란 원천인 우리 집사람에 관한 것이다.  우리 집사람은 스스로 요리를 잘 못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갈비찜이나 고추잡채밥, 탕수육 등과 같이 좀 난이도가 있는 요리를 할 때는 재료만 준...

  25. 골프인문학 | 동반자의 교훈

  26. 2016.07.15
  27. 골프에서 커다란 목표를 세워 놓고 혼자 힘으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이다. 그다음으로 힘든 것은 적절한 라운딩 기회와 동반자를 구하는 일이다. 최근...

  28. 신간 | 일상의 맛을 향유하는 36가지 생각습관 '생활 인문학'

  29. 2016.06.17
  30. 본지 골프인문학 칼럼니스트인 김민철 선생의 <생활 인문학>이 발간됐다. 저자는 본지에 약 3년동안 인문학칼럼을 기고했으며 올 1월부터는 골프인문학 칼럼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CIO Korea>에 기고했던 인문학 칼럼을 ...

  31. 골프인문학 | 공부와 골프

  32. 2016.06.15
  33. 얼마 전 한 TV 예능 프로에서 서울대 출신 연기자가 출연한 것을 본 적이 있다. 당시 MC와 패널들은 그가 고3 때 드라마를 보았다는 말에 경악했으며, 잠도 비교적 많이 잤다고 하자 “아니 밤새워 공부 안 했어요?, 나보다 잠 많이 잤는데...

  34. 골프인문학 | 일관성의 미학

  35. 2016.04.15
  36. 많은 사람들의 탄식 섞인 말과는 달리 사실 골프란 정말 단순하기 짝이 없는 운동이다. 목표하는 방향을 향해 서서 필요한 거리에 맞는 도구를 선택한 후 똑같은 자세를 반복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든 아이언샷이든 어프로치든 퍼팅이든 모두 예외가...

  37. 골프인문학 | 좋은 자세의 골프와 공을 잘 치는 골프

  38. 2016.03.15
  39. 오래전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뒤에서 한 프로가 레슨을 하면서, “좋은 자세로 공을 치도록 가르치는 프로가 있고, 자세는 좀 나쁘더라도 공을 잘 치도록 가르치는 프로가 있는데, 나는 후자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

  40. 골프인문학 | 자기만의 스윙과 용품에 대한 환상과 진실

  41. 2016.02.15
  42. 나는 TV에서 방영되는 골프 레슨을 거의 보지 않는다. 아니, “못 본다”라고 말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의미 있는 레슨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시청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들...

  43. 골프인문학 | 추억의 권투선수 최충일의 교훈

  44. 2016.01.15
  45. 과거 복싱이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활약하던 최충일이라는 선수가 있었다. 아마추어 당시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프로로 전향하여 11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한 후, 드디어 세계 챔피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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