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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MS, 팀즈에 일선 직원 업무에 특화된 '작업 발행' 기능 추가

2021.01.15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MS는 일선 직원들을 위해 자동 승인, 시프트 '태깅' 등의 기능과 인력 관리 시스템과의 통합 기능을 팀즈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MS 팀즈는 사무실 직원의 업무 처리를 위한 플랫폼인 것도 맞지만 소매업체 직원, 현장 기술자, 병원 직원 등 일선 직원들의 업무용으로도 적합하다. MS는  13일(현지시간) 특정 팀에게 할 일 목록을 보내는 등 (특히 소매 분야) 일선 직원들의 업무 지원을 위한 새 기능들을 공개했다. 
 
ⓒMicrosoft

일선 직원들은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작업하기보다는 주로 밖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보기 때문에, 이들은 종종 디지털 툴로부터 소외돼 왔다. MS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20억 명 이상의 일선 직원들이 있다. 이들을 위한 디지털 툴 시장은 규모가 아주 크다. 팀즈는 최근 수년간 일선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몇 가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MS는 앞서 스마트폰용 푸시투토크 기능, 메신저 앱인 카이잘라(Kaizala), 직원 스케줄 조정을 위한 앱 ‘시프트’를 팀즈에 추가했다. 미 모든 기능들은 일선 직원용 팀즈 구독 상품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이었다. 


이번에 MS는 작업 관리용 인앱인 마이크로소프트 태스크(Microsoft Tasks)에서 작업을 생성하고 발행하는 기능을 팀즈에 추가했다. 예컨대 매니저는 ‘작업 발행’(task-publishing) 기능을 이용해 (각 지역 상점) 직원들이 수행해야 할 업무 목록을 생성할 수 있다. 

MS는 위와 같은 예시를 들며 이 작업 발행 기능은 전사적으로 업무 방식을 재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MS의 기업 부사장인 엠마 윌리엄스는 블로그를 통해 "예컨대 전국 소매업체의 관리자들은 매장을 재개장하기에 앞서 매장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고 상품배치도(planogram)을 첨부한 뒤 특정 상점으로만 보낼 수 있다. 이후 할당한 작업의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관리자는 작업 목록을 검토하고 별도의 작업을 매장 직원들에게 할당할 수도 있다. 직원들은 모바일 기기로 팀즈에 접속해 작업에 완료표시를 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진을 첨부할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CCS 인사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안젤라 애션든은 MS가 이 기능을 통해 일선 직원 혹은 퍼스트라인(First line worker) 직원을 위한 플랫폼으로 팀즈를 개발해 나갈 것임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애션든은 "일선 직원들이 수작업이나 임시방편에 의존해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을 MS가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중앙 관리자와 좀 더 면밀하게 소통하면서도 투명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업무 처리의 가시성과 통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작업 발행 기능은 이를 위한 좋은 도구이며, 팀즈 내에 있는 교대 근무 관리 및 팀 커뮤니케이션 기능과도 들어맞는다"라고 덧붙였다. 

MS는 13일에 팀즈 내의 요청에 대한 승인 완료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자동 승인 기능과 ‘shift’를 이용해 (예컨대, @onshiftmanager와 같이) 상대방에게 멘션을 하는 태그 기능도 발표했다. 또 블루 욘더와 지브라 테크노롤지스의 인력 관리 소프트웨어와도 연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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