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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보안 산업 '인기 급등'··· 모멘텀 지속될 듯" PwC

2011.12.05 John E Dunn  |  Techworld
600억 달러에 달하는 컴퓨터 시큐리티 산업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와 주요 IT 기업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 사모펀드 등등이 보안 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프라이스워치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제 위기가 발생했던 2009년 이후 3년 동안 시큐리티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가 활동이 매년 신기록을 경신해왔으며, 2011년에는 그 규모가 101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물론 올해의 숫자에는 78억 달러에 달하는 인텔의 맥아피 인수가 포함돼 있다는 면에서 과장된 측면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델이 시큐어웍스를 6억 1,200만 달러에 인수하고 레이시온이 어플라이드 시그널 테크놀로지를 4억 9,000만 달러에 인수한 것과 같은 주목할 만한 동향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보안 기업을 인수하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방위 산업체들의 경우 국방 예산이 절감되는 가운데, 수익 다변화를 꾀하려는 측면이 크다. 일반적인 기술 기업들은 보안에 대해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만한 유망 업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모펀드나 투자기업들은 보안 기업들에 대해 폭증하고 있는 관심을 감지하고 선투자하는 성격이 강하다.

PwC는 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식을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3~5년 동안 연간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향후 3년 내에 경기 침체가 다시 다가올지라도 보안 분야의 성장세는 굳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Pwc의 배리 재버는 "온라인 위협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고양되고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 업계의 트렌드도 사이버 보안 시장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핵심 요소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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