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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7. 애드옌 - 2018년 6월

네덜란드 핀테크 회사 애드옌(Adyen)은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거래소에서 거래 첫날인 6월 13일 약 90%의 주가 급상승을 경험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유럽 기술 IPO 중 하나가 됐으며, 애드옌은 주가가 처음 400유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가격은 240유로보다 무려 66% 나 상승한 수치였다. 이날 주가는 440유로로 그날 마감했다. 회사 가치는 134억 유로였다.

애드옌은 처음에 240유로(210파운드)로 자사 주가 가치를 책정해 71억 유로의 가치를 부여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기존 주주가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8. 플러럴사이트 - 2018년 5월


플러럴사이트(Pluralsight)는 5월 17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15달러에 출발해 34%나 상승한 20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20억 달러 가까이 됐다.

유타주에 있는 에드테크(edtech) 회사인 플러럴사이트는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어도비 같은 특정 소프트웨어 제품군까지 디지털 기술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도구는 전문 작가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에 콘텐츠 및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최고의 저자는 1년에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

또한 기업 고객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버전 플랫폼도 있다. 이 플랫폼은 1인당 연간 약 6,000달러를 지불하여 구독자가 약 1만 5,000명에 달한다.

온라인 교육 과정 전문가인 CEO 아론 스코나드는 작년 6월 <컴퓨터월드UK>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우리는 별도의 자본을 투자받지 않고도 빠르게 성장했다. 따라서 현재 우리의 위치가 어디에 있고, IPO를 둘러싼 시점까지 브랜드와 브랜드 인지도에 많은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다. 때가 되면 언젠가 결정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9. 어베스트 - 2018년 5월


어베스트 소프트웨어(Avast Software)는 2018년 5월 17일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조건부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런던 시장에서 드문 기술 IPO였다. 체코 회사인 어베스트는 투자자에게 2.50파운드로 투기 범위를 좁혔다.

이 회사는 올해 1억 4,800만 파운드를 모금하여 24억 파운드 규모의 회사로 만들었으며 올해 런던에서 가장 큰 부유층이자 모든 유럽 최대의 IPO 중 하나가 되었다. 한편 어베스트의 사이버보안 경쟁사인 맥아피, 시만텍, 소포스는 모두 경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0. 도큐사인 - 2018년 4월


도큐사인은 IPO 첫날 주당 39.9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거래 시작가인 29달러에서 약 38% 상승한 수치며 시총은 60억 달러였다. 이는 2015년 2억 3,300만 달러 투자 라운드 이후 마지막 평가액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도큐사인은 서비스로 판매되는 전자 서명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한다. 조직은 서류를 전자 서명으로 작성하여 전자 문서의 인증 및 교환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도큐사인은 2017년에 전년 대비 36% 증가한 5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하여 매년 약 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11. 스마트 시트 - 2018년 4월


미국 워싱턴주 밸뷰에 본사를 둔 스마트 시트(Smartsheet)는 4월 27일 도큐사인과 같은 날에 데뷔했다. 스마트 시트는 15달러에서 출발해 30% 상승한 19.50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9억 달러에 이르렀다. 

스마트 시트는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360만 사용자가 있다. 핵심 제품은 관리자를 위한 작업 진행 상황을 자동으로 캡처하고 보고하는 팀을 위한 계획 툴이다.

S-1 신청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7년 6,700만 달러에서 2016년 4,080만 달러로 증가한 2018 회계 연도에 1억 1,3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손실도 2018년에 4,910만 달러로 전년도의 1,520만 달러와 1,43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12. 피보탈 - 2018년 4월


클라우드 업체인 피보탈은 거래가 시작되기 전 자사 주식을 15달러로 책정했으며, 4월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 첫날 장중 한 때 주당 16.75달러로 10%가량 상승했다. 이날 종가는 15.73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컨설턴트인 롭 미가 2013년 델EMC와 VM웨어에서 분사해 설립했다. 피보탈은 2016년 회계연도에서 2억 8,8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8년 회계연도에서 5억 900만 달러를 달성해 약 두 배 성장했다. 오픈소스 플랫폼(PaaS) 서비스인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 덕분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업체에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피보탈은 2013년부터 제너럴 일렉트릭,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17억 달러의 벤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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