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이 광범위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다목적 모듈형 카메라 ‘MM100-WS’를 발표했다.
모듈형 카메라란 소형의 사이즈에 디스플레이, 액세서리 등 필요한 부품을 자유롭게 장착 및 교체할 수 있는 산업용 카메라다.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꼭 필요하지만 일반 카메라를 설치하기에 공간적, 기술적 제약이 큰 곳에 사용된다.
MM100-WS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40*40*21.6mm)에 먼지와 습기로부터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진∙방습 설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촛불 하나 밝기인 약 1룩스의 어두운 환경이나, 조도 변화가 커서 노이즈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서도 고감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캐논은 MM100-WS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정보를 제공해 외부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제 MM100-WS 사용자들은 공개된 API를 통해 외부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다양한 범주의 솔루션에까지 다방면으로 카메라를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MM100-WS는 공장 생산 라인이나 배관처럼 좁은 공간의 모니터링은 물론 경찰차, 버스 등 온보드 영상 촬영, 각종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높아 먼지가 많은 건설 현장, 일교차와 조도 변화가 극심한 사막, 오지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의 다목적 모듈형 카메라 MM100-WS는 10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