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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Clint Boulton  |  CIO


업테이크(Uptake)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의 프레딕스(Predix)는 기관차나 제트 터빈(jet turbines)과 같은 산업 기기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애널리틱스 플랫폼이다. 프레딕스는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언제 시스템 실패가 발생할지, 언제 서비스가 필요로 해 질지 등을 예측하고 연료 효율 및 기타 다른 운용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업테이크 역시 이와 동일한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으로 고객에게 권고 기능을 갖춘 S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 동안 GE는 자사의 프레딕스에만 집중해 왔지만, 업테이크는 GE, 지멘스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사들을 가리지 않고 데이터 분석 및 기기 운용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업테이크의 최고 상품 책임자 그렉 고프는 밝혔다.

업테이크는 현재 800 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GE에 따르면 이러한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최소 10억 달러 이상이다. 업테이크 역시 이러한 관점에 동의하고 있다. 업테이크는 그 동안 레볼루션 그로스(Revolution Growth), 그레이트포인트 벤쳐스(GreatPoint Ventures) 등으로부터 1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하네스.io (Harness.io)
데브옵스 시대에 소프트웨어의 지속적 전달(Continuous delivery)은 커다란 과제로 남아 있다. 지금은 시스코 시스템즈가 37억 달러에 인수한 앱다이내믹스(AppDynamics)의 전직 CEO였던 지오티 반살은 하네스.io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지난 10월 스텔스 모드(stealth mode)에서 막 벗어난 하네스.io는 데브옵스의 핵심 정신이라 할 수 있는 연속적 코드 디플로이먼트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살의 스타트업은 아직까지 직원들을 모집 중이기는 하지만, 애플의 전직 데브옵스 플랫폼 아키텍트였던 라이시 싱을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링크드인 포스팅을 통해 “스텔스 스타트업에서 근무할 시니어/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백엔드 인프라스트럭처, 분산 시스템 및 머신러닝) 모집 중. 더 자세한 정보는 링크드인 메시지를 통해 연락” 이라고 공고를 올리기도 했다.

하네스.io는 멘로 벤쳐스(Menlo Ventures)가 주도한 시리즈 A(Series A) 펀딩을 통해 2,000만 달러의 자금을 가지고 출범했다.

옵시디언 시큐리티(Obsidian Security)
지난 6월 론칭한 옵시디언 시큐리티는 창립자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또 다른 스타트업이다. 매트 울프가 수석 과학자, 글렌 키스홈(Glenn Chisholm)이 CEO, 그리고 벤 존슨이 CTO로 있다.

특히 벤 존슨은 사이버 회사 카본 블랙(Carbon Black)을 공동 창립하였고 키스홈과 울프는 또 다른 사이버 업체 사이랜스(Cylance)의 시니어급 직무를 맡기도 했다. 존슨과 울프는 또한 미 국가안보국에서 근무하기도 했었다.

옵시디언은 “이제 보안과 인공지능,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의 교차로에 서겠다”라고 선언했다. 존슨은 링크드인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협을 인지하는 경로를 단일화 하고 위치에 관계 없이 위협으로부터 중요 데이터 및 자산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옵시디언은 그레이록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 A 펀딩을 통해 950만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다.

페투움(Petuum)
머신러닝 스타트업 페투움은 지난 10월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930만 달러의 벤처 투자금을 조성한 기업으로, 인공 신경망의 디플로이 및 교육을 위한 운영 체제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페투움의 목표는 직접 AI 기술을 개발할 기술력이나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을 위해 인공 지능 기술을 민주화하는 것이다.

페투움의 공동 창립자는 현재 페투움의 CEO이자 수석 과학자인 에릭 싱이다. 그는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안식년에 있다. 많은 AI 시스템들이 특정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반면, 싱은 다수의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려 한다고 CNBC를 통해 밝혔다.

애일라 네트웍스(Ayla Networks)
애일라 네트웍스는 스스로를 IOT PaaS(platform-as-a-service) 업체로 칭한다. 백엔드 매니지먼트 인프라스트럭처 없이도 연결된 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애일라 네트웍스는 원래 HVAC, 대형 및 소형 어플라이언스, 수자원 관리 및 홈 컨트롤이 전문 분야였지만, 기업들의 Io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리테일, 산업체, 통신사 및 의료 시장까지 서비스 분야를 확대했다. 애일라 네트웍스의 고객사는 후지쯔, 헌터, 그리고 브링스 홈 시큐리티(Brinks Home Security) 등이 있다.

애일라 네트웍스는 이번 달 런 리앙 타이 펀드(Run Liang Tai Fund)와 선시 텔레커뮤니케이션스(Sunsea Telecommunications)의 주도로 이루어진 시리즈 D 파이낸싱을 통해 6,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총 투자 규모는 1억 2,000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애일라 네트웍스 사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데이브 프리드먼은 애일라 네트웍스 가 5배에서 7배의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그혼 네트웍스(FogHorn Networks)
포그혼 네트웍스는 IoT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들에 데이터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제조업, 정유업 및 여러 산업 분야들에서는 수천 개의 센서를 이용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해내며 엣지 네트워크(edge network)는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포크혼의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엣지 컴퓨팅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분석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2014년 창립한 포그혼은 지난 10월 인텔 캐피털(Intel Capital) 및 사우디 아람코 에너지 벤쳐스(Saudi Aramco Energy Ventures)의 주도하에 약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다. 총 투자액은 4,75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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