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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IT 2011 : 시선 추적 기술 노트북 관심 집중

2011.03.02 Jared Newna  |  PCWorld

멀티터치와 모션 제어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이 세빗에서 선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토비 테크놀로지(Tobii Technology)가 내놓은 시선 추적 기술은 프로토타입 노트북 사아에서 시연을 진행했는데, 사용자는 맥 OS의 익스포즈(EXpose) 같은 방식의 뷰에서 윈도우를 지정해 열 수 있다.

 

이외에도 화면의 왼쪽면 너머를 쳐다보는 것으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도크를 불러오거나 아스테로이드와 유사한 게임에서 시선으로 떠다니는 바위를 파괴하는 것도 보였다. 이 게임에서 바위를 몇 픽셀 넓이에 불과해 시선 추적 기술의 정확성을 과시했다.

 

토비 외에도 닌텐도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이런 시선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가 화면 상의 지도를 쳐다보는 것으로 지도를 확대하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는 것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비는 시선 제어 기술이 기존의 키보드나 마우스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보완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연은 훌륭했지만, 조만간 눈짓으로 PC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토비는 레노보와 손을 잡고 20대의 노트북을 생산한 데 불과한 상태이며, 엔가젯은 이 기술이 앞으로 2년 내에는 상용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정확성과 센서의 크기가 비례한다는 것이 해결 과제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연에 나온 노트북 역시 커다란 장치가 뒷면에 붙어 있었으며, 제법 굵은 선이 연결되어 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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