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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비밀 병기, ‘아이폰 3GS’

2011.10.11 Tony Bradley  |  PCWorld
지난 주 애플에는 큰 사건들이 있었다. 애플은 아이폰 4S를 발표하고, 아이폰 5를 기대했던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 다음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 이후 지난 금요일에는 애플과 자사의 무선 제공업체는 실망스럽다던 아이폰 4S가 100만 개의 사전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전의 기록을 산산히 부쉈다.

여기서 주목받지 못한 것 중 하나가 아이폰 3GS이다.


아이폰 4S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개선으로 강력하게 에지 스마트폰을 이끌고 있다. 기존 아이폰 4는 현재 2년 약정으로 99달러에 사용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더 반가운 소식은 아이폰 3GS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iOS 스마트폰을 2년 약정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료 아이폰 3GS
최근까지 아이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200달러 정도의 비용이 필요했다. 애플은 아이폰 4를 발표할 때도, 아이폰 3GS를 단계적으로 철수하지 않았다. 이는 아이폰의 보급형 모델로, 아이폰을 1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도록 유지한 것. 심지어 AT&T는 2년 약정으로 49달러의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무선 제공업체들이 수많은 스마트폰을 제공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업계의 정상으로 오르는 방법 중 하나가 저렴한 기기 때문이다. 많은 안드로이드 소유자들은 아이폰을 더 선호했을지도 모르지만, 안드로이드가 유사한 기능으로 많은 스마트폰 모델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에 주목했을 것이다.   

버라이즌은 최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짜로 내 놓았다. 스프린트는 2가지 무료 스마트폰 모델을 선보였고, 30달러의 두가지 모델과 50달러의 한 모델을 출시했다. AT&T는 또한 두가지 모델을 무료로 판매하며, 50달러인 소니 엑스페리아 플레이 4G 등 저렴한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빠듯한 예산에서 100달러 정도인 아이폰 3GS와 무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대부분 무료를 선택한다. 이제, 사용자들은 유사한 조건에서 무료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의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무료화
하지만 가격이 떨어질 때, 2년 약정인 무료는 그냥 무료와 매우 다르다. 아이폰 3GS를 무료로 얻지만, 계약 의무와 관련된 비용은 분명히 있기 때문. 사용자는 음성 통화 약정뿐만 아니라 최소한 일정한 데이터량을 사용해야 하고, 무선 제공업체에 따라 추가 비용이 있는 문자 서비스를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용자는 애플이나 아이폰에 돌을 던지기 전에, 무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무료 기기 역시 이와 유사하다. 부스트 모바일(Boost Mobile)이나 버진 모바일(Virgin Mobile)과 같은 선불 업체와 계약이 없는 기기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사용자는 여전히 사용 목적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것이다.  

게임 체인저
아이폰 4S는 상당히 놀랍다. 아이폰 4 역시 좋다. 하지만 무료인 아이폰 3GS는 애플의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수요일에 출시되는 아이폰 3GS는 iOS 5에서 운영된다. 아이메시지와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고, 트위터와 통합되고, 리마인더와 알림 기능이 있다. 에어플레이(AirPlay) 등 대부분 중요한 기능을 보유한다. 또한 앱 스토어에 접속해 50만 개 이상의 앱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누군가 무료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를 열심히 사용할 이유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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