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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비즈니스|경제

스타벅스 모바일 결제 2,600만 건 돌파… 미국 최대 수준

2011.12.08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스타벅스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년이 채 되지 않아 2,600만 건의 거래를 돌파했으며, 결과적으로 미국의 최대 모바일 결제 프로그램이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디지털 벤처스의 책임자인 아담 브로트맨은 “모바일 앱의 고객 반응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의 모바일 결제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 최근 시작됐으며, 1월에는 영국에서도 시작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 바코드 기반의 아이폰 및 블랙베리 스마트폰용 모바일 결제 앱을 출시했으며, 6월에 안드로이드용도 추가했다. 
 
스타벅스 매장 안의 디지털 단말기가 스마트폰 화면의 바코드를 인식하고, 이 바코드는 사용자의 스타벅스 카드로 충전되어 있는 앱으로 연결된다. 사용자들은 신용카드나 다른 계정을 통해서 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바코드 스캐닝 형태를 채택한 것이 NFC(near-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거부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한 스타벅스 임원은 지난 6월 NFC 칩이 아직 충분히 보급되지 않았으며, 활성화 되기까지 약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지금 단계에서는 바코드 스캐닝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9주 만에 300만 건의 모바일 결제가 이뤄졌으며, 10월부터 9주 동안은 2배인 600만 건이 발생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한 전체 결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1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직접 연결되는 스타벅스 카드 충전이 총 1억 1,000만 달러였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회계연도로 201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인 스타벅스 카드 충전 금액은 24억 달러 규모이며,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4번의 결제당 한 번은 스타벅스 카드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 9,000곳에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11월 8일까지 1,000곳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영국에서는 1월 5일에 70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동적인 증강현실 앱 스타벅스 컵 매직(Starbucks Cup Magic) 앱을 출시했는데, 고객들은 이 앱을 통해서 매장 안에서 특별한 표시, 컵, 커피 백 등을 스캐닝해서 움직이는 동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e기프트(eGift) 기능과 연결되어 스마트폰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보낼 수 있다.
 
스타벅스는 11월 15일에 이 앱을 출시한 이후 4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상당한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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